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와 정부가 내년 2월 초까지 불법의료광고 근절을 집중 단속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운영하는 의료광고자율심의기구는 11일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온라인매체는 유튜브, 인터넷 카페, SNS, 포털사이트,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말한다. 모니터링 내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 등이다.이번 모니터링
"국가적으로 올바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사면허제도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대한의사협회가 20일 대한의사면허관리원(가칭) 설립 추진 및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의사면허가 정부가 발급하고 있지만 면허의 유지 및 관리는 면허시험, 등록·발급, 신고·갱신, 보수교육 등 각 단계별로 공공과 민간에서 분리·운영되고 있어 면허관리 체계가 전문성이 부족하고 비효율적"이라며 관리원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인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계와 함께 성형‧미용 관련 거짓·과장광고, 과도한 유인성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광고자율심의기구를 설치, 운영 중이다.이번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은 청소년 및 학생 등의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인터넷, SNS 등)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용성형이나 시술체험담 형식을 활용한 의료광고가 주요 대상이다. 소비자가 치료 효과를 잘못 인식하게 만들 우려가 큰데다 청소년 등에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지 반년이 지난 가운데 추나전문 불법광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 8월부터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추나전문', '추나요법 전문', '미골추나 전문', '추나치료 전문', '경근추나 전문' 등으로 광고해 온 한방의료기관 26곳(한의원 25곳, 한방병원 1곳)이 복지부의 행정처분 등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복지부는 전문병원 미지정 의료기관이 'OO전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의료광고
전문병원 지정을 받지도 않았는데 전문병원인 것처럼 광고하던 의료기관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인터넷매체 5곳에서 전문병원 표방 의료광고 2,895건을 조사한 결과, 불법의료광고를 노출한 의료기관 404곳이 적발됐다고 20일 밝혔다.복지부에서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지 않았으면서 전문병원인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이다.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의료기관 404곳에서 저지른 불법의료광고는 총 535건이다.이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전문병원 비지정분야 위반 의료광고가 407건(약 76%)로 많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다른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고 거짓광고를 했다면 지정 취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바른의료연구소는 14일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A한방병원이 인터넷에서 지정 분야 이외의 전문병원으로 광고하는 사실을 발견해 민원신청한 결과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법의료광고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11년 대형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을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매 3년 주기로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지난12월에는 109개
복지부,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결과 318곳의료법 위반 광고 4천 6백여건 중 1천 2백여건인터넷상에 과도한 가격할인이나 이벤트 등의 광고를 한 의료기관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의료 전문 소셜커머스·어플리케이션,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 및 거짓·과장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 318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과도한 환자 유인이란 50% 이상의 과도한 가격할인, 각종 검사나 시술 무료 제공, 선착순 이벤트 등이며, 거짓 과장광고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국 최초 최저가' 등의 문구가 들어간 경우를 말한다.복지부에 따르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대한의사협회가 불법의료광고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록권)는 의료법 등 관계법령을 위반한 불법의료광고를 시행한 의료기관에 대해 11월 1일부터 3회 위반시 행정고발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김록권 위원장은 "그동안 건전한 의료광고 환경을 위해 계도 중심의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시행해 왔으나 계도 위주로 불법의료광고를 근절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국민건강을 지키고 선의의 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기준도 단계별로 강화해 단 한번의 위반시에도 행정고발할 계획이다[표].11월 1일 이전의 불법의료광고 의료기관에는 사후관리 처리기준과 관계없이 11월 1일 이후 위반 즉시 경고장을 발송키로 했다.위원회는 앞으로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상 고려의대 교수)가 본격적인 심의활동에 들어갔다.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통해 최근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신문·잡지 등에 실리는 허위·과대광고 등에 대한 검토작업과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의료인들의 자율적인 시정 요구와 더불어 위반정도가 심한 경우 행정기관을 통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그동안 의료광고는 암묵적으로 여성지, 일간지 등을 통해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 무료신문과 잡지의 등장으로 무분별한 불법의료광고가 게재되면서 건전한 의료광고문화가 파괴되기 시작했다.한편 의사협회는 지난 8일 상임이사회를 갖고 의협 산하에 의료광고심의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의료인단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