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최근 3년간 건강보험공단의 징계직원의 20%는 개인정보의 부적절한 처리 때문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이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징계직원은 74명이며 징계 사유는 개인정보 무단열람과 외부 유출 등 개인정보 부적절한 처리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부적절한 업무처리(11건), 품위유지의무 위반 및 불성실한 태도(8건) 등이었으며, 허위출장, 출장을 빙자한 개인용무, 무단결근 반복도 있었다. 음주운전, 사기행각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성희롱 마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표, 건보공단 징계관련 상위 5개 내역(2014~2017.7.월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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