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조직 생검이 표준진단법이었던 비알코올지방간염(NASH)을 비침습적으로 손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바이오뇌공학과 박성홍 교수팀은 한번의 촬영으로 간염 진행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MRI(자기공명영상) 조영제를 개발했다고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Advanced Material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망간 이온 결합 빌리루빈 나노입자로 만든 이 조영제는 활성산소에 반응해 자기공명영상(MRI) 신호를 증가시킨다. 간 질환 모델 마우스 실험에서 망간 이온 결합 빌리루빈 나노입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대한병원장협의회(의장 이상운)와 10월 29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기술 교류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캐논 메디칼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소형병원에 적합한 진단영상장비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학술적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복잡한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할 경우 영상장비를 사용하면 치료 경과가 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 최승혁, 한주용, 송영빈, 양정훈, 이주명, 박택규, 최기홍 교수)은 3월 5일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ACC 23/WCC)에서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국제학술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동시 게재됐다.스텐트 시술에는 혈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혈관조영술이 사용하지만 복잡한 혈관에는 혈관내초음파나 광간섭단층영상 등 영상장비가 필요하다. 다만 영상
고령인구의 증가와 건강보험 확대로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임플란트는 치아 대체재 가운데 자연치아와 가장 근접한 기능과 형태를 갖춘 치료법이다. 잇몸뼈에 직접 티타늄으로 된 인공치근을 심고 보철물을 결합하는 만큼 고정력도 강하고 수명도 길다. 또한 브릿지나 틀니 등에 비해 잇몸뼈 소실과 잇몸이 퇴화할 우려도 적다. 최근에는 만 65세 이상이면 1인 당 2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이처럼 임플란트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고령층과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
에스엠영상의학과(구 서주미르영상의학과)가 최근 인터벤션 시술 누적 20,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0,000례 달성한지 4년만이다.인터벤션(Intervention) 시술은 초음파, CT(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장비 등 영상장비 유도 하에 미세구멍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환부를 치료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이다. 실시간으로 환자의 신체 내부를 볼 수 있어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다. 대부분 부분 마취 후 진행되는 만큼 통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적다.특히 회복이 빨라 후유증 및 합병
사랑의병원(안산, 칠석의료재단 병원장 이길재)이 지난해 350병상을 확보하면서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1일 밝혔다.병원은 현재 지하 5층~지상9층 규모로, 31명의 전문의료진이 16개 과목과 7개 특화센터에서 환자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화센터는 관절·척추센터, 내과센터, 외과센터, 뇌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다.관절·척추센터는 최신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내과센터에서는 협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진단과 만성질환의 관리 및 예방검진
서울송도병원이 코로나 후유증 치료를 위한 롱 코비드 전담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역 내 재택치료를 전담하는 송도병원은 최신 영상장비 등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진단 검사해 환자의 상태와 질환 여부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전문 의료진을 통한 다양한 진료과목을 비롯해 특성화 센터, 클리닉 등을 운영하는 등 종합병원 수준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어 롱 코비드와 관련된 환자상태에 따라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대표적 롱 코비드 증상으로는 △기침 △두통 △인후통 △호흡곤란 △가래 △피로감 △후각/미각 상실 △
40대인데 30대처럼 보인다거나 나아가 20대 대학생처럼 보인다는 말은 누구에게나 기분좋은 말일 것이다. 사람의 본능 때문이다. 노안 보다는 어려보이는 '동안'을 선호하고, 젊은 시절의 얼굴을 추억하며 되돌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최근들어서는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동안 시술에 적극적인 사람들도 많다. 다양한 쁘띠시술을 비롯해 실이나 레이저 리프팅 등으로 처진 피부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젊어 보이고 싶은 마음은 욕심이 아닌 본능인 만큼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리프팅 시술에 앞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전립선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3D MRI/초음파 융합 영상 장비를 도입했다.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영상과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보여주는 이 장비는 암 의심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암 진단 정확도를 높여준다.
우리나라의 고가영상진단장비 보유대수는 세계최상위권이지만 10대 중 3대는 노후기종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인구 백만명 당 장비대수는 CT 38.2대, PET 3.9대, MRI 29.1대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회원국 평균 CT 27.3대, PET 2.0대, MRI 16.8대 보다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노후 장비가 무려 34.3%에 달하고, 여전히 전원환자 재촬영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사평가원의
차병원이 고양시 일산동에 건립 중인 차움 라이프센터의 입주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경영컨설팅업체 인버스F&B(대표 이수원)는 10월 31일 오후 4시 센터 소개와 모집 진료과 및 지원자격, 임대료, 입주병원의 특전 등의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차움 라이프센터는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약 7만 2000㎡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4~10층에 여성 10대 질환 전문병실, 수술실, 산부인과 등을 갖춘 차일산병원(가칭)이 들어서며 11~13층에는 산후조리원이 입주할 예정이다.지상 3층(3698㎡)전체에는 지역 병의원에 임대할 계획
"앞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는 일시적 증상 호전에서 근본적인 증상 발현의 억제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는 이달 18일 열린 세계알츠하이머학회(AAIC,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를 측정하는 혈액검사법을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속에 독성이 있는 올리고머 형태만 선별적으로 검출해내는 방식이다.이 검사법은 고가의 영상장비가 필요없고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도 않은 범용적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를
전기의 흐름, 즉 도전율로 방사선치료 후 조직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 박지애 박사과 경희대 김형중 박사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 기반의 도전율 영상을 이용하면 조직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의공학 및 의료영상분야 국제 전문 학술지(Transactions on Medical Imaging)에 발표했다.MRI 검사는 방사선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이지만 기존에는 민감도 및 대조도가 낮아서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졌다.연구팀은 기존의 기법인 T2 및 확산강조영상과 도전율의 MRI 영상
연세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이 지난 1월 30일 치과전용 자기공명영상(MRI)장치를 도입했다. 국내 치과병원 중 처음이다.MRI는 신체를 구성하는 뼈, 근육, 인대, 디스크 등 각기 다른 조직이 발생시키는 신호의 차이를 감지해 나타는 이미지다.전산화단층촬영(CT) 등 다른 방사선 검사와 달리 유해 방사선의 영향없이 인체 내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지금까지 치과 분야 영상장비는 방사선을 이용한 치아와 뼈의 상태 확인에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정확한 질환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종종 MRI 검사가 필요하지만 자체 보유 장비가
국내 도입된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 등 고가장비 10 대 중 3대는 10년 넘게 사용된 노후 기종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국내 도입된 이들 고가 의료장비는 총 3,660대이며 이 가운데 10년 이상 된 노후장비가 30.1%인 1,100대다.기종 별로는 CT가 1,964대 중 624대(32%), MRI는 1,496대 중 402대(27%), PET 200대 중 74대(67%)로 나타났다.노화장비가 많은 이유에 대해 최신기종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5월 24일 바이오 스타트업인 제놉시(대표 조영남)에 체액을 이용한 암 진단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 생체표지자연구과 및 암의생명과학과 겸임 부교수 조영남 박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PET-CT와 같은 영상장비나 조직검사와 달리 혈액이나 소변 등 소량의 체액만으로 암 유전자를 검출한다. 때문에 수일에서 수주가 걸리는 다른 기술에 비해 진단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1시간 이내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이 기술은 '고분자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혈중순환종양DNA(Circulating T
의정부성모병원 심장내과 전극도자절제술 시술팀이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부정맥환자에게 3차원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실시했다. 심장내과에서 실시하는 3차원 고주파 전극 도자절제술은 환자의 대퇴혈관을 통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부위에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괴사시켜 발생부위를 없애는 시술이다. 직경 3.5mm의 가는 전극 도자관을 넣어 심장까지 접근시키고, 고주파 에너지로 화상을 입혀 발생 부위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숙련된 전문의 시술팀이 실시간으로 영상장비를 통해 미세한 움직임까지 읽어내야 하며 전문장비가 필요하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을 받았다.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로는 신경외과 최혁재 교수와 전진평 교수가 선정됐다.‘뇌혈관 내 수술’로도 불리는 신경중재치료는 첨단영상장비를 이용해 뇌혈관 안으로 미세도관을 삽입한 뒤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뇌혈관 내 수술은 사망률과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분야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15년 8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수술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의 ‘신경중재치료 인증’ 지정을 받음으로써 강원도 내 병원 가운데 두 학회의 인증을 모두 받은 유일한 병원이 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이 2017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공채 103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영역은 의약품, 의료기기, 진단·영상장비 등 영업·기술서비스 직군이며 12월 10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jw-group.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의약품 영업 부문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진단·영상장비 분야는 생물·화학, 전기·전자 등 관련학과 전공자에 한해 채용하며 장애인,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특이 이번 정기공채는 직무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자를 평가할 방침이다.선발된 신입사원은 그룹 공통 채용
성능저하 탓 반복촬영으로 건보재정 악화5년새 CT 재촬영 건수 1만 3천건 이상 증가최근 5년간 의료기관의 고가 영상장비는 늘어났지만 3대 중 1대는 노후기종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도입된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고가영상장비는 총 3,635대로 2013년 3,326대 보다 309대가 늘어났다.CT는 1,891대에서 1,954대로, MRI는 1,228대에서 1,479대로 증가했지만 PET는 207대에서 202대로 5대 줄었다. 전체 고가영상장비 가운데 10년이 넘은 노후 장비는 CT 655대(33.5%), MRI 435대(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