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병원(안산, 칠석의료재단 병원장 이길재)이 지난해 350병상을 확보하면서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1일 밝혔다.

병원은 현재 지하 5층~지상9층 규모로, 31명의 전문의료진이 16개 과목과 7개 특화센터에서 환자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화센터는 관절·척추센터, 내과센터, 외과센터, 뇌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다.

관절·척추센터는 최신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내과센터에서는 협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진단과 만성질환의 관리 및 예방검진을 실시한다.

외과센터는 최소침습수술로 통증과 부작용을 줄여 신속한 회복을 돕는다. 수술 후에도 지속 관리해 재발없는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뇌질환센터는 뇌졸중, 치매, 두통, 어지럼증, 떨림 등을 비롯해 뇌,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뇌질환을 첨단 영상장비로 정밀하고 조기 진단해 치료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연계 서비스로 내 몸에 꼭 맞는 맞춤형 건강검진과 지속적 사후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인공신장센터에서는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하여 쾌적한 시설과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신장(투석) 내과 전문의가 상주해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응급의료센터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등록돼 365일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6명)를 중심으로 응급의료에 대비하고 있다.

이길재 병원장은 "늘어나는 환자 수요를 반영해 병상 확충에 그치지 않고 외적 인프라를 구축해 환자 회복을 위한 편의시설과 재활 회복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총 5개과 96병상으로 개원한 사랑의병원은 믿음, 박애, 봉사라는 3가지 원훈을 가지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