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말기콩팥병(신장병) 환자가 2022년 기준 2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장학회는 12일 대한신장학회 말기콩팥병 등록사업 (Korean Renal Data System, KORDS)에 등록된 전국 규모의 방대한 환자 자료(2010~2022년)를 분석한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말기콩팥병환자는 1만 8,598명으로 2010년 9,335명에 비해 2배 증가했다. 혈액투석 환자도 같은 기간 7천여명에서 1만 5천여명으로 늘어났다.말기콩팥병 환자 평균 나이도 2014년 57세에서
"의료비는 낮추고 서비스는 높이는 가치기반의 의료를 실현하겠다."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이 21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임기내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김 원장이 밝힌 가치 기반 의료란 병원 입장에서는 높은 수익과 낮은 비용이다. 환자에게는 짧은 입원과 낮은 재발률이고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치료라는 뜻이다.서울대병원 우홍균 암진료부원장은 "적절한 비용에 기반한 의료"라고 해석하기도 했다.가치기반 의료를 위한 인프라는 갖춰진 상태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월 이후 허용된 비대면진료가 지난 달 9일 정부와 의사단체간 합의로 종료됐다.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은 금지하는 대신 재진환자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보조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의료법 개정을 통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2월 24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건강보험에 청구된 비대면진료 실시 현황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뇌졸중 치료 후 재활에 사용하는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법을 집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물리적 공간 제약없이 뇌졸중 재활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팀은 온라인 원격 감시를 통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재택 치료를 시도한 결과,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없으며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에 발표했다.경두개 직류자극 치료는 환자 머리에 전극을 붙여 전류를 이용하고 전문치료사가 장비를 조절해야 하는 만큼 입원이 필요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환자 26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만명 가까이 늘어나 4월 중순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누적 확진자수는 2020년 1월 21일 첫 발생 926일만에 2천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 9,922명 늘어나 총 2천 5만 2,305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수도권 6만 787명(51%), 비수도권 5만 8,535명으로 11만 9,322명이다. 해외유입은 600명으로 늘어났다.신규 위중증환자는 284명, 사망자는 26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473명으로 전날보다 142명이나 급증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11만명대를 보였다. 지속 증가하던 위중증환자는 약간 감소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 1,789명 증가한 1천 993만 2.439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6만 273명(54%), 비수도권 5만 948명으로 11만 1,221명이다. 해외유입은 568명으로 크게 늘었다.위중증환자는 282명으로 어제보다 5명 줄었으며, 사망자도 5명 감소한 16명이다. 입원환자는 어제보다 크게 늘어난 331명이다.신종 변이 BA.2.75 감염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7만명대로 낮아졌다. 입원환자와 사망자수도 감소했지만 위중증환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만 3,589명 늘어난 총 1천 977만 6,050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만 6,593명(50%), 비수도권 3만 6,655명으로 7만 3,248명이다. 해외유입은 341명이다.늘어나던 사망자와 입원환자는 각각 20명과 315명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하지만 위중증환자는 42명 늘어난 284명으로 지속 증가 중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넉달만에 다시 10만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입원환자 모두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만 285명 늘어나 총 1천 944만 6,946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수도권이 5만 2,438명(53%), 비수도권이 4만 7,315명이다. 해외유입은 532명이다.신규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177명, 입원환자는 296명으로 3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25명으로 70대 이상 고령자가 19명을 차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932명이다.재택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9만명대를 보였다. 위중증환자와 입원환자는 크게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 9,327명 늘어난 총 1천 934만 6,764명이다.국내발생은 경기 2만 7,256명, 서울 2만 3,106명, 인천 5,273명으로 수도권이 5만 5,635명(56%), 부산 6,310명, 경남 5,437명, 충남 4,176명, 대구 3,431명, 강원 2,471명, 제주 1,606명 등 비수도권 4만 3,339명으로 9만 9,974명이다. 해외유입은 353명이다. 신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사흘연속 6만명대를 보였다. 위중증환자는 열흘째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 5,433명 늘어난 총 1천 921만 1,613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만 4,504명(53%), 비수도권 3만 586명이며, 해외유입은 333명이다.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18명, 입원환자는 34명 감소한 236명이다. 위중증환자는 146명으로 지난 14일 이후 지속 증가했다. 재택치료자도 6만 5천여명 늘어난 38만 8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 5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이틀째 6만명대를 보였다. 위중증환자도 8일 연속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 8,551명 늘어난 1천 914만 6,180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만 6,873명(54%), 비수도권 3만 1,385명으로 6만 8,258명이다. 해외유입은 293명이다.신규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10명 늘어난 140명, 사망자는 1명 줄어든 30명이다. 입원환자는 51명 감소해 270명이다.재택치료자는 6만 8천여명 늘어나 35만 8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1만 3천여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사흘연속 4만명 안팎을 보였다. 입원환자는 50일만에 다시 2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 8,882명 늘어난 총 1천 868만 142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2만 1,476명(56%), 비수도권 1만 7,145명으로 3만 8,621명이다. 해외유입은 261명이다.지역 별로는 경기 1만 530명, 서울 8,951명, 부산 2,536명, 인천 2,095명, 경남 2,064명, 경북 1,618명, 대구 1,546명, 충남 1,416명, 강원 1,1
최근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가 개편되면서 재택치료비는 본인 부담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달 24일 재택비료비를 환자가 부담하는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지원 개편방안'을 발표했다.따라서 재택치료 시 비대면 진료 등으로 현장 수납이 어려워지는 만큼 환자와 의료기관이 협의해 계좌이체, 앱지불, 방문 시 선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불토록 했다.이에 따라 스윙은 재택치료비 및 수납관리를 위한 오픈지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카카오 알림톡과 동일한 기능에 요금 납부 기능이 추가된 형
화홍병원이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진료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위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다시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진료 시간 및 주말에도 오전 진료를 추가했다.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 진료센터을 담당하는 기관명이다. 진료·검사부터 처방, 재택치료, 입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세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신속하게 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을 맞아 다시 1만명대로 낮아졌다. 위중증환자는 사흘째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2,693명 늘어난 1천 852만 4,538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7,177명(57%), 비수도권 5,336명으로 1만 2,513명이며 해외유입은 180명이다.신규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4명 늘어 71명, 입원환자는 5명 증가한 96명이다. 사망자는 1명 줄어든 18명이다. 모두 60세 이상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 4,661명이다.재택치료자는 1만 4천여명 늘어나 1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나흘연속 2만명에 근접했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9,323명 늘어난 1천 847만 1,172명이다.국내발생은 1만 9,132명으로 경기 5,395명, 서울 4,605명, 부산 1,240명, 경남 1,018명, 인천 932명 등 수도권 1만 932명(57%)과 비수도권 8,200명이다. 해외유입은 191명이다. 신규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6명 늘어난 62명, 사망자는 2명 증가한 12명이다. 입원환자는 128명으로 나흘째 1
이틀 연속 1만명대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했다. 위중증환자와 입원환자 사망자 모두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9,371명 늘어난 1천 843만 3,359명이다.국내발생은 1만 9,147명이다. 경기 5,159명, 서울 4,768명, 인천 1,022명 등 수도권이 1만 949명(57%)이며, 부산 1,162명, 경남 1,049명, 경북 925명, 대구 627명 등 비수도권 8,198명이다. 해외유입도 점차 늘어 224명을 보였다.신규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명을 훌쩍 넘었다. 입원환자도 100명을 넘었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8,147명 늘어나 1천 841만 3,997명이다.국내발생은 경기 4,881명, 서울 4,777명, 인천 920명 등 수도권이 1만 578명이며 부산 1,169명, 경남 1,065명, 대구 672명 등 비수도권이 7,398명으로 1만 7,976명이다. 해외유입은 171명이다. 신규 위중증환자는 54명, 사망자는 2명으로 각각 어제보다 2명 줄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일주일만에 다시 3천명대로 낮아졌다. 입원환자와 사망자는 크게 줄었지만 위중증환자는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29명 늘어난 1천 832만 9,448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1,772명(54%)과 비수도권 1,543명으로 3,315명이며 해외유입은 114명이다.사망자는 80세 이상에서만 3명 발생했으며, 입원환자는 39명을 보였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14명 증가한 68명이다.재택치료자는 3,964명 늘어난 4만 589명이며 이 가운데 1,886명은 집중관리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천명대로 낮아졌다. 위중증환자와 입원환자는 감소하고 사망자는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790명 늘어난 총 1천 831만 9,773명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598명(54%), 비수도권 3,107명으로 6,705명이다. 해외유입은 85명이다.신규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50명, 입원환자는 9명 감소한 60명이다. 사망자는 80세 8명, 70대 5명이며 60대와 50대 40대, 30대가 각 1명씩 총 18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재택치료자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