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는 유소아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현대사회에 들면서 성인기까지 지속되거나 성인이 된 다음에서야 발생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아토피 주요 증상은 가려움증, 열감, 진물, 발진 등이며 목이나 이마, 손, 눈 주위 등 전신에 발생한다. 증상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다가 가려움이 심해진다. 낮보다는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숙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긁다가 상처가 나고 진물과 염증을 유발해 2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병원 전용 센텔리안MD크림을 출시한다.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인 이 제품은 2등급 의료기기에 해당하며 건조한 피부, 아토피, 화상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환자들에게 사용한다.마데카식애씨드(Medecassic acid),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아시아틱애씨드(Asiatic acid) 등 3가지 핵심 성분으로 구성된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이 들어있어 피부 표피층에 막을 형성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재생을 도와준다.동국제약에 따르면 기존 피부보
차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아토피피부염, 피부건조증,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실내외 큰 온도차와 건조해진 공기가 피부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이럴 때 보습 관리가 부실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보습전용 화장품은 순간적인 효과로 잠시나마 피부를 진정시켜주지만 아토피나 건조증 등 피부과질환에는 미흡하다.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 처방이 필요한 보습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다양한 전문 피부보습제 가운데 예인피부과 최병익 원장[사진]은 피부에 수분을 유지시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는 창상 회복제 아토벨을 꼽는다.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는 여름철에는 사계절 중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은 편이다. 자외선은 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주고, 체내의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특히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는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광노화 현상으로, 주름이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또한 피부 탄력성이 저하되며, 주근깨나 검버섯 등 색소침착에 의한 잡티가 생긴다.이와 같은 여름철 자외선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시술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알레르기 환자들의 고충도 더 커지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은 일반적으로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해 요즘처럼 기온이 낮고 건조할 때 악화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급성악화와 같은 호흡기․알레르기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매우 비슷하여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건강에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천식환자 마스크 오래 착용으로 호흡곤란폐기능이 약한 소아 천식환자는 KF94나 N95 등의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할 때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소아청
피부염치료제 비판텐(성분명 덱스판테놀)이 탄생 75주년을 맞아 100g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지금까지는 30g이 최대 용량이었다. 회사는 급∙만성피부염질환 특성상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한데다 광범위 부위에 사용해야 하는 만큼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비판텐은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피부염치료제다. 주성분인 프로비타민B5(덱스판테놀)가 항염증효과 뿐만 아니라 피부보호, 피부재생을 촉진해 피부염치료를 돕는다. 제조 판매사인 바이엘사에 따르면 덱스판테놀의 피부염 치료 효능은
봄이면 항상 찾아오는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만연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다. 연일 낮 기온이 20℃이상을 웃돌면서 따뜻한 날이 연속되고 있다. 당분간은 중국발 미세먼지나 스모그 유입소식이 없다보니 나들이를 나서기에도 좋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 미리부터 자신의 피부를 보호하는 편이 좋다. 4월부터는 자외선지수가 점차 높아지기 때문에 나들이나 외출 시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UV-A, UV-B, UV-C로 나뉘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이렇게 세 가지로
과거 청춘의 심볼이었지만 이제는 질환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여드름. 국내 여드름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여드름학회(회장 서대원)가 서울 소재 초등학생 69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36%가 소아여드름환자라고 밝혔다.학년별 여드름 발병률은 1학년이 20%, 2학년이 23%, 3학년이 27%, 4학년이 40%, 5학년이 49%, 6학년이 54%로 4학년 부터 여드럼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드름 발병 부위는 저학년에서는 뺨이지만 고학년에서는 이마와 코 등 피지분비량이 많은 부위로 이동했다.5~6학년생의 2명 중 1명에서 여드름이 발생했지만 피부과 진료율은 1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회는 또 2004년부터 10년간 전국 7개 종합
여드름을 유발하는 여드름균에도 깨끗한 피부를 보호해주는 균이 존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미 로스앤젤스 의과대학 휘잉 리(Huiying Li) 교수는 모든 여드름균이 유해하지 않으며, 건강한 피부에 유용한 것도 있다고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여드름 환자 49명과 깨끗한 피부를 가진 52명의 코에서 채취한 아크네균(Propionibacterium acnes)의 DNA를 분석했다.분석결과, 깨끗한 피부의 아크네 균주는 오히려 피부가 세균에 감염되기 전에 세포를 미리 파괴하는 자연방어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리 교수는 "사람의 피부에 따라 아크네균의 종류가 달라지는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유전자 구조나 면역계에 대한 감수성
여름패션의 필수품인 선글라스. 얼마전까지 패션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었지만 최근 눈보호라는 본연의 기능이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기능성이 더 많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안과 권지원 교수가 말하는 선글라스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눈을 매우 부셔하고 뜨기 어려워 하므로 야외활동시 자외선 차단 코팅이 잘 되어 있는 선글라스를 끼워주는 것이 눈보호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막 역할을 하는 오존층의 점진적인 파괴로 지구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많아지면서 선진국에서는 유아와 노인의 선글라스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 자외선차단제가 피부보호의 필수품이 된 것처럼 선글라스의 중요성 또한 앞으로 점점 증가할 것이
【베를린】 위생사인 한 여성환자가 약 15년 전부터 양손바닥에 인설(각질)을 동반한 건조성 발진을 일으켰다. 발적, 과각화, 가피형성, 손바닥 일부가 갈라지는 등 아급성 피부염에 이환된 것으로 진단됐으나 치유가 되지 않고 있다.이 만성 손습진증례에 대해 독일 샤리테병원(베를린) 피부과·성병과·알레르기과 울프람 스테리(Wolfram Sterry) 교수는 “알레르기, 아토피, 자극에 의해 발병하는 이 증상은 특히 직업을 감안하여 정확한 병력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독성으로 알레르기성 발병할 수도이 환자는 각종 연고, 피부보호용연고, 항진균제 라미실을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그나마 코르티코이드 연고만 어느정도 효과가 나타났다.또 각종 알레르기검사에서도 특별한 진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진균 배양검
감염예방과 피부보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손, 발 세정제 Clean & Care[사진]가 국제약품에서 선보였다.Clean & Care는 알코올과 비오졸이 복합 처받돼 있어 개인감염을 예방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특히 Vegetative Bacteria의 G(+), G(-)에 항균력을 발휘하며, Fungi와 yeast에도 항균력을 발휘한다.Pro-vitamin B5가 들어 있어 피부에 영양공급을 해주며, Silk추출물은 Skin Trouble 방지와 미용효과 증진 및보습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손 세척을 많이 해야하는 의료직종사자, 정밀화학 및 전자 분야의 청정지역내 근무자, 직업상 대인 접촉이 많은 전문직에 종사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국제약품은 “이밖에도 은은한 청량감을 주는 녹차 향을 비롯해
독일·에센- 전염성 농가진의 농포는 가정이나 유아원, 학교에서 급격하게 만연하는 트리거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며칠내에 치유가 가능하다. 에센대학병원 피부과 Joachim Dissemond박사와 Manfred Goos교수는 이 감염증의 진단·치료에 대해 Deut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 (2002;127:1648-1650)에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경증례는 국소요법으로 충분전염성 농가진의 경우에는 우선 홍반이 많이 발현하고 투명한 수포가 형성된다. 수포는 점차 황색으로 바뀌면서 혼탁해지고 수포가 터진 후에는 가피가 형성된다. 비위생적이거나 면역기능 저하,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생리적 피부보호기구가 제역할을 못하면 이 감염의 토양이 될 가능성이 있다.Dissemond박사
독일·프랑크푸르트 거친 피부, 백반(白斑), 창백한 얼굴, 갈라진 피부. 이러한 증상은 경증형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보여주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피부과 Thomas Zollner교수는 자신이 쓴 Atopische Dermatitis에서 실제의 진단과 치료의 포인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40%에 백색비강진인설(鱗屑)을 동반하지만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백반이 안면이나 몸통, 팔 그리고 하지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 아니다. 이 경우 심상성 백반은 인설이 형성되지 않고 경계가 선명하기 때문에 진단에서 제외된다. 전풍(癲風)처럼 효모균에 의한 질환도 거의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다. 전풍인 경우는 지질성 인설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계가 선명하고 등이나 목언저리에 호발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