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로 태어난 사람은 성인이 되었을 때 신장의 크기가 작고 혈압이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앤 모니크 뉴트(Anne Monique Nuyt) 교수는 임신 29주 이전에 태어난 성인 40명과 만기출생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신장 크기와 혈압을 비교해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산아는 성인이 된 후 신체 크기에 비해 신장이 상당히 작았으며, 24시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만기 출생 성인에 비해 높았다.
조산 성인의 평균 최고 혈압은 만기 출생한 성인보다 약 5mmHg 정도 높아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교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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