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인츠바이오가 지난 8일 열린 세계폐암학회(2022 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오스트리아 빈)의 'Overcoming Resistance to EGFR Inhibitors' 세션에서 4세대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 TKI)계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JIN-A02의 전임상 데이터를 구두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in-vitro 및 in-vivo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JIN-A02는 환자의 안전성 측면에서 중요한 EGFR 정상세포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생존 혜택이 확인됐다.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6월 16일 열린 2022년 아시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레이저티닙의 1/2상 임상시험인 LASER201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환자 78명. 이들은 EGFR TKI(티로신키나제억제제) 치료를 받았지만 별 효과가 없는 상태였다.이들에게 레이저티닙 240mg을 투여하고 추적관찰한 결과, 전체 생존율은 12개월째 90%, 24
암젠코리아의 재발∙불응성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치료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루나투모맙)가 4월 1일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양성(Ph+)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및 공고요법이 필요한 재발∙불응성 ALL 치료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2가지 이상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투여에도 재발하거나 반응이 없는 3차 이상의 Ph(+) 재발∙불응성 ALL 환자도 블린사이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블린사이토 관해유도요법으로 완전관해된 환자 가운데 조혈모세포이식 사전 승인을 받았는데도 즉각적인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수 없어 관해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 티로신키나제억제제 계열의 닌테다닙(상품명 오페브, 베링거인겔하임)이 전신성강피증을 동반한 간질성폐질환자의 폐기능 저하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공동 3상임상시험 SENSCIS에서 밝혀졌다.이어 지난 6월 12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위스 취리히대학 올리버 디스틀러 교수가 전신성강피증 서브타입과 면역억제제의 효과를 알아본 SENSCIS의 서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피부가 딱딱해지는 전신성강피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질환으로 피부 뿐만 아니라 전신의 여러 장기에도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부작용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약 2년 반 새 52명이 사망한 사실이 제조사 조사결과 드러났다.제조 판매사인 일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8일 타그리소 사용성적조사 최종 결과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2016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타그리소 투여환자 3,578명을 대상으로 약 2년 반 동안 실시됐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투여환자 가운데 2,079명에서 설사와 손발톱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52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가운데 22명은 간질성폐질환을 일으켰다.배경조
만성골수성백혈병(CML)환자에 티로신키나제억제제를 사용하면 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연구팀은 자국민의 2002~2012년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돼 티로신키나제억제제를 투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1세대 및 2세대 티로신키나제억제제와 혈관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티로신키나제억제제는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의 생존기간은 늘리는데 공헌했지만 지속적으로 투여할 경우 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각 증례와 나이, 성별이 일치하는 대조군 5례를 선별해 혈관질환의 상대위험을 구했다. 티로신키나제억제제요법을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의 94.4%에 해당하는 896명을 4.2년(중앙치)간 추적 관찰했다.
폐암치료에 면역항암제 옵디보를 투여한 후 이레사와 타그리소 등의 분자표적항암제(상피성장인자 수용체티로신키나제억제제)로 교체한 8명에서 심각한 간질성폐렴이 일어나, 3명이 사망했다.다수의 일본언론에 따르면 후노성은 현재 "인과관계는 알 수 없다"면서도 "다른 항암제교 교체시에는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당부했다.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상피성장인자 수용체티로신키나제억제제는 이레사(게피티닙), 타세바(엘로티닙), 지오트립(아파티닙),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등 4종류다.후노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옵디보를 투여한 환자는 약 6천 500명이며 이 가운데 타그리소 등 3종류의 항암제 중 하나로 교체한 환자 8명이 호흡곤란에 빠지는 '간질성폐렴' 등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이번에 사망한 환자는 60대부터 80대
동서양 4개 학회가 공동으로 만든 특발성폐섬유증 치료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미국흉부학회, 유럽호흡기학회, 중남미흉부학회, 일본호흡기학회는 15일 특발성폐섬유증 치료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4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닌테다닙이 치료선택지로 권고됐다. 이 약물은 작년에 보고된 INPULSIS시험에서 양호한 성적이 보고됐다.간질성폐렴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특발성폐섬유증은 근치요법이 없고 대증요법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진행 억제효과를 가진 항섬유화제 피르페니돈(pirfenidone)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작년에는 티로신키나제억제제
베링거인겔하임社의 폐암 치료제 질로트리프(Gilotrif; 아파티닙)가 미FDA로부터 발매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로 질로트리프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 변이를 나타내는 말기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지난 1월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질로트리프는 티로신키나제억제제의 일종으로 진단의학 키트 테라스크린 EGFR RGQ PCR과 함께 이번 허가관문을 통과했다.질로트리프는 대조군과의 임상 3상 결과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이 4.2개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를 보지 못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는 엘로티닙(상품명 타쎄바, 로슈)이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제51회 일본폐암학회에서 시즈오카암센터 호흡기내과 오노 사토시 씨는 "이레사가 임상적으로 효과를 보인 증례에 대한 이레사 내성 후 치료법으로 타쎄바가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병세 억제율 70%진행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되는 상피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TKI) 가운데 가장 많이 선택되는 약물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모두 이레사다.하지만 이레사 주효례 대부분이 주효 후에 내성이 발생해 재발하는데 이때 이레사에 대한 반응이 없을 경우 정확한 치료법에 대해서는 아직 없는 상태다.오노 씨는 절제할 수 없거나 수술 후
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 아스트라제네카社)을EGFR 변이양성 NSCLC(non-small cell lung cancer:비소세포폐암)의 제1선택제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본 도호쿠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이노우에 아키라 교수는 이 대학병원 호흡기내과가 중심이 된 북동일본게피티닙연구팀(NEJ)이 실시한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변이양성 미치료 NSCLC에 대한 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과 화학요법의 비교시험(NEJ002)의 개요를 제69회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했다.전체 환자에서 변이 유무를 확인해야NEJ002(2008년 12월 등록시작, 2010년 8월 종료)는 EGFR변이양성 미치료 NSCLC환자 230명을 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TKI)인 이레사 첫번째 투여군과 화
전이를 보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RCT)결과 진단 후 조기에 완화치료를 시작한 군에서는 표준치료군에 비해 삶의 질(QOL)과 기분장애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생존기간도 유의하게 연장된다고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제니퍼 테멜(Jennifer S. Temel)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1차 화학요법에 버금가는 치료모델 평가테멜 교수에 의하면 비소세포폐암은 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고 진단 후 잔존수명은 약 1년정도로 알려져 있다. 교수는 이전에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진단 후 조기 완화치료를 설명할 수 있으며, 환자 역시 만족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이번 검토에서는 비맹검하 RCT를 통해 진단 후 조기에 전문팀으로
독일·벤스하임 - 진행성 갑상선암에서는 내분비, 암, 핵의학의 각 전문의가 협진하는게 바람직하지만 특히 요오드축적형 갑상선암에 대해서는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효과적이다.울름대학 핵의학과 마르크스 러스터(Markus Luster) 교수는 "갑상선암이 쉽게 전이되는 부위는 폐와 뼈이지만 폐전이는 요오드를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골전이보다 치료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제1회 벤스하임갑상선질환학회에서 발표했다.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 내과 게오르그 카할리(George J. Kahaly) 교수는 "0.1mU/L 이하에 대한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억제가 권장되는 대상은 고위험환자(원격전이를 일으킨 병기IV의 환자) 뿐이다. 다른 모든 환자에게는 기종대로 T4보충요법으로도 충분하며 오히려 고령자에서는 이 요법이
【터키·이스탄불】 GSK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가운데 선두주자로 타이커브(Tykerb)가 가장 먼저 출시될 전망이다. 터론토대학 서니브룩보건과학센터 모린 트루도(Maureen Trudeau)박사는 제31회 유럽내과종양학회(ESMO)에서 염증성유방암(IBC)의 재발환자에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트루도 박사에 따르면 IBC는 가장 침습성이 높은 유방암으로 환자의 35%가 초진시에 이미 전이병변을 보인다. 3년 생존율은 47%다.연구에서는 재발성 또는 난치성 IBC환자를 대상으로 생검결과에 따라 사람상피증식인자 수용체 2형(HER2)인 ErbB2를 과잉발현하는 군과 상피증식인자 수용체(EGFR)인 ErbB1과 ErbB2의 과잉발현을 보이지 않는 군으로 나눈 후 라파티닙(1,500mg)을 1일 1회 경구투여했다.이
【독일·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대학병원 올리버 오트만(Oliver G. Ottmann)교수는 “급성림프성백혈병(ALL)인 고령환자에게는 티로신키나제억제제인 메실산 이마티닙(이하 글리벡)이 매우 효과적이다. 많은 환자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내약성도 기존 화학요법보다 우수했다”고 Novartis사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보고했다. ALL 환자의 20∼30%는 필라델피아 염색체양성(Ph+)이며 이들 환자의 예후는 특히 불량하다. 그러나 글리벡을 투여하면 이들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한다. 화학요법과 병용하면 더 효과적오트만 교수는 Ph+인 ALL 환자 52명(56세 이상)을 2개군으로 나누고 한쪽 군에는 기존 화학요법을, 다른 군에는 글리벡을 투여했다. 그 결과, 글리벡군에서는 25명 중 24명(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