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데이터 처리 과정을 크게 줄인 통합연구플랫폼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CDW란 임상데이터를 통합해 저장하는 창고로서, 병원 내 흩어져 있는 방대한 진료 및 임상 데이터를 검색부터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다.

연구에 필요한 변수들을 찾아 일일이 확인하고 그에 맞춰 데이터를 가공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연구자가 상정한 각종 변수에 맞춰 데이터를 알아서 출력해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정보전략실 장동경 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은 "CDW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가 가능해져 개인별 맞춤 의료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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