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불임 환자 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성별 불임 환자 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난 5년간 불임의 가장 큰 원인은 난소증후군이었으며 정관폐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인이 25일 발표한 불임 및 난임 시술 진료현황(2018~2022년)에 따르면 불임 시술 환자수는 2022년 기준 23만 8천여명으로 5년 전(약 22만 8천명) 1만여명, 난임시술환자는 1만 9천명 증가했다.

2022년 기준 불임과 난임의 총 진료비는 각각 2,447억원과 2,591억원으로 조사기간 각각 97%, 68% 증가했다.

2022년 불임 진료 환자는 30~34세(36.1%), 35~39세(35.7%) 순으로 30대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불임 원인 1위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뇌하수체기능저하, 음낭정맥류였다. 정관 폐색은 5년전 보다 2.6배나 늘어났다.

인구 10만명 당 불임 환자수는 세종, 전남, 인천 순으로 많았으며, 반대로 제주, 대전, 울산 순으로 적었다.

난임 시술 환자는 2022년 기준 6만 4천여명으로 약 8천여명 증가했다. 난임시술 환자 연령대는 35~39세(39%), 30~34세(28%), 40~44세(26%) 순이었다.

지역 별 시술 환자수는 세종, 전남, 인천 순으로 증가했으며, 대구, 대전, 울산, 제주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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