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시기가 늦어지면서 출산연령대 역시 높아져 난임을 겪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일정 나이 이상이면 연령에 비럐해 자연임신 가능성이 줄어든다.따라서 35세 이상 부부라면 임신시도 이전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년 이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된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 후 다양한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난임 원인은 여성 40%, 남성요인 40%, 남녀모두의 원인 10%, 원인불명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동일 비율로 발견되는 만큼 부부가 함께 검사를 받을
지난 5년간 불임의 가장 큰 원인은 난소증후군이었으며 정관폐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인이 25일 발표한 불임 및 난임 시술 진료현황(2018~2022년)에 따르면 불임 시술 환자수는 2022년 기준 23만 8천여명으로 5년 전(약 22만 8천명) 1만여명, 난임시술환자는 1만 9천명 증가했다.2022년 기준 불임과 난임의 총 진료비는 각각 2,447억원과 2,591억원으로 조사기간 각각 97%, 68% 증가했다.2022년 불임 진료 환자는 30~34세(36.1%), 35~39세(35.7%) 순으로 30대가
다이어트방법인 간헐적 단식 중 시간제한섭식이 다낭난소증후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류기진 교수 연구팀은 다낭난소증후군 동물모델에 시간제한섭식을 적용하자 다낭난소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여러 바이오마커들이 정상치로 회복됐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다낭난소증후군은 무배란성 월경 이상과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증상 또는 다모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정의된다.유병률이 매우 높지만 공인된 근본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적인 난치 질환이다. 여러 진료지
최근 들어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설사 임신 적령기라도 스트레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난임이나 불임은 1년 간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도 불구하고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난소기능 저하, 자궁질환, 난관 손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정자 형성의 장애나 정자 활동성 저하 등으로 인한 난임도 증가하고 있다.임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란, 수정, 착상이라는 임신 3단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난소에서 난포가 터지면서
지난 2017년 ‘서울시민의 비만추이와 결정요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금천구 거주 여성의 비만율이 22.5%로 가장 높았다. 남성 비만율은 여성(16.2%)의 약 2배인 31.7%로 서울시민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코로나19사태 이후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율은 2015년 34%에서 38.3%로 증가했다. 인구의 3분의 1이 비만인 셈이다.비만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만큼 이제는 질환이라는 개념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비만율이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의학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자궁질환의 하나인 자궁내막증 환자는 202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606명으로 5년전 보다 46%나 증가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만혼과 저출산을 지목하고 있다.이밖에도 늘어나는 환경 호르몬과 전자파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과 생식기능 저하, 복잡해진 사회 구조 및 삶의 방식으로 인한 생활 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임신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의원을 찾은 난임환자의 원인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인애한의원(대구) 정해리 원장[사진]에 따르면 부부가 건강해 임신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가 지난 5월 29일 개최된 대한생식의학회 2022년 제82차 춘계학술대회(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레트로졸을 이용한 다낭성난소증후군 마우스모델에 대한 시간제한섭식의 치료효과'라는 연구를 발표해 기초의학분야 최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리주기는 평균 28일이다. 주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건너뛰는 달이 많으면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자궁질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내분비계 질환으로 배란이 비정상적인 난포가 낭종의 형태로 자궁에 남은 상태를 말한다. 10대부터 40대까지 대부분의 여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들어 젊은 여성에서 발생률이 크게 상승한다고 알려졌다.초기 증상은 생리불순이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출혈하는 부정출혈과 수개월이상 생리없이 지나가는 무월경 등이 대표적이다.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지거
최근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 성조숙증 등으로 10대~30대 여성들의 다낭성난소증후군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배란 장애로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질환이며, 생리불순과 부정출혈, 심한 생리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동미즈여성병원 김영주 원장[사진]은 설명한다.배란장애는 혈중 안드로겐 호르몬이 높아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피부트러블이나 다모증, 여성탈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폐경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건강한 가임기 여성에게 어김없이 매달 찾아오는 생리. 대다수의 여성들은 그날이면 신경이 곤두서있다. 대부분이 생리기간 동안은 생리통이나 찝찝한 느낌으로 예민해지기 마련이지만 특히 생리통이 심한 여성이라면 긴장감과 예민함은 배가된다. 물론 사람마다 생리의 양이나 생리통의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심한 경우라면 일반적인 생활을 지내는데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생리통은 생리 주기에 따라 생리 전후로 나타나는 통증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부인과적 증상이다. 증상은 제각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남상수) 한방부인과 박경선 교수팀이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희발월경 환자의 한의치료 현황 및 경과 관찰을 위한 단일군 임상증례 관찰 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연구대상은 지난 1년간 생리가 8회 이하인 만 20세 이상의 여성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이다.다만 △희발월경 때문에 기질적 질환으로 진단받았거나 △고프로락틴혈증, 갑상선기능항진, 난소기능저하에 해당하는 검사소견을 보이는 경우 △항우울제, 항세로토닌제, 항정신병 약물을 복용중인 환자는 해당되지 않는다.참여자는 4개월간 한의치료를 받으면서
대한의사협회 산하의 한 학회가 연수강좌 프로그램에 한방치료 프로그램을 넣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해당 학회는 의협의 요청이 있자 프로그램을 즉각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은 학회의 프로그램 취소와 함께 이에 따른 조치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의협은 프로그램 취소 요청의 근거로 PCOS(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 의학적 근거와 객관적 검증이 전혀 없는 한방치료법이 의과 연수교육에 포함된 점을 들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PCOS(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의학 치료와 근거, △PCOS의 침치료 효능과
의학 학술대회의 개막식에 로봇이 등장했다.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김동선)가 19일 개최한 2018 국제춘계학술대회[SICEM(시켐)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로봇 '퓨로'가 개막식을 진행해 화제다. 학회 측은 로봇 등장에 대해 "거창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 트렌드에 맞춰 로봇을 등장시켰다"고 밝혔다. 퓨로는 개막식 뿐만 아니라 각 학회 세션 특성에 맞춰 좌장도 맡는다. 올해 학회의 비전은 세계 각국의 권위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아시아 대표 국제학술대회로서 발전하는 것이다.김동선 학회 이사장
유방외과를 찾는 환자의 대부분은 통증이 느껴지거나, 혹이 만져지는 증상을 가지고 내원하고 있으나 사실 여성들이 가장 흔히 가지고 있는 질환이자 증상이다. 대부분 유방암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유방외과 전문의를 찾지만, 다행히 암은 아니며 호르몬의 문제 또는 양성 혹임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그러나 암만 아니면 급작스런 가슴의 통증, 유방 속에 자리 잡은 수많은 ‘양성혹’은 괜찮은 것일까- 갑자기 찌릿하게 아픈 가슴 또는 묵직하게 만져지는 유방 속 몽우리, 여성 건강의 적신호“암이 아닙니다. 호르몬에 의한 일시적인 통증입니다. 생명에
자궁내막암은 초기라도 자궁적출술을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세계 최초로 출산에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재발성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를 수술없이 임신 가능성을 보존하고, 고농도 프로게스틴으로 약물치료해 7년만에 체외수정시술로 최근 출산에 성공했다고 내분비부인학(Gynecologic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암 진단 후 바로 시험관아기 시술로 출산하고 수술한 예는 있지만 재발성 암 여성에서 7년이라는 장기간 보존적 치료와 불임시술을 병행해 출산에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다. 환자는 올해 40세로 다낭성난소증후군도 갖고 있었으며, 남편은 무력기형정자증으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초기 검사에서 자궁근층 침범과 자궁외병변이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의 체외수정 임신 성공률은신선한 배아보다 냉동배아에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펜실베니아주립대학 리차드 레그로(Richard S. Legro) 교수는 중국의 다낭성난소증후군 불임여성 1,50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 여성들은 신선배아 또는냉동배아를 사용하기 위해 시험관 수정주기를 받았으며, 배아 주입 후 정상출산빈도는 각각 49.3%, 42%로 냉동배아에서 더 높았다.또한 신선 배아보다 유산위험이 적었으며(22%, 32.7%), 난소과잉자극증후군 사례도 낮았다(1.3%, 7.1%).다만 자간전증 위험은 4.4%로 신선 배아(1.4%)보다 3배 이상 높았고, 신생아 사망도5건이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건강클리닉 박경선 교수팀은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약제제의 효과’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대상자는 최근 3년 이내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받은 만 18세 이상 43세 이하로, 월경주기가 40~90일의 희발월경을 호소하는 과체중(체질량지수가 23kg/㎡ 이상) 여성이다.참가자는 12주간 한약제제를 복용하게 되며 골반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호르몬, 콜레스테롤, 혈당, 자율신경계 기능검사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소정의 교통비와 참가비가 지급된다.단, 최근 3개월 이내에 임신, 출산 및 모유수유를 했거나, 2개월 이내에 경구피임약 복용 및 배란유도를 받은 여성은 제외된다. 문의 02-440-7128.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자폐아 출산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다낭성 난소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난소에 많은 작은 낭종이 생겨 커진 난소와 여러 가지 특별한 증상이 존재하는 증후군이다. 가임기 여성에서자주 발생한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키리아키 코시두(Kyriaki Kosidou) 교수는 1984~2007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4~17세 어린이 중 자폐아 23,748명과 대조군 208,796명의 건강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를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그렇지 않은 아이비해 자폐 진단율이 1.59배 높았다.여기에 비만이 추가되면 발생 위험은2.13배로 높아졌다.코시두 교수는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에서 남
고도비만과 함께 당뇨·고혈압·수면무호흡증 같은 성인병을 가진 청소년에도 위절제술·우회술 등 수술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김용진, 박지연 교수팀은 2년간 22명(14~20세)의 고도비만 청소년을 위절제술과 우회술로 치료 한 후 평균 10개월간 추적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대한비만학회추계학회에서 발표했다.수술한지 12개월 후 대상자들은 초과체중이 평균 74.2% 감소했으며 당뇨병, 수면무호흡증도 완치됐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김용진교수는 "청소년에 대한 고도비만 수술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체질량지수가 40kg/㎡를 넘고, 당뇨·고혈압·수면무호흡증·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성인병이 있으면 수술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본 진노여성클리닉 진노 마사오 원장은 난소기능장애를 가진 불임증례의 배경에 인슐린 저항성과 이에 따른 종말당화산물(AGE) 증가가 존재하고 있다고 28회 일본수정착상학회에서 지적했다.그는 AGE저하에 의한 새로운 난소기능장애 치료법을 시도한 결가ㅗ "DPP-4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를 투여하자 ART가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중증 고령불임 여성에서 지속임신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혈청, 난포액 AGE는 임신성패와 관련하는 인자진노 원장에 의하면 노화 및 당뇨병 관련 질환인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은 가장 많은 불임 원인이며 이 때문에 AGE 축적이 난소기능장애의 원인으로 중요하다.이 병원의 ART 시행 157례의 검토에서는 난포 및 배의 발육은 혈청 및 난포액 속의 toxic AGE(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