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지목된 연예인이나 프로운동선수 들이 사과하거나 심지어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직장 내 폭력은 근로자의 결근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준희 교수팀(이경재, 이나래)은 제5·6차 한국근로환경조사 데이터로 직장내 폭력과 건강관련 결근의 관련성을 분석해 직업환경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직장내 폭력 형태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신체 폭력과 언어폭력, 성희
동아쏘시오그룹이 인권경영체계 정착을 위한 인권경영을 선포했다.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경영준수 선언, 윤리헌장,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 방지지침을 두며 인권경영체계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각 사업장의 자가 점검을 통한 인권 리스크 예방 및 식별 프로세스, 그룹 임직원 및 그룹사와 거래하는 협력회사 노동인권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인권실사 체계도 갖췄다. 그룹사 별로 인권침해 구제위원회를 구성하고, 고충상담실, 사이버감사실 등을 통해 그룹 전체의 인권 침해 및 재발 방지, 피해자 보호 및 구제 절차를 마련했다.이번 선포식에는 정
성희롱과 관련해 현재 국내에서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인 미투운동. 일부 대학병원에서도 지적된 이 문제에 대해 현직 교수가 해결책을 제시했다.강동경희대병원 심장내과 박창범 교수[사진]는 대학병원내 성희롱은 직장과 학교의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한다.대학병원은 의과대학 및 대학원생의 교육 뿐만 아니라 전공의를 전문의로 양성시키는 교육기관이자 환자를 진료하는 직장 역할을 수행한다. 교수는 진료하는 전문의임과 동시에 전공의를 가르치는 교육자이고, 전공의도 피교육자임과 동시에 환자를 보살피는 근로자의 이중적 신분이기 때문이다.박
동아쏘시오그룹이 7월 16일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희롱 및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4월 13일 원내 교직원 식당 앞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및 3대 폭력(폭언, 폭행, 성희롱 OUT!)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으로 간호사가 야간근무을 하면 추가 수당이 지급되고 교대근무 형태도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간호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수가를 새로 만들고 추가 수익금을 간호사 처우개선에 사용토록 한다.야간근무시 수당을 추가 지급하고 근무 운영지침도 제정한다. 아울러 교대제 개선도 지원한다.또한 간호사 태움이나 성희롱 등 인권침해 방지 대책도 마련된다. 간호사 인권센터(신고‧상담)를 운영하고 의료법을 개정해 의료현장 내 인권침해 금지
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미투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병원 근무자가 호소하는 반말 및 폭언에 대한 예방을 위해 3월 12일 오전 1동3층 강당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간호사에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히고 재단행사에 강제동원시켜 물의를 빚은 한림대의료원이 대대적인 조직문화 개편을 단행했다.의료원은 4일 "교직원에게 사과한다"면서 근무여건과 제도 및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내용은 이메일을 통해 의료원 산하 5개 병원 5천여명 전직원에게 전달했다.우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각 기관 적정인력 유지를 위한 조속한 충원 실시 △정시 출퇴근 실시 △자율적 연차휴가 사용 보장 등이 실시된다.또한 △근무평가 및 승진제도 개선 △각종 회의, 교육 및 행사 운영 개선 △모성보호 강화 등의 제도 개선 내용도 포함됐다.아울러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각종 회의 및 행사 동원 금지 △폭언, 폭행, 성희롱 행위 금지 및 행위자 엄벌 등
동아소씨오홀딩스가 사내에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운영한다.기존 사이버감사실과 고충상담실을 통합해 만든 이 위원회는 성희롱 예방과 문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구제를 통해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총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한종현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 상근감사와 인력개발실장, 인사노무팀장 및 법무팀 변호사(여), 동아제약 영업기획팀원(여), 동아에스티 산업간호사(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회사측은 운영에 들어가는 27일 상담위원회 운영의 목적과 절차, 성희롱 예방교육 안, 피해자 등 보호 및 비밀유지, 징계, 재발방지 조치 등을 담은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지침'을 사내 인트라넷을
최근 3년간 건강보험공단의 징계직원의 20%는 개인정보의 부적절한 처리 때문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이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징계직원은 74명이며 징계 사유는 개인정보 무단열람과 외부 유출 등 개인정보 부적절한 처리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이 부적절한 업무처리(11건), 품위유지의무 위반 및 불성실한 태도(8건) 등이었으며, 허위출장, 출장을 빙자한 개인용무, 무단결근 반복도 있었다. 음주운전, 사기행각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성희롱 마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노조가 5일 5시 부로 파업을 종료한다고 4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노조는 "병원측으로부터 어린이병원 환자급식에 대한 직영 여부를 2014년 내에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조항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병원은 1분진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래환자 수의 적정 유지, 그리고 환자가 비급여 항목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무기계약직 중에서 100명을 이사회 승인을 받은 후 전형절차를 거쳐 2014년 내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노사는 또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폭행·폭언·성희롱 문제를 해결·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인권교육 등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2014년 3월 이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임금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에 준해 정률 1.3% 인상,
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대개협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내보낸데 이어 이번에는 대개협 김일중 회장에게 "현직에서당장물러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노 대표는 일반 회원들에게 규탄한다는 용어를 사용한데 대해 심히 유감을 나타내며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의협회장의 반복되는 성희롱 발언과 의협임원들의 뺨때리기나 멱살잡에는 침묵하고, 절규하는 회원의 말 한 마디를 끄집어내어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을 회원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란게 노 대표의 설명이다.이와 아울러 협회 임원직을 봉사가 아닌 군림이나 명예로 생각한다면 당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권유했다.노 대표는 또 지난번 의협회장직 도전의사가 있는 것같다면서 "미련을 버리라"고도 주문했다.대한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의 전의총의 폭력성 및 성희롱 규탄 성명에 대해 반박하고 작금의 현실을 개탄했다.전의총은 폭력적 집단이라는 지적에 대해 계란던지기와 뺨때리기를 과연 동일한 폭력으로 봐야하는지 되물었다.전의총은 "지난 4월 25일 의협 고위직 인사가 일반 회원의 뺨을 때린 것, 그리고 대구시 의사회에서 일반 회원의 마이크를 빼앗기 위해 여럿이 완력을 사용한게 폭력"이라고 강조하고 "전의총이 고작 의협회장이 탄 차량에 계란 몇개 투척한 것을 폭력이라고 말하고 진짜 폭력에는 눈감는 대개협의 행동은 무엇이냐"며 반문했다.경만호 의협회장의 '오바마' 발언과 경남의사회 설명회에서 "뭐 빠지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침묵한 대개협이 정작 "나는 아침에 X도 잘 선다"라
"폭력행위 등에 사과하고 철저히 자중하라. 무력이 아닌 타협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라".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20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의 폭력행위 등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개협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의총 회원들은 부산시의사회 회원과의 대화가 열린 지난 12월 18일, 부산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로 점거와 날계란 투척, 위협 목적의 하키스틱 소지 등 의료인으로서 최소한의 인격마저 스스로 내던지는 폭력행위를 자행했다.여기에 거친 욕설과 비방 차원을 넘어선 부적절한 성희롱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대개협은 현재 전의총 회원들이 벌이고 있는 행동들은 너무 극단적이며 깊은 안타까움과 수치감을 금할 수 없으며, 전의총이 이 사태에 대해 10만 의사 앞에 사과하고
대한의사협회 일반 회원들이 얼마전 경만호 의협회장의 부적절한 언사에 대해 한 일간지에 사과문을 실을 예정이다.전국의사총연합회(이하 전의총)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과문에는 경만호 회장의 성희롱성 발언에 대한 사죄와 집행부의 행태에 대한 안타까움이 실릴 예정이다. 전의총에 따르면 이번 광고비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마련했다.광고에 참여한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이번 사건은 부적절한 언사를 해 적십자 부총재직을 물렀났음에도 의협회장직은 유지하는 것은 의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경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노 대표는 “이번 광고가 의사사회에는 제얼굴에 침뱉기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강행하는 이유는 잇달은 보도에 경만호 의협회장이 언급되고 있고, 의사
'오바마' 발언으로 성희롱 파문을 일으킨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최근 남북이산가족 상봉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 10일 사퇴했다. 경 회장의 사퇴에 대해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는 유종하 총재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경 회장은지난 2일 남북이산가족 2차 상봉을 앞둔 만찬 자리에서 "요즘 뜨는 건배사 중 '오바마'가 있다"며 미국 대통령 이름에 빗댄 '오바마(오빠, 바라만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를 외쳐 성희롱 및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비난과 동맹국의 대통령의 이름을매우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지적을받았었다. 경 회장은 "이산가족상봉단장과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2일 이상가족 2차 상봉을 위해 가진 만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경향신문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인 경 회장은 만찬장에서 건배사를 말하는 과정에서 “요즘 뜨는 건배사 중 ‘오바마’가 있다”며 “오빠, 바라만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라는 뜻”이라고 두번 설명하며 웃었다. 경 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가 오바마를 외칠 테니 여러분도 모두 따라 외쳐주시라”고 주문했으나 분위기는 이미 찬물을 끼얹은 듯이 싸늘한상태였다고 한다.경향신문에 따르면 참석한 인사들과 나눈 이야기에서도 아들 혼사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는 예쁘기만 하면 되지 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 회장은 자신의 발언이 문제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잡기 위한 것이었다"
여의대생 및 여전공의의 경우 약 20%가 성희롱을, 약 2%가 성추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1월부터 3개월에 걸쳐 전국 대학병원 여전공의 3805명과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3ㆍ4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 1905명을 대상으로 ‘의학전공 여학생과 여 전공의의 환경개선과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일부에서 수련과정 중 성희롱 또는 성추행 등의 경험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이 성추행 피해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학생은 ‘가끔 있다’가 183명(15%), ‘자주 있다’가 11명(1%)으로 나타났다.전공의 역시 ‘가끔 있다’가 228명(19%), ‘자주 있다’가 7명(1%)로 비슷했다.다른 사람이 성추행을 겪는 것을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이규완)는 오는 11월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24차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샵과 함께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는다.오전에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용 레이저와 비선형광학’에 대한 이범구 교수(서강대 물리학과)의 초청특강에 이어 ‘레이저 치료의 신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좌장 이상호)을 개최한다. 오후에는자유연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고,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레이저치료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학회에서는개정된 ‘의학레이저학회 윤리강령’이 선포된다.이번 윤리강령은 표현이 부자연스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성희롱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켰다.주요내용으로는 ▲시술 내용에 합당하고 공정한 수가 부과 ▲종교, 강령, 성, 연령, 장애, 학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 약 1억 2000여만원을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이나 양로원 등 따뜻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앞서 공단은 “매일경제 광고대상 TV부문 금상 수상” 및 “여성부 주관 성희롱 예방 우수기관 수상” 등 각종 행사에서 부상으로 받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 부모를 잃은 어린이 시설 등 2곳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