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법랑질이 손상되는 충치는 입 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발생한다. 평소 꼼꼼한 양치 등 구강 관리가 철저하면 충치 발생률이 줄어드는 만큼 평소 구강위생 생활습관이 중요하다.충치는 시린 증상과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부위까지 침범하거나 주변 치아에까지 전염될 수 있다. 충치가 있다고 무조건 발치하거나 임플란트할 필요는 없다. 레진 및 인레이를 통한 충치치료, 신경치료, 크라운치료 등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보존 치료가 우선이라고 전문가들
미니쉬생체모방치의학회가 11월 25일 추계학술대회(강남구 미니쉬치과병원 콘퍼런스홀)를 개최했다.미니쉬생체모방치의학회는 최소 침습적이고 생체모방적인 수복 치료가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설립됐다.학회 회원과 미니쉬 멤버스 클리닉(MMC)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미니쉬를 기반으로 한 전악수복술(풀마우스 치료). 현장에서는 정형화된 크라운 치료가 아닌 치료가 완성된 상태를 상상하면서 자유도가 높은 진료계획을 세워야 하는 미니쉬의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됐다.용인치과 김중진 원장, 광화문 더 스퀘어치과
최근 5년간 임플란트 시술건은 크게 늘어난데 비해 틀니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치과 외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임플란트 시술은 805건으로 2018년 579건에 비해 약 39%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6%다.반면 틀니는 같은 기간 350건에서 265건으로 24% 감소했다. 임플란트 증가율은 65~69세에서, 틀니 감소율은 70~74세에서 가장 높았다.한편 지난해 국민 10명 중 4.7명은 치과 외래진료를 받았으며, 0~9세 진료환자 22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질환 별로는 잇몸질환인
충치(치아우식증)환자 5년새 약 5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어린이이 전체 환자의 약 20%를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발표한 치아우식증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진료인원은 637만여명으로 5년 새 51만 8천여명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9세 이하가 21%로 가장 많고 이어 10대(16%), 20대(12%) 순이었다. 영유아와 청소년, 20대가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2021년 기준 진료비는 5천 873억원으로 2017년 대비 63% 증가했다.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2021년 기준 1만 2
골다공증환자에서는 충치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교신저자)와 가톨릭의대 이연희 연구원(제1저자) 연구팀은 한국 성인의 성별 및 폐경 상태에 따른 골밀도와 치아우식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2008~2011년) 참여자 1만 7,141명. 가구소득과
구강질환 전문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는 24일 신의료기술인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으로 신설되어 오는 6월 1일부터 만 5~12세 어린이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유치와 영구치 구분없이 6개월 간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환자는 제때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치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부모는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정량광형광기술은 치아우식증 환자 및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정량광형광기로 치아우식에 의한 형광소실 정도
직장인 A씨는 얼마 전부터 구강 안쪽에서 무언가 쿡쿡 찌르는 느낌이 들었다. 거울을 통해 보니 사랑니가 나오고 있었다.별다른 통증없으면 발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터라 발치는 생각하지도 않았다.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치과를 알아봐야 할 정도가 됐다. 고민거리는 수많은 치과 중에서 어디로 가야 덜 아프게 발치할 수 있을까다.사랑니는 치아의 가장 안쪽에서 나는 제3대구치를 말한다. 치아 가장 안쪽에 있어 상대적으로 발치 난이도가 높다. 얽혀 있는 턱의 신경을 훼손하지 않고 사랑니를 발치하려면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
딱히 목이 마른 것도 아닌데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우가 있다. 물을 마시거나 갈증 해소를 위한 이온음료를 마셔도 입안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구강건조증은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말한다.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안이 건조해지고 혀에 백태가 심하게 낀다. 게다가 입이 마르기 때문에 혐기성 박테리아의 대사가 활발해져 그 부산물로 인한 입냄새도 덩달아 심해진다.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의 3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나
▶ 일 시 : 9월 28일(목) 낮 12시▶ 장 소 :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 제 목 : 노인성 치아우식의 특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봐요▶ 문 의 : 02)2072-1367
모유수유를 2세 이상까지 지속하면 5세 경부터심각한충치(치아우식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카렌 글래이져 페레스(Karen Glazer Peres) 교수는 유아 1,129명을 대상으로모유수유 기간과 이들의 충치율을 비교 분석해 Pediatrics에 발표했다.치아우식증은 입속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이나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酸)이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켜 충치를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소아과학회지에 따르면 5세까지 약 24%의 어린이가 심각한 조기 치아우식증을 앓는다.페리스 교수는 출생시와 3개월, 1세 및 2세때 모유수주 정보와 이들의 2, 4, 5세때 설탈 소비량 정보를입수해 분석했다.그결과, 모유수유가 2세 이상이면 1세 이하인 경우 보
담배를 한 번도 피지 않은 사람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충치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유선미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49세 비흡연자 2,984명에 대해 간접흡연과 충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Academy of Family Practic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소변의 니코틴 대사물질을 검사해 현재 흡연자를 완전히 배제하고 간접흡연 노출자만 분석했다.일반적으로 니코틴 대사물질 50ng/mL 이상을 흡연으로 간주하는 만큼 연구진은 10~ 50ng/mL 미만을 간접흡연 기준으로 삼았다.전체 비흡연자 중 간접흡연 노출자는 82.7%(2,469명)이며 이 가운데 충치 경험자는 91.8%(
충치에 암 예방 성분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욕 버팔로대학 마인 테잘(Mine Tezal) 교수는 머리와 목에 편평상피세포암이 발생한39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AMA Otolaryngology-Head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암이 발생하지않은 221명의 대조군과 비교한결과,이들 암 환자에서는치아우식증, 크라운, 충전물 등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나이와 성별, 결혼상태, 흡연 등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암 환자의 치아상태는 대조군보다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테잘 교수는 "충치 속 젖산에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는 폐경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치주질환 위험이 더 높다고 미국 버팔로대학 로버트 겐코(Robert J. Genco) 교수가 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Women’s Health Initiative ancillary study에 등록된 폐경여성 1,106명을 대상으로 흡연량과 치아소실 등 치주질환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1갑씩 26년 이상 담배를 피운 중증 흡연여성은 전혀 담배를 피지 않는 여성에 비해 치아소실 위험이 1.82배 높게 나타났다.치주질환으로 인한 치아소실 위험은 6.8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아우식으로 인한 치아 소실과는 연관이 없었다.겐코 교수는 "연구결과 흡연이 폐경여성의 치주질환을 가속화시키는 원인임이 증명
대표적인 잇몸질환인 치은염 환자가 8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6~2011년)의 질환 지급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06년 563만명에서 2011년 800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3%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에서 285만명에서 401만명으로, 여성에서 278만명에서 399만명으로 증가했다.연령별로는 50대가 1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159만명으로 40~50대가 전체 진료환자 800만명 중 42.5%를 차지했다.전체 수검자 413만명 중 ‘치석제거(스케일링)가 필요한 경우’가 208만명(50.6%)이었고, ‘치아우식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95만명(23.2%)이었으며,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37만명(9.0%)으로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1조 4,86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전년 동기 대비 2조 4,450억원증가(12.8%)한 수치다. 특히 65세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32.2%인 6조 9,276억원을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5일 발표한'2010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73,475원이고, 65세미만은 55,388원, 65세 이상은 234,198원이었다. 이를 2003년과 비교하면 65~74세는 105,647원에서 210,623원으로 99.4%증가한 반면, 75~84세는 106,006원에서 277,739원으로 162.0%증가했다.특히 85세 이상은 337.2%가 늘어나 후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 한 해 동안 의료이용이 많았던 질병의 입원 및 외래환자 수와 2000년 대비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질병의 입원 및 외래환자 수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06년 한 해 가장 많은 입원질환(분만제외)은 치핵으로 총 21만 4513명이었고, 뒤를 이어 노인성상세불명의 폐렴이 15만 8596명, 백내장 15만 6881명 순이었다.외래다빈도 질환은 급성기관지염이 916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급성편도염과 급성상기도감염이 각각 799만명과 564만명 순이었다. 주로 호흡기 질환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4위는 치은염과 치주질환(560만명) 5위는 치아우식증(527만명)으로 집계됐다.호흡기계질환과 치과질환을 제외하면 위염 및 십이지장염이 446만명으로 외래환자가 가장 많았다.2000
음식물 섭취시 한쪽치아만 사용하면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되고, 안면비대칭 환자의 치주질환 발병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9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팀은 최근 4개월간 내원환자 115명(남 5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영상검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안면비대칭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41명이 안면비대칭이었고, 이중 9명은 비대칭도가 심해 치아교정 및 악관절 수술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면비대칭 환자의 각종 구강질환 발병율이 일반인에 비해 치주질환 8.9배, 치아상실 2.8배, 악관절 2.4배, 치아우식이 1.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구강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면비대칭을 가려내기위한 설문조사(총 23가지 질문)와 정모두부방사선영상 검사를 통해
아토피 질환이 줄어드는 대신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발간한 2005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5년 전과 비교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4만 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640만 명으로 27% 늘어났다. 2002년, 2003년, 2004년에는 각각 538만 명, 572만 명, 620만 명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이중 비염 환자는 증가세가 가장 빠르다. 2001년 271만 명이었던 것이 불과 5년 사이에 318만 명으로 41% 증가했다. 해마다 3~40만 명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또 천식도 2001년 182만
치아가 가지런히 배열되지 않거나 아랫니와 윗니가 서로 정상적으로 물리지 않는 어린이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유수유의 감소와 딱딱한 음식을 기피하는 음식문화 등과 같은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턱근육 발달이 점차 감소하고 있고, 어린이의 얼굴이 서구형의 좁고 긴 얼굴형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밝혀졌다.경희대학교 소아치과 최영철 교수팀은 부정교합 치료를 위해 내원한 어린이의 수는 1986년에는 110명이던 것이 1990년에는 156명, 1995년 167명, 2000년 196명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16년 간 소아치과에 내원한 부정교합 어린이들의 추세 분석 결과 한국인의 넓고 짧은 얼굴에서는 3급 부정교합(일명: 주걱턱 -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