백의고혈압 방치하면 심혈관 사망위험 2배
백의고혈압 방치하면 심혈관 사망위험 2배
  • 박지영 기자
  • 승인 2019.07.14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찰시 의사의 흰 가운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안이 생겨 발생한다는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

최근에는 잠재적 건강 위험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조다나 코헨 박사는 백의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정상혈압에 비해 심질환 사망 위험이 2배 높다고 미국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

코헨 박사는 의학논문데이터 PubMed와 EMBASE 등에서 백의고혈압환자와 정상혈압자의 심혈관위험을 3년 이상 추적관찰한 연구 27건을 선별했다.

분석 대상자는 백의고혈압군 및 강압치료군 2만 5천여명과 정상혈압군 3만 8천여명. 추적관찰기간은 8년(중앙치)이었다

메타분석 결과, 백의고혈압군에서 심혈관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혈압군 대비 백의고혈압군의 심혈관사고 위험비는 1.36, 전체 사망은 1.33, 심혈관사망은 2.09로 심혈관사망 위험은 2배 이상이었다.

한편 강압치료군의 위험비는 심혈관사고 1.12. 전체 사망 1.11, 심혈관사망 1.04로 정상혈압군과 유의차가 없었다.

지금까지는 백의고혈압과 심혈관위험의 관련성 결과가 일관되지 않았다. 코헨 박사는"고혈압 진단과 관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진찰실 외 혈압관리의 강화 중요성이 재확인됐다"고 이번 연구의의미를 설명했다.

박사는 또 강압치료한 백의고혈압환자에 대해서도 "고혈압으로 진행하거나 가정 및 진찰실 혈압을 신중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