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올 상반기에 채용한 신규직원이 409명이라고 밝혔다.직렬 별로는 행정직 191명, 건강직 125명, 요양직 83명, 전산직 10명이며, 공개경쟁과 제한경쟁(장애, 보훈, 강원인재)으로 나누어 채용했다.상반기 신규 직원은 이달 17일 부터 수습 임용돼 3개월간 근무성적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원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현재 건보공단은 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 필기, 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능력중심으로 채용하고 있다.
직장과 가사를 모두 담당하는 직장여성은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교신저자)와 고대의대를 졸업한 이지승, 임지은, 조송희 학생(공동1저자)은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직장과 가정 일을 동시에 맡아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인 일-가정 갈등(work-family conflict)과 우울증 위험은 비례한다고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2018년 데이터에서 선별한
파업 하루를 앞두고 서울대병원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9일 오후 6시 대한의원에서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3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쳤다.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0.79%, 정액 연간 19만 9,800원) △감염병 관련 인력 확대 정부 건의 및 사전교육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가족돌봄 휴가 연간 2일 부여 △무기계약직 단시간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충원 등이다.
건강보험공단의 고객센터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건보공단은 현행 민간위탁방식을 소속기관(직접수행방식)으로 변경한다는 민간위탁 사무논의협의회의 최종결정을 존중한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이번 결정을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태스크포스에 보고하고 향후 세부적인 채용전환방식과 임금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공단의 고객센터에는 전국 7개 지역에서 1,600여 명의 상담사가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11개 민간협력사에 소속으로 공단과 2년 단위로 도급계약을 맺어 위탁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공단은 고객센터 직원의 정규직화와 취업준비생의 기회 박탈은 무
코로나블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대상은 20대와 여성, 저소득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블루)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상이 변화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뜻한다.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팀이 19일 발표한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 지표는 코로나19 유행 전 보다 크게 나빠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의 의뢰로전국 광역시도 거주 성인 1,065명과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고용창출 및 여성임원 강화를 올해 사업 추진계획으로 선정했다.심사평가원은 31일 발표한 2020 혁신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270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한다. 아울러 여성임원 비율도 40%를 목표로 잡았다.고용창출을 위해 퇴직자·임피제 대상 직원 등의 정·현원 관리 및 단시간 근로제 활성화로 일자리 나누기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올해 신규 직원 270명을 선발하고 2023~24년에는 연간 100명을 공개 채용할 방침이다. 비정규직 채용도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 2회 실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또한 여성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노조가 24일 총파업투쟁을 선언했다. 지난 5월 말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60일 만이다.노조는 이날 11시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의 정규직 전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노조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서울대병원 노·사는 서울대병원 본원, 강남센터,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으나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노조만 빼고 지난해 1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노조는 "병원장의 고집 때문에 병원과 환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라"며 정규직 전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12월 19일 노사 합의를 거쳐 파견‧용역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이들은 청소, 수납, 콜센터, 주차 등 4개 분야 81명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일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의료원은 올해 1월에도 병동보조 분야 6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접고용 정책을 연내 마무리했다.
제주대병원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과 노사 전문가 협의회 근로자 대표(세탁, 시설, 미화)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는 파견 및 용역직 근로자도 포함된다.이로써 제주대병원의 세탁, 시설, 미화 직종 비정규직 101명은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과 수당기준을 적용받게 됐다.전환 순서는 직종별로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내년 4월 1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국립대병원 4곳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동파업을 예고했다.부산대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병원의 청소업무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달 10일부터 무기한 공동파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파업 돌입 첫날인 10일에는 병원 별로 파업돌입 기자회견과 출정식, 피켓시위, 농성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업 2일째인 11일에는 충남대병원에 집결해 직접고용 쟁취 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노조는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국립대병원 발전방안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지 한 달이 지났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민노총 공공연대노조 분당서울대병원분회책임자와 소속 노조원들을 업무방해죄 및 상해죄, 폭행죄 혐의로 14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최 회장은 이날 "민노총이 근로자 권익을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고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며 "더욱이 환자 진료가 이루어지는 병원 내에서 환자를 폭행하고 의사진료를 방해하는데 이르러, 더 이상 민노총의 이러한 불법행위를 방치할 수 없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분당서울대병원 노조는 사측인 병원과 파견‧용역직 근로자들의
서울대병원이 11월 1일자로 파견 및 용역 비정규직 전원 전원을 정규직화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9월 병원노조와 이같은 합의를 한바 있다.
서울대병원이 필수유지업무 책정률을 100%에서 현재 70%로 낮췄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노조가 28일 사측의 필수유지업무 책정률을 100%로 조정하고 이를 강요했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병원은 또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경우 70%, 병동은 50%로 낮춘 안을 제시했다.병원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원래 614명 정규직 전환시 필수유지업무 책정률을 합의해야 정규직 전환을 하기로 명시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의 비정규직 직접고용 노사합의가 물거품 위기 상황이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정규직 전환을 며칠 앞두고 사측이 과도한 필수업무유지 책정을 주장했다며 합리적인 제안이 없을 경우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필수유지업무란 필수공익사업 업무 가운데 중단시 공중의 생명·건강 등을 위태롭게 하는 업무에 한해서 파업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제도다. 노조에 따르면 병원측은 정규직 전환을 며칠 앞둔 이달 18일 청소노동자들의 필수유지업무 책정률을 80%에서 100%로 높이자고 제안했다.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달 1일 정규직 전환은 없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9월 6일 보건산업 우수인재 채용공고를 발표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책임연구원), 미래정책기획(연구원), R&D사업관리(연구원), 보건산업육성(연구원), 국제사업관리(연구원), 경영관리기획(연구원, 관리원, 실무원) 분야에서 총 31명을 채용한다. ▲문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알림마당, (043)713-8361, 8598
서울대병원이 파견, 용역 비정규직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이다. 김연수 원장과 노동조합은 3일 오전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올해 11월 1일까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전환 대상자는 총 614명이며, 해당 직종은 환경미화, 소아급식, 경비, 운전, 주차, 승강기 안내 등이다. 아울러 병원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환자유지지원직도 포함됐다.세부사항은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극심한 두통이 눈물, 콧물 등과 함께 1~3달에 걸쳐서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군발두통.남성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군발두통 환자의 구직과 실직 뿐만 아니라 퇴사 등 직업 관련 활동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공동연구팀은 고용상태와 직장내 어려움에 미치는 군발두통과 다른 두통의 영향을 비교, 분석해 두통과 통증저널(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군발두통환자 143명. 편두통과 긴장형두통환자 38명, 두통없는 환자
가천대길병원의 노조파업이 1일 오전 6시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길병원은 새해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노조는 31일 사후 조정 회의를 거쳐 1일 새벽까지 벌인 마라톤 회의 끝에 노사 양측이 제도개선 TFT를 통한 인사, 임금, 직장문화 개선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은 △제도개선 TFT를 통한 인사, 임금, 직장문화 개선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 △간호 인력 156명 간호보조 인력 28명 충원을 통한 간호 2등급 및 182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중환자실 1등급 운영이
인제대 상계백병원 조용균 원장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상을 받았다.상계백병원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93명의 정규직 근로자 증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울러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 시행 및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운영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데 힘써왔다.
길병원 노조가 19일 오전 총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전날인 18일 오후 5시 본관 로비에서 총파업 전야제에 들어가 협상 결렬시 19일 오전에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었다.길병원 노사는 지금까지 총 18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적정 인력충원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 제도 마련 및 적정임금 보장 △인사제도 쇄신 등에 노사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