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신부전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혈액투석. 하지만 투석 중 저혈압 등이 발생해 불편감이 유발돼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합병증 위험도 높아진다.저혈압 발생을 미리 알면 좋겠지만 환자 및 투석 치료와 연관된 다양한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이런 가운데 혈액투석 중 저혈압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개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공동교신저자)·이한비(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고은실(공동교신저자)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분야 임상데이터 정보관리시
연세대의료원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을 구축하고 외부에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에는 연세의료원의 통합연구플랫폼(CDW)과 공통데이터모델(CDM), 암 정밀의료 DB(Yonsei Cancer Data Library),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EMR(전자의무기록) 등의 데이터가 들어있다.필요한 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에 맞게 찾을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를 기반으로 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하기 위해 통합 검색엔진인 엘라스틱 서치(elastic searc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의료진의 연구‧분석을 위한 임상데이터 창고 i-DEA(Iisan Hospital-Data environment & analytics system)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일산병원 CDW 구축 추진단과 플랜잇 헬스케어가 개발한 i-DEA는 일산병원이 20년간 축적한 환자의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다.연구자들이 방대한 진료 및 임상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여 자료 검색부터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는 자료 검색 및 분석시스템이다.38개 주제영역과 17개 레지스트리에 이르는
국내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정보화 도입률은 높지만 운용성 면에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료정보학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3일 보건의료정보화실태 조사 결과 및 의료정보정책 주제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가 발표한 국내 의료기관 종별 정보화 기반 및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병원 총 574곳을 대상으로 지난 11월과 12월 사이 약 한달간 온라인 및 팩스, 이메일, 직접방문 형식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진료정보시스템 도입률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에서
평화이즈가 올해를 세상을 건강하게 하는 IT 파트너로서 헬스케어데이터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평화이즈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하 nU)를 통해 의료 정보 표준화, 병원 업무 전산화, 정보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10여년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돼 온 nU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00만 환자 데이터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구축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Voice EMR, 오라클과 클라우드 서비스 MOU 등 데이터 중심의 헬스케어 IT 서비스
삼성서울병원이 데이터 처리 과정을 크게 줄인 통합연구플랫폼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CDW란 임상데이터를 통합해 저장하는 창고로서, 병원 내 흩어져 있는 방대한 진료 및 임상 데이터를 검색부터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다.연구에 필요한 변수들을 찾아 일일이 확인하고 그에 맞춰 데이터를 가공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연구자가 상정한 각종 변수에 맞춰 데이터를 알아서 출력해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정보전략실 장동경 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은 "CDW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
이화융합의학연구원(원장: 정성철)이 오는 5월 30일 오후 1시 20분부터 6시 4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 산하 정밀의학연구소와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정밀의학’과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정밀의학’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Joan Steitz 예일대학교 교수의 ‘단백질을 코딩하지 않는 RNA의 놀라운 기능’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암 정밀의학을 위한 환자 유래 이종이식 동물 모델의 활용(조성엽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한국인 폐암 환자의 전장 유전체 분석(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암 정밀의학: 종양내과 의사의
국내에서 개발된 병원정보시스템이 사우디에 수출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움은 사우디 5대 병원 중 하나인 리야드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 병원에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정보 분석용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수출계약을맺었다고 9일밝혔다.이번 수출 계약은 지난 2014년 6월 700억 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올해 4월 첫 대상병원인 왕립 어린이 병원 개원에 이어 내년 1월 두 번째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빅데이터 기반 의료정보 분석 솔루션을 고민하던 사우디 측이 먼저 제안해 온 것.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80여 개의 실시간 임상 질 지표 모니터링 시스템과 임상연구 검색 엔진을 포함해 130만 달러 규모다
올해 의료 IT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부산대학교양산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에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사업은 대형 SI 기업의 몫이라는 일반의 편견을 깨고 이지케어텍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의료정보 시장 및 헬스케어 영역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한 관계자는 “병원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안정성이 검증된 IT 기술 적용, 시스템 간의 완벽한 호환과 협진 및 공공의료정보화 사업내용 반영 등을 주요 주요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최초 EMR시스템 개발로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한 동시에 세계 최초 양한방통합EMR시스템으로 완벽한 협진체계 구축,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정보화 사업을 수행 등 병원이 원하는 모든 사항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