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는 여름철에는 사계절 중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은 편이다. 자외선은 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주고, 체내의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는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광노화 현상으로, 주름이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또한 피부 탄력성이 저하되며, 주근깨나 검버섯 등 색소침착에 의한 잡티가 생긴다.

이와 같은 여름철 자외선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시술의 도움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시술로는 스킨부스터인 리쥬란힐러가 있다. 

닥터에버스의원(마곡점) 김정환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인체적합물질 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활용, 콜라겐 재생을 도와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주사시술이다. 

PN은 인체 적합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연어에서 추출한 DNA 성분으로, 면역 반응이 없어 과증식 없이 망가진 피부조직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의 진피층까지 물질이 직접 투입해 흡수시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피부 노화를 늦추고 속부터 건강한 피부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목적과 부위 별로 세분화된 것도 특징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손상된 피부 내부의 생리적 조건, 유수분 밸런스 개선에는 리쥬란힐러, 다크서클 완화 및 눈가와 눈밑 주름을 개선하려면 리쥬란아이가 적합하다.

또 여드름으로 생긴 흉터나 수술 흉터 등의 함몰 부위 개선은 리쥬란에스가 도움이 되며, 피부 수분도 증가나 피부보호, 탄력 개선에는 리쥬란 스킨부스터를 선택하는 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아무리 효과 좋고 안전한 시술도도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 시술을 받는게 바람직하다.

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킬 수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을 피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피부 건강을 위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수분을 수시로 섭취하는 등의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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