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국내에서 13주 연속 감소했지만 해외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주간 신규발생은 3월 3째주 이후 13주간 지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6으로 12주간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에서는 소폭 증가했다. 주간 위험도는 5월 3째주 이후 6월 3째주까지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나타났다.반면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달 8일 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의 입국시 격리가 면제된다. 다만 검사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8일부터 예방접종 완료 여부, 내외국인 구별 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일상회복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 국내외 방역상황이 안정화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격리 해제에 따른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격리 유지가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국민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판단했다"면서 "비용
해외입국자 증가로 오미크론 변이가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BA.2.3이 61.6%, BA.2가 35.1%이라고 밝혔다.또한 BA.2.12.1이 13건, BA.4 1건, BA.5 4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해외유입 건수는 각각 10건, 0건, 1건이다. 이로써 국내 확인된 누적 건수는 각각 32건, 2건, 총 6건이다.방대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BA.2.12.1형 변이가 7주 연속 발생 증가했다. 남아공에서는 BA.4, BA.5형 변이가 우세종화되며, 4주 연속 발생이 증가했다.
방역당국이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감염예방 강화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의 환경개선과 감염관리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00병상 이상 규모 요양병원 1,270곳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미설치 병원은 위원회 구성 및 감염관리실 설치를 행정지도한다.현재 의료법에는 병원급 의료기관(100병상 이상)은 감염관리위원회, 감염관리실 설치·운영이 의무다. 방역 당국은 감염관리실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 감소 중인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또다시 발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일 발표한 국내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미국 입국자 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BA.2.12.1가 발견됐다. 또한 국내에서 지난달 9일 재조합 변이 XE와 17일 XM 1건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방대본에 따르면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는 BA.2보다 검출 증가 속도가 23~27% 빠르다고 추정되지만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오미크론변이는 전세계적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도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할 수 있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일 경우 바로 PCR 검사 확진자와 동일하게 격리와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보건소의 확진 판정 문자를 기다릴 필요없이 검사 후 바로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은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바로 받을 수 있다.중대본은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높아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유럽과 북미,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지난 30일 오미크론 변이 의심으로 전장유전체 검사를 시행한 사례 중 3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확진자는 국내서 모더나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나이리지아 여행갔다가 지난달 24일 입국한 40대 내국인 부부로 25일 확진됐다. 또한 이들의 추적관리에서 지인인 30대 남성 1명과 그 가족 2명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해외입국 확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일 2건의 오미크론 변
백신접종자에 대한 방역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6월 1일부터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 가족 모임시 8인 까지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1차 접종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90%를 보인다는 과학적 연구결과에 근거해 1차 접종자도 대상에 포함했다.예컨대 부모님이 모두 1차 접종자라면 직계가족 모임 인원수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다. 가족내 접종자가 많을수록 더 많이 모일 수 있다.아울러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에도 갈 수 있다. 2차 접
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 감염원은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특정 유전자 아미노산 종류 별로 코로나19 유형을 S, V, G군 등 3가지로 분류하는데 모두 국내에서 발생했다.S와 V군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한다. 특히 방대본은 클럽 관련 확진자 14명에서 발견된 유형은 G군에 해당된다고 추정했다.각 군 별 역학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총 3만 4천여명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21일 18시 기준으로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해외입국 29,497명, 국내발생 5,127명으로 총 3만 4,62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자가격리자는 2,746명이며 이 가운데 645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지역 별로는 서울 143명, 경기 201명, 인천 206명 등 수도권 지역의 비율이 높았다.이밖에 해외입국자나 거처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임시생활시설 100곳에서 2,810실을 운영하고 있으
미국발 해외입국자의 관리가 강화된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내국인, 장기체류외국인)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방대본은 지난달 18일 미국발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 이후 최근 증가함에 따라 관리를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가격리 후 증상이 있을 때만 검사했으나 내일부터는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현재 미국발 확진자는 해외유입사례 912명 중 343명(50%)이며, 최근 2주간 해외유입 사례 459명 중 228명(38%)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해외유입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30일 0시 기준으로 해외유입 추가 확진자는 29명이라고 밝혔다. 유입국가는 미주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이 12명, 중국 외 아시아가 1명이다. 내국인이 27명, 외국인이 2명이며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발생했다.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총 476명이며 유입 국가별로는 유럽이 262명, 미주가 139명, 중국 외 아시아가 56명, 중국이 17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검역단계가 20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유입환자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10명 중 약 4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며 이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30명, 지역사회에서 9명 등 해외입국사례가 총 39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럽이 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내국인이 34명을 차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전 브리핑에서 발표된 해외유입사례 57명은 오늘 기준이 아니라 며칠 전 입국 사례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권준욱 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23일 신규 확진자 64명 중 14명은 해외입국자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달 정례브리핑에서 입국자 내용은 유럽발 6명과 미주발 8명이며, 내국인 13명과 외국인 1명이다.방대본은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23일 유럽발 입국자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직항과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경유 총 6편 탑승자 1,324명과 기타 경로 포함해 총 1,442명(내국인 1,221명, 외국인 103명)이다. 이 가운데 152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사망자가 총 70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발표보다 3명이 추가돼 총 70명이라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80%는 집단 발생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한 구로 콜센터에서는 109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2명은 동일 건물의 근무자다. 지역 별로는 서울 53명, 인천 15명, 경기 14명이다.세종에서도 어제 보다 1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수가 26명이다. 이 가운데 24명은 해양수산부 직원이고 2명은 가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