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 윌리엄버몬트병원 심질환과 길버트 라프(Gilbert L. Raff) 박사팀은 심장 CT안지오그래피 시행시에 저선량화 기술을 이용하면 영상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환자의 방사능 노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관상동맥질환(CAD)은 선진국에서 여전히 사망과 장애의 가장 큰 원인이다. 라프 박사팀은 “고위험 인구가 증가하면서 각 나라의 보건시스템에 대해 관상동맥 허혈이 의심되는 증후성 환자에 비용 효과가 높은 진단과 위험을 층별화하도록 요구되고 있으며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2000년에 등장한 비침습성 멀티슬라이스 심장CT안지오그라피(CCTA)는 이 어려운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검사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복수의 연구에 의하면 적절히 선별된 환자
명문제약(주)이 2009년 09월21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경영지원본부장인 김홍년 상무이사가 기획업무 강화와 해외사업부분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경영지원2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향남공장 관리를 맡아오던 배철한 상무는 경영지원1본부인 본사로 자리를 옮겨 회사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함께 일부 부서를 통폐합하여 업무의 효율화 및 조직간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창립 이래 지속돼오던 직급체계 역시 차장과 차장대우 및 부장과 부장대우의 직급을 각각 차장, 부장으로 단일화시켜 간소화하는 인사개편도 단행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포브스가 매년 연매출 10억 달러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영업이익, 시장가치, 성장가능성, 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이 리스트에서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23개사가 포함, 3위를 기록했다. 제약사로는 한국유나이티드와 유한양행이 이름을 올렸다.회사 강덕영 대표는 "이번 선정은 미국의 포브스라는 권위 있는 경제전문지로부터 창업 22년에 불과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유수한 제약사를 제치고 엄정한 평가 기준에 의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자랑스러운 쾌거"라며 "2010년에 개량 신약 4~5종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항암주사제 도세탁셀의 공동개발 기술계약 체결식을
한 제약사 연구원 2명이 동시에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 인명사전 동시 등재돼 화제다.환인제약은 중앙연구소장인 조용백 박사와 생명공학팀장 김종래 박사가 인명사전에 올랐다고 밝혔다.조 박사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데 이어 금년 초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에서 발행하는 2009/2010 인명사전과 미국 인명정보기관 (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2010판'에 등재됨으로써 세계 3대 인명사전 3곳에 잇따라 이름을 올려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조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약인 항암제
중외제약이 미국에서 항암물질특허를 취득했다.중외는 18일 Wnt 표적항암제 CWP231A의 상용화에 핵심 역할을 하는 골격구조에 관한 내용으로 본 과제의 원천기술인 이 물질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로 중외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항암제 CWP231A의 개발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중외제약은 현재 캐나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31A의 전임상시험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한 후, 내년 하반기 중 미국 FDA에 급성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IND)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외제약은 지난 2002년부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14개국에서 CWP231A 프로젝트와 관련된 45건의 원천특허를 출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건이 최종 등록됐다.
전염성이 강한 로타바이러스의 접종률이 좀더 높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킹스도터아동병원 데이빗 맷슨(Favid Matson) 박사는 18일 로타텍 한국출시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로타바이러스는 신종플루 처럼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고 말하고 "그런만큼 접종률을 약간만 높여도 군집현상을 통한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맷슨 박사에 따르면 7만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로타텍군(34,035명)과 위약투여군(34,003)명으로 나누어 임상시험한 결과 로타텍군에서는 중증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입원사례를 96%, 응급실 방문횟수를 93%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박사는 또 한국에서 로타바이러스 혈청형분포에 대해 설명하고 "5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구성성분은 한국에서 연구된 로타바이러스 균주의 95
시카고-버지니아대학 보건시스템 리 리터밴드(Lee M. Ritterband) 박사팀은 확립된 대면식 인지행동요법에 기초한 인터넷 불면증 치료가 수면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9주간 중증도 지수 뚜렷개선인지행동요법은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는 행동과 사고장애(dysfunctional thoughts)에 초점을 맞춘 심리요법으로 불면증 치료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리터밴드 박사팀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지행동요법은 이용하기가 매우 여럽다. 잘 훈련된 임상의 부족, 전문가의 지리적 쏠림현상, 비싼 의료비, 치료와 임상의사에 대한 접근의 어려움 등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박사팀은 평균 10년 이상 불면증을 앓아온 성인 44명(평
시카고-겸자분만으로 인해 신생아의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경우는 대개 자연이 없어지기 때문에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캐나다 맥길대학 이비인후과 멜라니 듀발(Melanie Duval) 박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경과관찰만해도 충분연구에 따르면 안면마비는 신생아 1천명 당 0.8~7.5명에 발생하며 분만시에 겸자를 이용한 경우 1천명 중 8.8명에 발생한다. 외상은 겸자의 날이나 산모의 골반골이 태아의 안면신경 부위를 압박해 일어난다.듀발 박사는 이 대학 샘 다니엘(Sam J. Daniel) 박사와 함께 1989~2005년에 겸자분만 때문에 안면신경이 마비된 신생아 28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했다.마비 정도는 모두 경도~중등도
뉴욕-듀크대학의료센터 비뇨기과 글렌 프리밍어(Glenn M. Preminger) 박사팀은 신장결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구연산 칼륨은 투여기간에 상관없이 요중 구연산배설과 요 알칼리화를 유의하게 촉진시킨다고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14년간 장기 투여해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됐으며 장기 투여례에서는 신장결석 형성률이 유의하게 낮고 재발성 신장결석의 예방효과도 확인됐다.장기투여해도 효과 지속구연산 칼륨 투여는 결석의 내과적 관리의 기본. 하지만 장기투여의 영향에 관한 데이터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단일 병원에서 구연산 칼륨의 투여를 6개월 이상 지속하고 투여 전후 24시간의 요 데이터가 있는 환자 503명[남성 62%, 평균 55.6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치매진료 표준 권고안이 나왔다. '치매 임상진료지침 및 노인인지건강증진 관리지침'이라는 이 지침은 국내외 문헌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후에 전국 종합병원급 정신과와 신경과 45개 기관 전문의들의 검토를 받아 제정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국내 전문가의 인준을 받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나덕렬, 삼성서울병원)와 공동으로 19일 오전 9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매 임상진료지침 및 노인 인지건강증진 관리지침 공청회”를 개최한다.참석자는 신상진 국회의원과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치매학회 등 치매관련 임상전문가 200여명이다.
독일 머크社의 한국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대한 생화학 분자생물학회와 함께 생명과학분야의 젊고 유능한 과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생명과학 연구자를 위한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 운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제 1회 수상자를 찾는다. 생명과학연구 전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프로테오믹스, 단백질발현, 신호전달, 암 관련부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2년간 (2007년 10월 6일 ? 2009년 10월 5일) 우수 SCI 저널에 게재된 생명과학분야 연구논문의 제1저자로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 박사급 이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연구를 수행한 연구기관 및 연구실의 연구 책임자 및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신체활동이 심혈관계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라이프치히대학 마르쿠스 산드리(Marcus Sandri) 박사팀은 혈관내피 기능도 개선시킨다고 유럽심혈관예방·재활협회가 주최한 EuroPRevent 2009에서 보고했다. 혈관내피기능은 죽상동맥경화증과 심부전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내피전구세포도 증가이번 연구에서 산드리 박사팀은 심부전환자 50명과 건강한 사람 50명을 운동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베이스라인 당시와 개입 후에 초음파 장치를 이용하여 혈류의존성 혈관확장반응(FMD, 혈관내피기능의 지표)을 측정했다.운동군에는 짧은 준비운동 후 최대 산소섭취량의 약 60~70%에 해당하는 실내자전거 운동(10~20분)을 1일 4회, 4주간 지속했다.그 결과, 운동군에서는 F
캐나다 - 해밀턴 맥매스터대학 부속 성조지프·헬스케어파이어스톤 호흡기연구소 파라메스와란 나이어(Parameswaran Nair)교수는 항IL-5 항체 메폴리주맙(mepolizumab) 투여가 프레드니손(prednisone)을 비롯한 여러종류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중증 천식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대상은 관리 어려운 성인환자캐나다의 천식환자 300만명 가운데 중증례는 약 5~8%이고 그 중 약 절반(약 6만~12만명)이 호산구로 인해 기도 염증이 지속되는 천식이다.이러한 환자는 비록 적지만 입원할 만큼 악화되는 경우가 잦은데다 상당한 의료비가 필요하다. 나이어 교수는 이러한 타입의 성인 천식환자 20례(56~58세)를 대상으로 항IL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프랑스 그레노블대학 수면연구소 장 루이 페핀(Jean-Louis Pepin) 박사팀은 폐쇄성수면시무호흡(OSA)에 대한 표준치료(gold standard)인 지속양압호흡요법(CPAP)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OSA 환자의 약 10%는 CPAP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 비주효 환자서 심한 졸음CPAP는 약 25년전에 개발된 이후 OSA에 대한 표준치료로 이용돼 왔지만 이번 연구에서 환자의 10% 이상에서 무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페핀 박사팀은 프랑스내 37개 수면연구소에서 CPAP로 치료받는 환자 502례를 관찰했다. 그 결과, 60례(12%)에 심한 주간 졸음이 나타나 Epworth
국내 3번째 발기부전 치료제였던 바이엘 헬스케어의 레비트라가 기존에 밀었던 '강직도'컨셉을 포기하고 '발기지속시간 연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새롭게 출발했다.바이엘헬스케어는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유럽비뇨기학회에서 발표한 ENDURANCE 연구 결과를 통해 성관계 만족도는 발기지속시간에 비례한다고 밝혔다.레비트라는 지금까지 에로틱 버전과 성기와 비슷한 과일 등을 이용해 마케팅해 왔으나 이번에는 철저히 EBM(증거에 근거한 의학)에 기준해 소개하는 등 마케팅 방향을 대폭 수정했다.바이엘이 레비트라의 컨샙을 대폭 수정한 이유는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었다. 지난 7월 바이엘쉐링제약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는 발기지속시간이 자신의 성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PACS전문회사인 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심장에 특화된 PACS로 일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인피니트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본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심장과 전문 PACS를 동경여대병원 히가시의료센터, 아코중앙병원 등 중대형병원에 공급하게 됨은 물론, 5곳의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임대 방식의 PACS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호환은 가능하지만 PACS특성상 동일 브랜드로 해야 최적의 호환성을 장담하는 만큼 도쿄여대병원은 이미 Full PACS로 운영 및 사용 중인 인피니트 영상의학과 PACS에 대한 신뢰와 별도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 심장과 전문 계측, 표시 기능 등으로 심장과 PAC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물론 타사 제품을 사용해 온 아코중앙병원에서도 인피니트 심장과 PACS의 영상비교 조
지난해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파멥신이 대규모 해외펀드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벤처펀드와 글로벌 바이오 벤처 투자사인 오비메드의 카두세스 아시아 (OrbiMedi’s Caduceus Asia B.V)가 국내 회사들과 함께 국제 투자 신디케이트를 구성하여 항암-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인 ‘파멥신’(설립자 겸 대표: 유진산)에 향후 3년간 600만 불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바이오 벤처펀드 이외에도 세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바이오 벤처 투자회사의 하나인 오비메드와 국내 기업인 녹십자(사장: 허재회), 동양창업투자(대표: 박형태), 새한창업투자(대표: 이정우)와 엔젤 투자자도 참여한다.파멥신은 지난해 한국노바티스가 KOTRA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COPD) 치료제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가 50세 이하 환자의 초기치료제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UPLIFT®(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의 사후 분석 연구에 따르면 FEV1으로 측정한 폐기능 감소 속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추었고, SGRQ (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 평가 결과,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35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후 분석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티오트로피움 투여군에서 악화(exacerbations) 위험이 27%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HR (95%CI) = 0.73 (0.56, 0.9
세브란스와 셀트리온이 신종플루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 양 기관은 1차 과제인 신종플루 항체를 발굴하여 임상개발을 실시하고 2차 과제로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멀티항체를 개발할 계획이다.개발될 약은 현재 신종플루의 유일한 치료제인 타미플루(오셀타미비어)가 H1N1의 N1(neuraminidase)에 대한 길항제로 작용하는데 반해 새로 개발 예정인 항체치료제는 H1을 타겟으로 한다. 따라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종 바이러스의 발생 시에도 효과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과정은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통해 실시된다. 즉 회복기 환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 내 항체를 스크리닝하는 작업을 향후 1-2개월 내에 1차적으로 수행하며, 혈액 채취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루어지고, 항체 항체 스크
급성심근경색 발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이 고지혈증이 있으며, 3명 중 한 명은 고지혈증 발병 여부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유명 리서치 회사인 에이콘 리서치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를 생산 판매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의 의뢰로 전국 주요 50개 병원의 급성심근경색 환자 2,074명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중 절반이 넘는 53%가 고지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31%는 자신의 고지혈증 발병 여부조차 알지 못했다고 답해, 질환에 대한 인지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60대(만 60~69세) 환자들의 급성심근경색 발병률이 36%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조사 대상 중 60대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