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만명 가까이 늘어나 4월 중순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누적 확진자수는 2020년 1월 21일 첫 발생 926일만에 2천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 9,922명 늘어나 총 2천 5만 2,30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수도권 6만 787명(51%), 비수도권 5만 8,535명으로 11만 9,322명이다. 해외유입은 60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위중증환자는 284명, 사망자는 26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473명으로 전날보다 142명이나 급증했다. 현재 60세 이상의 위중증환자는 235명, 사망자는 23명이다.

BA.2.75 변이 감염사례도 해외유입 5명이 추가 확인돼 총 14명(국내 3명, 해외 11명)으로 늘어나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경증으로 1명은 재택치료 후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는 재택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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