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가 우크라이나에서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나파벨탄의 3상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브라질, 인도, 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페루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나파벨탄의 작용 기전은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해 세포의 감염을 막아준다.

종근당에 따르면 지난 2상 임상시험 결과, 나파벨탄은 중증환자 104명 중 조기 경고점수 7점 이상인 환자 36명에서 증상 악화를 막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개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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