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지노믹트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인 아큐라디텍(AccuraDtect)을 전세계 공급한다.대웅제약은 해외 지사법인과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중남미, 중동 등 최근 코로나19 진단 환자 수가 급증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허가신청 및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아큐라디텍은 바이러스 감염시 일반적으로 검출하는 N2 유전자 외에 감염 세포 내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을 타깃해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또한 유전자 증폭기술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이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3상 임상시험 중이다.협력의향서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유한양행이 차세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섰다.유한은 1일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알레르기질환 치료 후보물질 GI-301(IgE Trap)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규모는 반환의무가 없는 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4천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일본을 제외하고 GI-301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이중융합단백질신약인 이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 글로벌 매출 4조원의 블록버스터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보다 IgE 억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이 바이엘의 남성 성선기능저하증치료제 네비도(성분명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를 국내 독점판매한다.종근당은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네비도의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으로도 불리는 성선기능저하증은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반적 기준인 12nmol/L보다 저하되는 경우를 말한다.네비도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1차성 및 2차성 성선기능저하증의 대치 치료요법으로 사용된다. 3개월에 한번 근육주사하며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발기부전과 성욕감퇴,
SK케미칼이 신경계의약품군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한국릴리와 편두통예방치료제 엠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의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SK는 국내 의원을 한국릴리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담당한다. 앰겔러티는 신경전달물질인 CGRP를 차단해 편두통 발생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월 1회 피하주사 방식이라 편의성이 높다. 지난해 전세계 매출은 약 2천억원에 이른다.엠겔러티의 효과는 한국인을 포함한 국제 임상연구 EVOLVE-2에서 확인됐다. 엠겔러티 투여받은 환자의 60%에서 6개월간의 편
유한양행(이정희 대표이사 사장)이 산학융합을 통해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유한양행은 성균관대학교(신동렬 총장),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김한주 대표이사)와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 내용에는 △바이오 분야 교육·연구 클러스터 구축 △미래 유망 기술개발 및 CNS(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 창출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뇌질환 산학융합연구소' 설립 등이 포함됐다.국내 최초로 대학-제약회사-바이오벤처가 공동참여하는 이번 협약은 기초연구부터 신
바이넥스(대표 이혁종)가 광동제약(대표 최성원)과 헬스케어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11일 바이오 신사업, 합성 의약품 사업 등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바이오신사업 확대, 바이넥스는 유통망 확대라는 시너지효과를 얻는다.이를 위해 바이넥스는 광동제약 지분의 약 2.86%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150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광동제약의 바이오 신사업 진출에 협력하기 위해 미국 CAR-T 개발회사 페프로민 바이오 주식 40만주를 광동제약 자회사인 케이디인베스트먼트의 투자조합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백신 경쟁사인 GSK와 사노피가 코로나 극복에 손을 맞잡았다.양사는 지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판데믹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양사의 혁신 기술이 활용된 항원보강제 백신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지난 14일 체결했다.GSK는 항원보강제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1회 도즈 당 필요한 백신 단백질의 양을 줄이고 그 만큼 많은 백신 도즈를 생산할 수 있다.사노피는 재조합 DNA 기술에 기반한 S-단백질 코로나19 항원을 제공한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단백질과 유전적으로 일치하는 항원을
GC녹십자지놈이 셀레믹스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GC녹십자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며 셀레믹스는 바이오소재 기술기업이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바이러스의 특정 영역만 분석하는 진단 목적의 키트와 달리 바이러스 유전자의 전체 영역의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0.01ng(나노그램)의 극소량 검체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에 드는 시간이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될 경우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
신신제약이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의 약국유통을 담당한다. 신신제약은 2019년부터 헛개 컨디션과 컨디션환의 약품유통을 담당해 왔다.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개척한 이후 27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등 기존 컨디션 성분에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의학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들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여섯 차례의 리뉴얼을 거쳤다.
일동제약이 독일의 에보텍과 신약개발에 나선다.일동은 31일 자사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담당할 핵심 파트너로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에보텍(Evotec)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일동은 에보텍의 통합개발솔루션인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미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품질의 연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올해에만 3~6개의 연구과제 협력에 들어가며 성과에 따라 협력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첫 번째 협력 과제는 일동제약의 당뇨병치료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다. 이 약물은 내년 1분기까지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윤재춘)이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 얼리텍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협력 협약을 맺고 내달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지노믹트리는 준종합병원을, 대웅제약은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지난해 4월 출시된 얼리텍은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syndecan2)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검사로 대장암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90.2%에 이르며, 전국 1천여개 병의원에서 검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지노믹트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