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유입환자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10명 중 약 4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며 이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30명, 지역사회에서 9명 등 해외입국사례가 총 39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럽이 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내국인이 34명을 차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전 브리핑에서 발표된 해외유입사례 57명은 오늘 기준이 아니라 며칠 전 입국 사례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설명했다.

한편 오전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131명이었으나 오후들어 1명이 추가돼 총 132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26일 오후 2시 기준 중증환자 26명, 위중 56명 등 중증이상 환자는 총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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