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설립과 지역의사제는 설립과 교육 대상자 등 별개라고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립공공의대설립법안을 발의했다.그는 2일 최근 공공의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공공의대는 학부과정이 아닌 대학원 석박사과정이다. 따라서 정식 명칭은 공공보건의료대학원이다. 공공의료대학원은 특정지역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은 물론이고 보건복지부, 지자체, 국제기구 등 공공의료분야에 일정 기간 의무복무할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일종의 공공의료인력 양성 사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5개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달 1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의협은 1일 오후 의협임시회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철폐 촉구 및 대정부 요구사항 발표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의협이 요구하는 5개 사항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을 철회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철회 △비대면진료 육성책 철회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다.아울러 이를 위해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공동의 (가칭)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를
국립중앙의료원이 원지동 이전 계획 불가를 공식 발표한지 한달만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보건복지부에서 대안이 마련되면 후속 제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남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원지동 이전을 거부한 것은 소음 대책에 투입되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데다 의사 결정 지연으로 행정력이 낭비되는 상황에서 의료원 입장을 불가피하게 토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전 사업의 시행 주체이자 주무 부처인 복지부에서 대안을 마련해 주면 후속 사업 제반절차를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공공의료발전 종합대책 발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10월 15일 오후 5시 용산임시회관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의 문제 지적과 함께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정책방향의 대안을 제시하는 한국형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건국대 예방의학과 이건세 교수가 '공공의료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이유'에 대해 주제 발표하며, 한국의대의전원협회 강석훈 전문위원이 '한국 공공의료의 문제와 공공의료대학원의 문제점'을, 의료정책연구소 서경화 책임연구원이 '한국적 공공의
서남의대의 폐교에 따라 정부가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협의회는 22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공보건의료의 강화 필요성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최선의 방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공공의료대학의 설립을 서두르기 보다는 공공의료 취약성의 원인 파악과 해결방안을 위해 보건의료발전계획부터 우선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질의 의사를 양성하는 제도를 확립하고 여기서 배출되는 의사들에게 공공의료에 대한 소명의식을 심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다.공공의료만을
국립중앙의료원이 확장형 공공병원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개편에는 새 병원과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해 새병원 건립 및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준비지원 본부가 신설됐다. 현재 의료원은 2022년에 원지동 새 병원과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준비 중이다.이와함께 공공보건의료연구소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조정실을 제외한 남북보건의료연구부, 국제보건의료연구부, 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를 재편한다.공공보건의료본부 산하 3개 센터에는 정책기획팀, 평가운영팀, 정보통계팀, 강화지원팀 등 4개 팀을 새로 만들었다.아울러 공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이 정부의 공공의료대학 설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추진 철회를 요구했다.최 당성인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 및 필수 공공의료 공백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는 불합리한 정책추진"이라고 말했다.지역의 의료격차 및 의료취약지 문제의 발생 원인은 공공분야에서 일할 의사가 부족해서만이 아니라 기존의 충분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탓이라는 것이다.당선인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의과대학 40곳에서 매년 2천 6백여명의 의사가 배출되고 있어 공급과
정부가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해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추진 계획'을 공동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립공공의료대학 정원은 구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해 49명이며, 전북 남원에 설립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인프라를 활용하며 전북 지역공공병원 등 전국 협력병원에서 순환 교육을 실시한다.명칭에 걸맞게 교육과정에 공공의료를 충분히 체험시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학생 선발 기준은 시‧도별 의료취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