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대장암환자에서 화학요법과 표적항암제에 대한 반응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의대 키미 응(Kimmie Ng) 교수는 "비타민D수치가 높은 환자는 가장 낮은 환자에 비해 생존과 개선, 무진행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Gastrointestinal Cancers Symposium abstrats에 발표했다.

교수는 1,043명의 결장암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에 따라 5개군으로 나누었다.

예후 및 건강에 대해 조정한 결과,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높은 군이 가장 낮은 군에 비해 약 8개월 더 생존한 사실을 발견했다.

암 무진행기간 역시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군(10개월)에 비해 2.2개월 더 지속됐다.

응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타민D 수치가 항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정상수치보다 많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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