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외과 김성환, 문성표 교수팀이 C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증에 합병된 초기 간암환자 박 모씨(남.70세)를‘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성환 교수는 “향후 초기 간암의 경우 기존의 개복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복강경간절제술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이 적어 많은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상처가 적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폐합병증,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도 개복수술에 비해 월등히 적다.

이런 장점 때문에 과거 담낭절제술에만 이용되던 복강경수술은 식도, 위, 췌장, 비장 등에 발생한 양성 질환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등 악성종양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