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방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한 주술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수술후 폐합병증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프레일티(frailty, 쇠약)라는 개념이 주목되고 있다. 생리적 예비능력과 스트레스내성의 저하등 생활기능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증후군은알려져 있는 프레일티는고령환자의 수술 결과의 예측인자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애리조나대학병원 벨랄 조지프(Bellal Joseph) 교수가 고령의 외상환자의 상태를 예측하는 수단으로 쇠약 평가지수(frailty index;FI)의 유용성을 검토한 결과, "FI은 고령외상환자에서 병원합병증 및 퇴원시 상태를 예측하는 독립인자"라고 JAMA Surgery에 발표했다.FI 0.25 이상은 상태 불량 예측하는 독립인자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고령외상환자의 관리 가이드라인은 생리적 예비능력의 저하와 외상에 대한 반응성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효과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캐나다 론트대학 의료정책관리·평가학부 더민다 위제이선데라(Duminda N. Wijeysundera) 박사팀은 경막외 마취를 해도 수술 후 생존 기간이 길어진다고 할만한 증거는 없다고 Lancet(2008; 372: 562-569)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40세 이상 환자 25만 9,037례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를 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코호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1994년 4월 1일∼2004년 3월 31일에 중등도∼고위험의 심장 이외의 선택적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경막외 마취와 다른 마취를 받은 환자에서 시험시작 전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매치 페어·코호트를 만들어 경막외 마취와 수술 후 30일 사망률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독일·뮌헨】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미리 투여해 두면 공존증과는 상관없이 입원 90일 이내의 사망률이 의미있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오르푸스대학 임상역학과 주임 연구원의 라이너 톰슨(Reiner W. Thomsen) 박사는 주민대상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제17회 유럽임상미생물학·감염증학회(ECCMID) 및 제25회 국제화학요법학회 합동회의에서 보고했다. 총사망률에 큰 차이 톰슨 박사에 따르면 고령화되는 서양의 경우 폐렴은 이환과 사망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사는 입원 전 스타틴 투여가 폐렴으로 입원할 환자의 결과를 개선시킬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스타틴이 폐렴 환자의 중증 감염위험을 줄이느냐 늘리느냐에 대해
소아 기도막힘의 주된 요인은 땅콩 등 견과류이며 남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특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팀은 기도 내 이물을 제거한 소아환자 120명을 조사한 결과, 113명에서 이물이 발견됐고, 견과류가 전체 기도 이물의 약 72%로 가장 많았고, 이중 땅콩이 약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남아(69.2%)가 여아(30.8%)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13∼24개월이 50.8%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3세 이하는 86.7%를 차지했다. 3세 이하에서 다발하는 원인에 대해 교수팀은 기도이물은 호흡을 하는데 필수적인 숨길(기도)을 가로막을 수 있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기도의 방어 기전이 미숙하고, 어금니가 없어 씹지 않고 삼키기는 것, 아무
【뉴욕】 미국내과전문의학회(ACP)가 비심장수술(noncardiac surgery)을 받은 환자의 주술기 폐합병증 위험을 평가하고 관련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무기폐(기관지로부터 공기 흐름이 정지돼 폐속 공기량이 부족해져 이상이 발생한 상태. 폐결핵이나 폐암 때 주로 일어난다) 폐렴, 호흡부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수술받은 환자의 주술기관리와 함께 내과의사 등 임상의를 위한 것으로 외과가 아니라 내과의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술후 폐합병증은 심장합병증과 더불어 자주 발생하는 유해현상으로 사망률·유병률·입원기간에 미치는 영향이 비슷하다. 하지만 술후 장기사망률을 예측하는데는 심장합병증보다 폐합병증이 중요하다. 비심장수술을 받는 환자는 모두 이 가이드라인이
방사선수술 초기 폐암에 효과적최신기법 이용해 적응증 넓혀초기 비소세포 폐암에는 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유용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폐나 심장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었다. 하지만 분할 정위방사선수술요법(SRS, 정위 체부 고정틀을 이용해 30∼60Gy의 고선량을 3~4일 동안 나누어 조사하는 요법)을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한 초기 비소세포 폐암환자 25명에게 시행한 결과 완전관해가 24%, 부분관해가 64%로 반응률이 약 90%에서 나타났다. 또한 고선량을 사용했음에도 방사선으로 인한 심각한 폐 합병증은 없었다. 초기 및 전이성 폐암에 사이버나이프 안전 초기 및 전이성 폐암에 사이버나이프가 효과적이라는 발표도 있었다. 사이버나이프란 고정틀 없이 고선량의 방사성 수술을 시행할
조선대병원 외과 김성환, 문성표 교수팀이 C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증에 합병된 초기 간암환자 박 모씨(남.70세)를‘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성환 교수는 “향후 초기 간암의 경우 기존의 개복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복강경간절제술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이 적어 많은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상처가 적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폐합병증,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도 개복수술에 비해 월등히 적다. 이런 장점 때문에 과거 담낭절제술에만 이용되던 복강경수술은 식도, 위, 췌장, 비장 등에 발생한 양성 질환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등 악성종양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좋은강안병원이 동맥협착경화검사장치 VP-1000와 PFT Profiler Dx를 최근 도입했다. VP-1000는 동맥관련 질환, 동맥경화의 정도 등을 파악해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5∼10분만에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PFT(Pulmonary Function Test:호흡기능검사) Profiler Dx는 비정상적인 폐질환 소견이나 폐기능 이상의 정도와 양상을 알 수 있으며, 폐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병원측은 이 검사는 환기장애의 진단과 중증도 판별, 노인환자나 중증 환자의 전신마취 수술 전 Routine 폐기능 검사용, 간질성 폐렴의 진단과 중증도 판별, 호흡곤란 환자의 진단 등에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호) 외과 박윤찬·이창환 교수팀은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이 시행한 위암절제술은 0.5~1cm 정도의 구멍을 5개 만든 후 배 안에 CCD 카메라를 넣어 모니트를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 수술법은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인체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환자에게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게 주고, 통증이 적고, 장운동의 회복도 빠르다. 또한 노인 환자들에는 수술 후 조기운동이나 기침 등이 용이해 폐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보통 복강경을 이용해 위암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2일째부터 식이 섭취가 가능하고, 수술 후 5일 정도가 되면 퇴원도 가능하다. 박 교수는 “현재 조기 위암의 치료를 위해 시도되고 있는 내시경적 치료나 쐐기형의 위절제술에서
수술의 흐름이 저침습적으로 가는 가운데 위암 수술에도 출혈, 통증, 재원기간 등이 훨씬 짧은 복강경 수술이 도입돼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향대병원 외과학교실 박경규교수팀(이하 연구팀)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복강경 보조하 위절제술(이하 복강경 시술) 시행집단이 개복수술 환자집단에 비해 수술창 길이를 비롯해 출혈과 통증, 최초통기시간 및 유동식 시작시간, 재원일수 등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간 복강경 보조하 위절제술을 시행한 10례의 임상자료를 분석해 얻은 것. 연구팀은 이 들의 임상자료와 같은 시기에 시행된 개복 위절제술 환자와 비교했다. 그 결과 평균 수술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마취학·응급의학 Peter J. Pronovost교수팀은 집중치료실(ICU)에 충분한 수의 간호직원이 배치돼 있지 않은 병원에서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받은 환자는 호흡곤란 등의 술후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Effective Clinical Practice誌(4:199-206, 2001)에 보고했다. 복부 대동맥류환자의 데이터 분석 Pronovost교수팀은 조사를 위해 1994~96년에 메릴랜드주 38개 시설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복부대동맥류환자 2,606명의 데이터를 분석. 심·폐합병증, 신부전, 패혈증, 술후출혈 등의 내과적·외과적 합병증의 발생률에 대해 검토했다. 복부대동맥류는 술후 이병률·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ICU에 계속 입원해야 한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