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18개 품목을 기존 50~51원에서 70~90원으로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타이레놀이 90원으로 가장 높다[표].상한액 인상은 제조 및 수입원가 등을 검토해 제약사 별 공급 기여도를 고려해 내달 1일부터 내년 11월 말까지로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후에는 70원으로 통일된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약품 구입비는 약간 늘어나지만 코로나19 및 독감 동시 유행 등 감염병 위기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접종 후 이상반응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백신접종자 135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21년 3~4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42명과 화이자(PF) 백신 2차 접종자 93명.분석 결과, 2가지 백신 모두 주사부위 통증, 부어오름, 홍조 등의 국소부작용과 피로감, 근육통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이 약국 판매 전용 보틀형(500mg, 30정)으로 10월 1일 출시된다.약국 전용으로 공급되는 타이레놀 보틀형은 기존 제품 대비 휴대 및 보관이 한층 편해져 상비약으로써 타이레놀이 필요한 상황에 복용이 간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 두통. 개인마다 다르지만 두통 증상이 심하면 머리 속에서 심장이 뛰는 듯한 맥박이 느껴지며 욱씬거리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또한 약물이나 별다른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길게는 3일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두통 경험자 10명 중 8명은 이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한다.박용식신경과의원(남양주)의 박용식 원장[사진]으로부터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Q&A 방식으로 알아본다.Q : 두통의 원인은 무엇인가?A : 두통은 특정 원인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따라 나타난다. 예컨대 불규칙한 생활
한국존슨앤드존슨(사장 이재연)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약 1주일간 사랑의 턱받이를 직접 제작했다.턱받이는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식사 시에 청결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품으로 임직원들은 턱받이 뒷면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 용기를 북돋웠다.한국존슨앤드존슨은 2015년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부캠페인을 시작으로 장애어린이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4년째 푸르메재단에 기부해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와의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MOU 체결을 통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의약품 복용법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열 및 진통제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식약처는 13일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제제의 득보다 실이 많아 시판허가를 중지한다는 유럽연합의 결정에 근거해 이같이 발표했다. 서방형 제제가 일반제제와 달리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만큼 용법·용량 등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 등의 위험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는 반면 이를 해소하는 적절한 처치법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미국, 캐나다 등에서 현재 시판 중이며 유럽 의약품청(EMA)도 권장량에 맞게 복용하면 유익성이 위험성 보
임신중 해열진통제 복용이 자녀의 언어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샤나 스완 교수는 임산부 754명과 그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유럽정신의학' 저널에 발표했다.참가여성 가운데 59%가 임신 8~13주경에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이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생후 30개월 무렵 언어발달 검사를 시행한 결과, 참여 어린이 10%에서 언어발달 지연이 나타났다. 특히 여아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신 초기 3개월동안 타이레놀 6개 이상 복용한 여성의 여아는 그렇지 않은 여성
임신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자주 복용하는 여성의 자녀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임신부 중 약 65~70%, 서부 및 북부 유럽 임신부는 약 50~60%가 타이레놀을 자주 복용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오슬로대학 에이빈드 예스트롬(Eivind Ystrom) 교수는 1999~2009년 사이 태어난 11만4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엄마에게는 타이레놀 복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저널 오브 페디아트릭스에 발표했다.총 5만여명의 어머니가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했고, 약 2천여명이 ADHD 진단을 받았다.타이레놀 복용경험이 없던 어머니와 비교시 임신기간 중 1기(약 3개월) 동안 타이레놀을 복용했을 때 자녀의 ADHD 위험은 7%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의 해열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의 ‘1인 1두통닭 시대’ 캠페인 영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7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이하 애드페스트)’ 뉴 디렉터 로터스(New Director Lotus)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1인 1두통닭 시대’ 주제의 온라인 영상은 사람들이 흔히 두통 증상을 “머리를 쪼는 듯하다”라고 표현하는데 아이디어를 얻어 “만약 사람 머리 위에 쪼는 무언가가 있다면?”이라는 단순하면서도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했다. 영상은 사람의 머리 위에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와 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두통이 시작되는 초기에 약을 먹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실제로, 두통을 무리하게 참다 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발드윈 웨이(Baldwin Way) 교수는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이 타인의 감정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80명을 아세트아미노펜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분류하고 약 복용 1시간 후 불쾌감을 주는 소리나 슬픔에 관련된 시나리오 등 감정공감에 관련된 실험을 실시했다.그 결과, 아세트아미노펜군이 위약군에 비해 타인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공감하는 정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아세트아미노펜군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소음에 대한 불쾌감도 위약군에 비해 낮았다.웨이 교수는 "정확한 매커니즘은 알 수 없지만 타인의 감정공감이 둔화되면 사회적 행동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임신 중 장기간 타이레놀을 복용한 여성의 아들은 향후 불임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에든버러대학 로드 미췔(Rod T. Mitchell) 교수는태아 고환세포조직을 이식한 쥐를 대상으로 타이레놀을 복용시켰다.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임신 중기 태아 고환에서 생성되는데하루정도의 타이레놀 복용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7일간 지속적 복용은 평균치보다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미췔 교수는 "태아기 테스토스테론 감소는 불임이나 고환암, 잠복고환 등의 발병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단기간 최소용량 복용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가 공격적인 전립선암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됐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학 아드리아나 비달(Adriana Vidal) 교수는 참가남성 6,390명으로부터 전립선 특이항원 생검 후 조직검사를 실시했다.참가남성의 50%는 항염증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았으며, 21%는 아스피린을, 18%는 다른 NSAIDs를, 나머지 11%는 아스피린과 다른 NSAIDs를 복용 중이었다.분석결과, 아스피린과 기타 NSAIDs를 꾸준히 복용한 남성에서 전립선암 위험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혼란 변수를 보정하자 아스피린과 기타 NSAIDs 복용은 전체 전립선암 위험은 13%,
화이자가 리퀴겔이라는 독자 기술로 무장한 소염진통제 애드빌(성분명 이부프로펜)를 출시하고 얀센의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에 도전장을 던졌다.화이자는 6일 애드빌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부프로펜의 장점인 약효 발현 속도와 유지의 우수성을 자세히소개했다.화이자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통증관리 부문 글로벌 R&D 수석디렉터 프랜시스 노화칙(Francis Nowaczyk) 박사는 "화이자만이 가진 특허 기술인 리퀴겔은 기존 정제에 비해 2배 더 빠른 속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노화칙 박사는동일한 이부프로펜성분의 존슨앤존슨의 모티린에 비해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의우위성을 강조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2개 약물간 속효성 차이는약물 용출을 유도하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 애드빌이 약한 산성을 수산
(주)한국얀센의 화성공장에서 제조되는 5개 의약품에 행정처분이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어린이 타이레놀현탁액(해열진통제, 시럽), 니조랄액(비듬약) 등 5개 품목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어린이 타이레놀은 안전성 문제를 알고도 판매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지체했고, 니조랄액은 제품표준서에 없는 수동충전 방식으로 제조돼 각각 5개월과 4개월 처분을 내린다.아울러 울트라셋정, 파리에트정(10mg), 콘서타오로즈 서방정(18mg)은 변경 후 공정밸리데이션 미실시 등위한으로 각각 제조업무 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식약처은 이와함께 제족관리자의 종업원 관리 및 감독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제조관리자 변경과 제조 및 품질관
한국얀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사태가 예상치 못한 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의약품 허가 지연이 그것인데 제약계는 식약처가 타이레놀 사태 해결을 위해 많은 인력을 얀센 공장 특별감시 등에 집중 투입하면서 의약품 허가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실제 다국적 A사 모 상무는 8일 기자와 만나 "얀센 사태 이후 의약품 허가가 미뤄져 곤혹스럽다"고 하소연했다.그는 "식약처가 최근 타이레놀 사태에 많은 인력을 투입하면서 허가 업무가 마비됐다. 파악한 바로는 당초 허가 시점에서 최소 1개월은 밀릴 것으로 본다"고 한탄했다.이어 "때문에 허가 시점에 맞춰 계획했던 마케팅 전략 등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허가를 앞둔 제약업체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지적했
특정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간 타이레놀 시럽에 대한 판매금지 및 전량 회수 조치한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발암신약에도 동일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협회는 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타이레놀 등 일반의약품에 대한 조치가 이처럼 신속한데도 전문의약품인 6종의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문제에 대해서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아울러 전문의약품에 대한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의 허용기준이 없고,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는 식약처의 주장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도 주장했다.
얼마전 어린이 타이레놀시럽의 주성분 함량 초과로 회수 조치를 당한 한국얀센이 이번에는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특별약사감시를 받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얀센 화성공장에서 제조되는 모든 의약품(41개 품목)의 제조 및 품질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특별약사감시를 29일에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감시는 어린이타이레놀 시럽의 주성분 함량 초과가 제조 공정 관리상의 문제로 확인된 만큼 이 공장에서 제조되는 다른 품목에서도 품질관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특별약사감시는 의약품안전국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합동으로 이 공장에서 제조되는 울트라셋정 등 41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조사내용은 ▲시설 및 환경 관리 ▲조직 및 문서 관리 ▲
한국얀센의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100mL와 500mL가 판매금지됐다. 금지 대상은 2011년 5월 이후 생산된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이 일부 제품에서 초과 함유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같이 조치했다.식약처는 현재 (주)한국얀센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등 전반에 관한 사항을 철저히 조사 중에 있으며,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이 불안이나 두려움 등을 진정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다니엘 랜들스(Daniel Randles) 교수가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했다.교수는 대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타이레놀과 위약을 제공한 후 자신이 죽었을 때 자신의 몸에 일어날 일과 죄를 지은 창녀에 대한 보석금을 설정하도록 했다.그 결과, 타이레놀군이 대조군에 비해 자신에게 일어날 일에 대해 관대했으며, 보석금 책정도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초현실 비디오를 통해 불안과 두려움을 일게 한 또다른 연구에서도 타이레놀군의 심리적 안정효과가 더 컸다.랜들스 교수는 "이 같은 결과는 뇌가 불안 등의 심리도 통증으로 인식해 타이레놀에 의한 통증억제효과가 나타난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해열진통제와 김기약, 소화약, 파스 등 13개 품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을 1만1538개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새로 판매되는 상비약은 약국보다 다소 비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내일부터 편의점 판매가 이뤄지는 상비약은 13개 폼묵 중 11개이다. 해당 11개 품목은 해열진통제의 경우 타이레놀정 500mg(8정)과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10정),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100ml), 어린이부루펜시럽(80ml)이다.감기약은 판콜에이내복액(30ml×3병)과 판피린티정(3정)이며, 소화제는 베아제정(3정)과 닥터베아제정(3정),, 훼스탈플러스정(6정)이다. 파스는 제일쿨파프(4매)와 신신파스아렉스(4매)이다.나머지 2개 품목인 훼스탈골드정(6정)과 타이레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