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과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메콕스큐어메드가 항암제를 공동연구, 개발한다.양사는 지난 5일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 중인 경구용 항암제 멕벤투(Mecbentu)와 이중봉입 리포좀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나노항암제의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혈액암 주사제인 벤다무스틴을 경구형으로 바꾼 멕벤투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반감기가 짧고 2일 연속 투여를 위해 입원이 필요하던 주사제와 달리 부작용은 줄이고 편의성을 크게 증가시켰다.나노항암제의 경우 입자 자체의 생체 독성이 없는데다 약
한림대의료원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주)링크제네니시스와 파인링크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주요 사업내용은 지능형 의료플랫폼과 AI진단 알고리즘, 병원 운용 AI솔루션 등이다.파인링크의 경영은 김동욱 파인이노베이션(한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표와 정성우 링크제니시스 대표가 맡는다.파인이노베이션은 2020년 10월 출범한 한림대기술지주회사 산하 기업으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링크제니시스는 IT시스템 검증에 최적화된 테스팅 RPA 솔루션과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반도
한미약품이 레고켐바이오와 이중항체 기반 차세대 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과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용주)는 22일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ADC(항체-약물 결합체)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북경한미가 개발한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항체 기술이다.항체의 표적화 능력과 약물의 세포 독성을 이용하는 ADC 항암제는 최근 항암제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단일항체에서 이
바이오헬스기업 이노엔(inno.N, 대표 강석희)이 이번 달부터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의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노엔은 올해부터 한국MSD 백신 7종에 대해 코프로모션 및 유통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에 페렴구균백신까지 넓혔다.프로디악스23은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 접종할 수 있는 23가 다당질 백신으로, 2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보유해 예방 범위가 넓다. 이노엔에 따르면 전체 침습성 폐렴구균성 질환에 대한 이들 혈청형의 예방효과는 57%에 이른다.
GC녹십자가 에이프로젠과 위탁생산(CMO) 사업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완제의약품 CMO가 가능한 통합완제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은 의약품 원료 생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차별화된 양사의 역량을 살리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영철 에이프로젠 전무는 "생산캐파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프라잔이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 등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이들 국가에서 제품의 유통 및 판매권을 포함해 340억원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계약을 맺은 브라질과 멕시코까지 포함하면 중남미 누적 계약 규모는 1,770억원에 이른다. 현재 전세계 라이센스 계약액은 1조 370억원이다.
동아ST가 국내 척추 솔루션 기업 VNTC(VALUE AND TRUST, 밸류앤드트러스트)의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사진]에 대한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입는 하이브리드 보조기인 스파이나믹은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운 경증환자와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적용 범위가 넓다.플라스틱 보조기는 환자의 몸에 석고로 본을 떠 제작하는 만큼 최소 2주 이상 걸리지만 스파이나믹 보조기는 X레이 촬영, 치수 측정, 제품 조절 등의 맞춤 제작 과정을 거쳐 1~2일 내로 만들 수 있다.동아ST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보조기 시장 규모는
한미약품이 제넥신의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GX-19N)의 위탁생산한다.양사는 총 245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GX-19N 생산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에 대한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GX-19N 상용화 생산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상용화 약물의 시생산, 허가에 필요한 서류(CTD) 작성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긴급사용 승인 후 상용화 물량에 대한 공급계약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제넥신의 GX-19N은 SARS-CoV-2에 대한 T-세포 반응과 중화항체
SK케미칼이 파마리서치㈜의 골관절염치료기 콘쥬란을 공동으로 판매한다.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사와 3일부터 관절강 주사(의료기기)인 콘쥬란의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SK는 골관절염치료제의 라인업 추가를 파마리서치는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콘쥬란은 점도가 높은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이 들어있어, 무릎 관절강 내로 주입하게 되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여 관절 마찰과 통증을 줄여준다.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은 이미 유
파멥신과 머크가 올린세비삼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2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파멥신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2상 공동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되는 2상 임상시험은 올린베시맙 16mg/kg과 키트루다 200mg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이 병용요법은 현재 호주에서 1b 임상시험 중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0)에서 발표된 임상1b상의 최신 중간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30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바이오텍사인 바이오스플라이스(구 Samumed)와 무릎 골관절염(OA) 치료신약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에 대한 국내 개발 및 독점 판매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계약 내용은 계약금 3백만달러(34억원) 포함 단계별 임상, 허가에 1천만달러(113억원)이며,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까지 포함하면 총 7천만달러(790억원)다. 로르시비빈트는 CLK DYRK 키나제억제제 계열 약물로서 단백질인 Wnt의 경로를 조절한다. 미국에서 실시된 2상 임상시험에 따
SK케미칼(사장 전광현)이 한국얀센(사장 제니 정)의 진통소염제 울트라셋(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리마돌 복합제)의 유통 및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한국얀센은 생산만 한다. 양측은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등 4종에 대해 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간 협약은 2019년 치매치료제 레미닐에 이어 두 번째다.2002년 개발된 울트라셋은 중등도부터 중증의 통증까지 광범위한 통증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특히 효과가 강한 진통제에 다수 포함됐던 마약성분이 없어 중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