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 서비스기업 테라젠헬스가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헬스 대표에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사업본부장과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이사를 공동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테라젠헬스는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바이오가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합작법인)기업이다. 롯데헬스케어가 5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테라젠헬스는 향후 롯데헬스케어의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전담한다.롯데헬스케어는 영양소, 피부, 모발, 식습관 등과 관련된 69종의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 대상 유전자 검사 키트
한림대의료원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주)링크제네니시스와 파인링크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주요 사업내용은 지능형 의료플랫폼과 AI진단 알고리즘, 병원 운용 AI솔루션 등이다.파인링크의 경영은 김동욱 파인이노베이션(한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표와 정성우 링크제니시스 대표가 맡는다.파인이노베이션은 2020년 10월 출범한 한림대기술지주회사 산하 기업으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링크제니시스는 IT시스템 검증에 최적화된 테스팅 RPA 솔루션과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반도
파마사이언스코리아가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카나보센정'(성분명 보센탄)을 출시한다. 국내 출시 보센탄 성분제제 중 유일하게 125mg의 고함량 제품도 동시 출시했다. 현재 국내 출시된 보산텐제제는 모두 62.5mg 제품이다.카나보센정은 지난 해 허가 받았으며, 62.5mg 1정당 11,055원, 125mg 1정 당 16,583원으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파마사이언스코리아는 한국콜마와 캐나다 제약바이오기업 파마사이언스의 합작법인이다.
동화약품이 의료기기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화는 최근 인공지능(AI)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 이어 28일에는 척추임플란트 제조사인 메디쎄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이 취득하는 메디쎄이의 주식은 전체의 52.93%에 해당하는 201만 8,198주이며 금액으로는 195억 7,652만원이다.2003년 설립된 메디쎄이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흉요추(등뼈와 허리뼈)용 척추 임플란트로 올리고 있으며, 척추경 나사못 등 총 15건의 특허권을 비롯해 척추임플란트 등 13건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지난해 4월에는
지방흡입 특화병원 365mc가 글로벌시장에 진출한다. 365mc는 17일 글로벌진출 선포식 국제심포지엄(그랜드 워커힐)을 열고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우선 싱가포르의 메디컬브랜드인 JYSK 그룹과 함께 합작법인 (주)365mc-싱가포르를 내년 6월에 설립한다. 이어 싱가포르에 비만클리닉 1호점을 열고 이후 아세안 국가에서 100곳 이상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비만흡입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동과 전세계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JYSK그룹 제니퍼 여-탄 최고경영자는 265mc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
전자통신 및 바이오기업인 (주)유양디앤유가 미국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신약 개발에 나섰다.유양디앤유는 7일 미국신경줄기세포연구소(NSCI)와 합작법인 룩사바이오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NSCI는 2007년 미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줄기세포 비영리연구기관이다.룩사바이오는 향후 해외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과 바이오신약물질을 초기에 확보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현재 공동 개발 중인 연구는 건성 황반변성치료제다. 이 약물은 망막 하 RPE(망막색소상피) 줄기세포를 주입해 손상세포를 대체한다.룩사바이오 제프리 스턴 박사(N
유한양행의 합작법인인 면역항암제 개발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KDDF)의 'CD47을 타겟하는 면역항암치료제 IMC-002에 대한 비임상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뮨온시아는 향후 1년간 개발비를 지원받는다.CD47 타겟 면역항암제는 암 조직 내에서의 선천성 항암 면역작용을 유도할 수 있어 항암 T세포의 생성을 기대할 수 있는 약물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종근당이 9일 인도네시아에 항암제 공장을 준공했다.자카르타에서 50km 떨어진 치카랑 산업단지(Cikarang Industrial Estate)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면적 12,588㎡ 규모의 지상 2층 규모다. 종근당과 현지 제약사인 오토사와 합작법인인 CKD-OTTO사가 총 3천만달러를 투자했다.EU-GMP 수준의 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약 16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다. 종근당의 제품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시험생산을 완료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항암제 젬시타빈과 파클리탁셀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할랄 인증도 받았
완제의약품 제조사인 바이넥스(대표이사 이혁종)가 중국내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바이넥스는 송도 공장에서 중국 충칭 즈언 제약사와 중국 내 토탈헬스케어 사업의 첫 단계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위한 한·중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측은 지난 3월 중국 충칭에서 바이오의약품 라이센스인, 개발, 허가, 상용화를 시작, 중국 내 자체 생산공장을 조속히 완공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맺은바 있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합작법인의 지분을 49%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콜옵션 보장과 함께 실질 경영 주도권을 갖게 된다.합작법
연세의료원의 헬스케어 ICT 합작법인 파이디지털헬스케어가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는다.양측은 3월 4일 투자협약식을 갖고 연세의료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650만 질환자의 의료 데이터 사용권과 의료 정보 시스템의 관리 노하우를 제공한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러한 의료 빅데이터가 가지는 의미와 정보를 도출할 데이터 구조화 기술 및 플랫폼 등 기술 지원에 나선다.의료원측이 밝힌 투자 규모는 총 100억원. 여기에는 의료원측의 데이터과 관리 노하우, 그리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비용 등을 포함
메디톡스의 필러 '뉴라미스'가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제품으로는 처음이다.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라미스 딥'이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뉴라미스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뉴라미스 딥은 2011년 메디톡스의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히알루론산 가교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증대시켰다. 정제과정을 향상시켜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존물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되고 유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의 중국내 시판 허가 신청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중국내 판매되는 메디톡신의 이름은 뉴로녹스다.예정대로 허가될 경우 메디톡신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 중국에 정식 등록된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중국 란주연구소의 BTX-A와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 등 단 2개 제품이다.중국 진출을 위해 메디톡스는 2015년 중국 내 미용성형 시장에서 독보적 영업력을 가진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메디블룸 차이나라는 합작법인을 세워 최적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메디톡스에 따르면 중국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9일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인도네시아는 매년 ‘인도네시아 건강의 날’에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에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서 개최됐다.대웅제약은 대웅인피온이 올해 적혈구 생성 조혈제 ‘에포디온’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하며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의약품 경쟁력을 강화했고, 신장질환 환자에게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한 점이 수상 이유라고 자평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 바이넥스가 중국 드래곤팜(Dragonfarm)과 중국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5월 칭화동방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 발표에 이어 2번째다.이번 합작법인은 점안제를 비롯해 기존 바이넥스가 이미 판매하거나 권리를 보유한 틈새 품목를 중국에서 허가·등록하여 제조·판매한다. 지난 3월 바이넥스가 아이엠디팜으로부터 도입한 안구건조증 신약도 여기에 포함된다.바이넥스측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같은 대형 프로젝트 등 바이오사업을 다루는 칭화동방그룹과의 합작법인과 달리 드래곤팜과의 합작법인은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성공적 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중국 절강성 항주시에 위치한 드래곤팜은 해외 굴지의 제약사들과의 해외사업에 정통한 중국 제약사로 알려져 있다. 칭화
종근당(대표 김영주)아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오토(OTTO)사와 합작회사인 CKD-OTT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현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 전략 품목을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종근당은 수출 전략 의약품은 물론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판매까지 범위를 확대해 CKD-OTTO를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도 "합작법인 CKD-OTTO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시장을 공략할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토사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약품 제조 업체로 멘사((Mensa)그룹 계열사
바이오 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대만에 현지사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중화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메디톡스는 대만의 의료기기 및 미용제품 판매 업체 DMT사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DMT사는 대만의 의료기기 회사 중 유일한 상장사이자 업계 선도 기업으로, 2003년 설립해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등의 자회사를 통해 미용 제품 및 의료기기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합작법인의 지분율은 메디톡스 60%, DMT사 40%이며, 이사회 의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디톡스에서 맡고, 총경리는 DMT사에서 선임했다.
휴온스가 중국에서 급증하는 점안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건설 중인 점안제 공장이 올 12월경에 완공할 예정이다.지난해 6월에 착공한 이 공장의 건립에는 총 9000만 위엔(한화 약 163억 원)이 투입됐으며 중국 현지 법인인 노스랜드, 인터림스와 ‘휴온랜드(Huonland)’라는 합작법인이 담당한다.중국의약품 시장에서 점안제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70억 위엔(한화 약 1조3000억 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심각한 대기오염과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14일 동아제약 용신동 본사에서 김원배 사장, 몽골 비쉬렐트 그룹(MEIC사의 100% 모회사)의 아리언 볼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포괄적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동아제약과 MEIC 양사는 몽골 내 합작법인(JV)설립을 통한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 등록, 마케팅, 판매, 유통 등에 협력한다.1923년 설립된 MEIC사는 몽골 내 1위 제약기업이자 가장 큰 제약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바티스, GSK, 애보트, 나이코메드 등 26여 개국 60개 제약 회사와 현재 교역하고 있다.
초음파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디슨이 아프리카 지역에 초음파의료기기를 공급한다.메디슨은 12일 르완다 보건부 장관과 함께 정부가 참여하는 컨소시움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울로 메디슨은 르완다에 최첨단 초음파 기술 이전을 위한 교육과 의료 산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합작 법인의 관리와 운영에도 적극 참여한다. 르완다 정부는 합작 법인에 공장 부지와 세제 혜택 등 기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이들 합작 법인이 첫 번째로 생산, 공급할 제품은 메디슨의 혁신적인 초음파 장비 중 하나인 ‘SonoAce R3’. 아프리카 지역인 만큼 ‘SonoAce R3’는 글로벌 초음파 업계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1만 불 내외의 파격적인 가격이 책정했다.메디슨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삼일제약이 양적 성장에는 성공하고 있지만 질적 성장 면에서는 하락을 면치 못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2년째 이어지고 있다.삼일제약이 최근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9.7% 증가한 1255억 원을 올렸지만 막상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33%가 떨어진 72억 원으로 마감했다. 이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무려 68.6% 감소한 1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매출이 1000억 원을 돌파해 기업이 성장했다며 기뻐했을 당시에도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당시 전년대비 16%가 성장한 1,049억 원이라는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24%가 떨어진 108억 원에 그쳤다. 순이익도 90억에서 55억 원으로 줄었다.이처럼 삼일제약이 2년째 내적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배경은 주력품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