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질은 임신과 출산, 노화 등으로 탄력이 줄고 이완되며 근육도 약해져 늘어난다. 질염염 발생도 잦고 요실금 증상까지 동반돼 여러가지 불편을 겪는다. 심한 경우 자궁하수 등이 발생한다.질은 한번 이완되면 자연 복구가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치료법은 질 이완 정도와 환자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질이완증을 치료하려면 우선 의료진 상담을 통해 질수축법을 결정한다. 질 근육 주변의 골반 근육까지 복원하면 좀더 효과적이다. 골반근육이 강화되면 골반 이완 및 골반 장기 탈출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포도여성의원 모형진 대표원장(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109차 학술대회에서 '국내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의 현재 술기 현황'이라는 연구로 OGS(대한산부인과학회지)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기(SP)를 이용한 천골질고정술 200례를 돌파했다.골반장기탈출증을 교정하는 천골질고정술은 질과 척추 끝 부분의 뼈인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해 장기를 지지해주는 수술법이다. 골반 속 좁은 공간에서 방광과 직장을 질과 분리하고 출혈 위험이 높은 천골을 노출시키며 시행하기 때문에 부인과 수술 중에서도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이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3월 골반장기탈출증 3기 60대 여성을 치료하면서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400례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달성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을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아래쪽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밑이 빠지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신경보존 로봇수술이 각광받는 이유가 밝혀졌다.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는 4월 5일 열린 로봇수술심포지엄(주최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신경보존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효과를 비교한 '악성질환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 전립선암' 연구를 발표했다.김 교수는 "두 방법 모두 종양제거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마 회복속도 및 성기능 보존부분에서는 로봇수술이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로봇수술은 전립선비대증에도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비뇨의학과 이소연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로봇수술을 개원 산부인과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대표원장, 사진)은 최첨단 4세대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X수술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인과 수술 및 자궁질탈출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로봇수술은 의사가 3~4개의 로봇 팔을 원격으로 조정해 시술하는 정밀하고 침습이 매우 적은 치료법이다. 절개 부위는 1~2㎝ 정도에 불과하지만 10배 큰 3D 고해상도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볼 수 있다.덕분에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협소한 부위의 병소를 정확히 제거할 수 있다. 미세신경과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지난 6월 26일 열린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대회(강동경희대병원 별관)에서 '국내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의 현재 술기 현황'이라는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여성은 노화되면서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아울러 질이나 소음순의 불편감, 성기능 저하도 겪게 된다. 예전에는 임신과 출산 후 급격한 신체적 변화가 여성질환의 주요 원인이었다면 최근에는 피임이나 임신중절, 여성질환, 노화로 인한 처짐 등 다양해졌다.소음순 변형 및 질 근육이 이완되면 요실금이 발생하고 심하면 골반장기탈출증에도 걸릴 수 있는 등 방치했다간 여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특히 질이완증, 소음순비대칭, 비대증 성기능저하나 성교통도 유발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고령시대에 이러한 질환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면
최근 우리나라 부부 10쌍 중 4쌍은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충격을 주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성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부부 기준으로 연간 10회, 월 1회 미만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리얼미터와 한국성과학연구소가 30세 이상 60세 미만 기혼남녀 1000명(남성 506명, 여성 4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한국인 성의식 실태'에 따르면, 부부 관계 월 1회 이하 응답이 35.1%였다. 2014년 조사에서는 연간 24회 미만이라고 밝힌 응답
서울아산병원이 지난해 총 4천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병원은 지난해 암, 심장, 장기이식 등 중증질환 로봇수술이 전년 대비 1.5배 늘어난 4,370건이라고 13일 발표했다.가장 많이 시행된 진료과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의학과로 약 33%였다. 이어 자궁암, 난소암, 골반장기탈출증 등 산부인과 수술이 22%였다. 담낭암, 만성담낭염 등 담낭질환과 췌장암 등 간담도췌외과 수술은 13%였다. 이어 대장항문외과, 내분비외과수술, 폐식도외과, 유방외과, 심장외과 순이었다.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 피부 약 1cm 정도를 여러 곳 절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질이 이완된다. 여기에 노화와 중절수술, 여성질환 등을 겪으면서 악화된다. 손상된 질은 요실금을 비롯해 질염, 자궁탈출, 골반장기탈출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소위 이쁜이수술이라는 소음순 치료를 받기도 한다.과거에는 절개법을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출혈과 통증의 부담을 덜고 깊은 곳의 근육도 복원시킬 수 있는 레이저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다만 민감한 부위인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리즈산부인과 본점 이형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부작용이나 재수술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개인의 근육상태와 점막
출산율이 높던 과거에는 산부인과가 출산만 담당하는 진료과목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이제는 여성질환 치료와 수술하는 곳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최근들어 여성질환, 소위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성형수술도 산부인과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다.소음순 비대증이나 비대칭 등 문제가 있다면 질염, 방광염 등 여러 여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착색된 소음순은 심미성을 저하해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등 심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준다.여노피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사진]은 "임신과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 이같은 여성질환이 많다. 물론 출산 경험이 없어도 노화로 외음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비뇨부인과학회에서 국내의사들의 골반장기탈출증의 정량화 시스템(POP-Q) 사용을 평가한 논문으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POP-Q는 국제요실금학회와 미국 비뇨부인과학회에서 제정한 국제적 표준기준이다.126명의 임상의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POP-Q 이용률은 48%(61명)로 절반에 못미쳤다. 반면 국내 비뇨부인과 전문의는 70%, 자궁탈출증수술 빈도가 높은 의사에서는 더 높게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팀이 단위 병원으로는 세계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 나오는 질환으로, 출산을 경험한 50대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에서 발생한다.배뇨장애, 질 출혈, 골반통증, 보행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되며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한다.수술 후 3명 중 1명이 재수술을 받는 만큼 수술법이 중요하다. 재발이 가장 적은 수술법은 질과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배에 적어도 3곳의 절개가 필요한 일반 로봇수술과 달리 배꼽 위치에 1곳의 절개로 로봇 팔을 집어넣어 수술하는 고난이도 첨단 수술법이다.센터는 지난 19개월 동안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해 간단한 종양 제거술부터 다발성 종양, 거대 종양 등 각종 종양 제거술과 골반장기탈출증 등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을 성공적으로 수술해 왔다.특히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흉터가 적고 임신을 위한 자궁, 난소 등의 장기 손상이 적은 장점 때문에 젊은 가임기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문혜성 센터장은 “최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에 대한 장점이 알려지면서 센터를 찾는 환자 수도 늘고 적용 질환도 다양해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한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단일공 로봇수술이란 배꼽 부위를 약 2.5cm 정도로 절개해 그 구멍을 통해 로봇 기구를 넣어 수술을 하는 최첨단 수술법이다.골반장기탈출증이란 방광, 자궁, 직장과 같은 장기들이 질을 통해 골반 밖으로 빠져나온 것을 말하며 일명 ‘밑 빠진 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그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보행 등 일상생활에 매우 불편을 끼칠 뿐만 아니라 수치심을 불러 일으켜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병이다.골반장기탈출증의 여러 가지 수술법 중 ‘천골고정술’은 골반 뼈에서 가장 튼튼한 천골 앞 종주인대에 골반 밖으로 나온 질의 끝부분(질 첨
한솔병원(이동근 대표원장)이 유방갑상선외과 확장 이전 및 부인과 개설을 통해 3월 2일부터 신관 4층에서 본격적으로 여성 환자 공략에 나섰다.이로써 한솔병원은 대장항문 질환뿐만 아니라 ‘유방·갑상선·자궁’ 3대 여성질환까지 통합적 치료가 가능해 졌다.이동근 대표원장은 “특히, 골반장기탈출증은 기존 골반저질환클리닉에서 다뤄왔는데 부인과와의 체계적 연계치료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반장기탈출증에 골반저근훈련 비용효과 높아골반장기탈출증(Pelvic Organ Prolapse, POP)에 대한 골반저근훈련(PFMT) 개입 시험 결과, 개인별 맞춤 치료는 POP 증상을 크게 개선시키고 비용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래스고 칼레도니안대학 하겐(Suzanne Hagen) 교수가 발표했다. POP-SS 크게 개선이 시험은 25개 시설이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RCT). 대상자는 POP 정량화(Pelvic Organ Prolapse Quantification; POP-Q) 스테이지 I(11%), Ⅱ(74%), Ⅲ(15%) 중 하나로 진단받은 여성환자 447명. 이들을 대상으로 개입군(225명), 대조군(222명)으로 나누었다. 시험기간은 16주이며 개입군은 이 기간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주명수)가 진행한 ‘찾아가는 연수강좌’가 개원의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지난 4월17∼27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하부요로증상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에는 총976명의 개원의가 참여했고 내과(30%), 비뇨기과(20%), 가정의학과(16%)등 1차 진료의 전반에 걸쳐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이에 대해 주 회장은 “연수강좌의 주요 주제인 전립선비대증과 과민방광증상은 개원의들로부터 사전설문을 통해 주제를 정했기 때문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한편 학회는 오는 12일 강남성모병원에서 골반장기탈출증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 골반장기탈출증이란 출산과 노화 등에 의해 골반 근막이 약해져 골반 장기들이 질 밖으로
일반인·의사 대부분 위생상 포경수술해일반인 ‘발기력 개선’·‘성기발육촉진된다’는 생각도 21%비뇨기과의사 90.5%, 타과의사 76%도 찬성일반인들이 포경수술에 관한 지식은 잘못되거나 아직 확립되지 않은 것을 믿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국의 시술현황, 각종 암과의 연관성에 관한 우려, 발기력 개선, 조루증, 성병, 요로감염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모호하게 알고 있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임창민, 오병석, 김강원, 권동득, 박광성, 류수방, 박양일 교수팀은 광주, 전남지역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포경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설문지 형식으로 조사했다.1,124명 설문조사연구팀은 광주, 전남지역 성인 남성 2,000명에게 설문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