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최윤경 교수[사진]팀(융합생명공학)이 뇌졸중 치료에 일산화탄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단서를 찾아냈다.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내부가 막히거나 혈관이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일컫는 뇌혈관질환이다.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뇌조직은 급속하게 괴사되어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 교수는 뇌혈관 주변에서 작용하는 성상교세포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성상교세포에 낮은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처리하자 혈관신생 및 신경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 작용 메커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구선회, 이사장 송정한)가 공식학술지인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Ann Lab Med, ISSN 2234-3806, eISSN 2234-3814)의 2016 JCR impact factor 상승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7월 12일 포포인츠호텔)을 개최했다.Ann Lab Med은 2008년 4월 SCI(E)에 등재된 이후 꾸준히 impact factor가 상승하였고, 올해 6월에 발표된 2016 JCR impact factor는 2.174로서 처음으로 2.0을 돌파했다.Ann Lab Med의 허미나 편집위원장(건국대학교병원)은 Ann Lab Med의 impact factor 향상에 대한 경과 보고 및 앞으로도 좋은 논문을 싣고 독자들에게 많이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홍인제 교수팀이 7월 8일 분당서울대병원 미래홀에서 개최된 2017 대한외과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이 교수팀이 발표한 주제는 'Analysis of Risk factors of SSI and infection depth in colorectal surgery'로, 대장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수술 부위 감염의 위험인자 및 감염의 깊이에 따른 위험 분자를 분석하여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내용이다.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가 지난달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및 제 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Oncologic and Functional Outcomes after Partial Nephrectomy Versus Radical Nephrectomy in T1b Renal Cell Carcinoma (책임저자 강석호 교수, 공동1저자 고려대 장훈아 교수, 중앙대 김진욱 교수)' 논문으로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강 교수는 앞서 지난달 15일 열린 제24차 대한ENDOUROLOGY학회에서도 'Application of new adhesive Mussel-inspired glue for vesicovaginal fistula: preclinica
유산균 건강보조게 프로바이오스가 어린이의 감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리케 필만 하우센(Rikke Pilmann Laursen) 교수는 호흡기와 위에 감염질환을 앓고 있는어린이집 아기 290명(생후 8~14개월)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과 감염질환의 관련성을분석해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아이들을 Bifidobacterium animalis subsp lactis+Lactobacillus rhamnosus 병용군과 위약군으로나눈뒤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연구를 실시했다.대상 아기에게 6개월간 이들 약물을투여한 결과,감염병으로 어린이집에 오지 못한 날짜는 병용군과 위약군 각각평균 11일(6~16일)과 19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호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비뇨기과 김진욱[사진] 교수와 고려대 강석호 교수팀이 지난 6월 22일 개최된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팀은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Oncologic and Functional Outcomes after Partial Nephrectomy Versus Radical Nephrectomy in T1b Renal Cell Carcinoma(책임저자 고려대 강석호 교수, 공동 1저자 중앙대 김진욱 교수, 고려대 장훈아 교수)’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6월 23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Emerging Issues in Thoracic Surgery : Non-intubated & Uni portal NAT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병원 흉부외과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최소 침습 수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관 삽관 없는 마취하에 시행하는 흉강경 수술(Non-intubated VATS)와 단일공 흉강경 수술(Uniportal VATS)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Live Surgery’, ‘Special Lecture 1: Non-intubated VATS’, ‘Nonintuba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송지은 교수가 집필한 국제 산부인과 교과서 '자궁절제술'에 발표한‘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절제술 후 임신 유지(Management of Pregnancy After Conization and Radical Trachelectomy)’장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병원에 따르면 이들 교수팀이 집필한 이 장의 인터넷 다운로드수가 6천건을 넘어섰다.교수팀이 작성한 내용은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절제술 후 보전요법 및 자궁경부봉합술 시행 등 임신을 어떻게 유지하는지에 대한 임상적 지침이다.이 교과서는 2012년에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대형 출판그룹인 인텍사에서 발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비뇨기암 로봇수술 1,0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9일(금) 낮 12시 30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Session I : Frontier of Robot-Assisted Partial Nephrectomy’, ‘Session II : Robot- Assisted Radical cystectomy : Current status and future considerations’, ‘Session III : Next generation practice in uro-oncology’, 라는 주제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비뇨기암 진료를 위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들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5월 24일 베트남 베트닥터그룹(Viet Doctor Group)과 하노이 신도시에 신축되는 치과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베트닥터그룹은 하노이와 호치민에 모자외래병원 및 건강검진센터를 비롯 4개의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선병원이 컨설팅을 맡게 될 신축 병원은 하노이 중심 신시가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한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322㎡ 규모의 치과와 검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선병원은 신축 병원의 설계 및 디자인 등의 기술 지원과 의료진 및 간호, 행정 인력에 대한 교육 등의 컨설팅을 하게 된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이 한의학 국제교류와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자생의료재단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각)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2017년 봄 학기 학위 수여식(미시간주 이스트렌싱)에서 신 이사장이 한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명예 박사학위(honorary doctor of science degree)를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미시건주립대 루 애나 K. 사이몬(Lou Anna K. Simon) 총장은 공식 학위수여식에서 “신 박사가 이루어 온 비수술 척추 치료 분야의 놀라운 학문적 성과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인류 건강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명예 박사학위 수여는 우리 미시건주립대 학생들에게도 좋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이 최근 자사의 임직원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연이어 진출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현재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이하 PEH) 사업부문의 한국 대표인 김선아[사진 왼쪽부터] 부사장이 오는 5월 1일부로 PEH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PEH APAC Regional Marketing Lead
상계백병원 학술연구부(부장 변영섭 교수)가 4월 7일 ‘2017년 학술상’에서 소아청소년과 김신혜 교수에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했다.김 교수는 ‘사춘기 전 여아에서 체지방량과 부신 17,20 lyase 효소활성화의 연관성 연구’ 논문과 산부인과 윤상희 교수의 ‘일반 여성군에서 양측난관절제술이 난소암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가에 대한 메타분석’ 논문을 발표했다.이번 학술연구부는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해당 학술지에 출간된 논문에 대하여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SCI급 등재 학술지(SCI, SCI-E 포함)에 발표된 논문을 선정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의 해열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의 ‘1인 1두통닭 시대’ 캠페인 영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7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이하 애드페스트)’ 뉴 디렉터 로터스(New Director Lotus)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1인 1두통닭 시대’ 주제의 온라인 영상은 사람들이 흔히 두통 증상을 “머리를 쪼는 듯하다”라고 표현하는데 아이디어를 얻어 “만약 사람 머리 위에 쪼는 무언가가 있다면?”이라는 단순하면서도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했다. 영상은 사람의 머리 위에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와 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두통이 시작되는 초기에 약을 먹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실제로, 두통을 무리하게 참다 보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염인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인펙션(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CDI)의 재발을 낮추는 단클론 항체의 효과가 입증됐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김유선 교수는 CDI 항체별 효과를 분석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한국의 15개 기관을 비롯해 영국, 미국, 독일, 이스라엘, 스페인, 캐나다, 호주, 칠레, 일본 등 30개 나라의 의료진이 참여했다.연구 대상자는 전 세계 총 322개 의료기관의 CDI환자2,559명. 이들에게 항체인 악토주맵(actoxumab), 베즐로톡주맵(bezlotoxumab), 이들 항체 병용군, 위약 군 등 4개군으로 나눠 투여 후 12주간 재발률
비만수술과 약물요법을 병행한 체질량지수(BMI) 27~42의 2형 당뇨병환자는 약물요법만 받은 환자에 비해 5년 후에도 당화혈색소(HbA1c) 이하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에서는 약물없이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임상연구센터 필립 샤우어(Philip R. Schauer) 교수는 "과거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 1년 후와 3년 후 성적에 이어 5년 후 성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수술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New Engl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당뇨앓은지 평균 8.4년 환자 134명 분석 대상이번 연구는 2007년 3월~2011년 1월에 BMI 27~43이면서 HbA1c 7.
X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희귀난치질환인 파브리병의 돌연변이가 국내에서도 발견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팀은 24세 남성 파브리병환자와 가족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형과 동생, 그리고 어머니에서 새로운 돌연변이 Ty88Cys가 발견됐다고 BMC Medical Genetics에 발표했다.전형적인 파브리병은 소아청소년기로부터 피부, 신경, 눈, 뇌졸중, 심장병 및 신장병 등이 조기에 시작되며 사망률을 높다.반면 변이형은 증상의 다양성 보다는 심장이나 신장에 국한돼 발생하며 질병이 진행된 다음에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파브리병의 발생 원인은 비정상적인 지방물질인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알파-갈락토시다제(alpha-galactosidase) A(이
국립경찰병원이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의 CT(애퀼리언 원 제네시스 에디션)을 설치했다.제네시스는 640 MSCT(Multi-Slice CT)로 단, 한번의 촬영으로 640장의 이미지를, 0.275초만에 얻을 수 있는 도시바의 최고 사양 기종이다.특히 X선 방출은 최소화하고 검출 효율성은 극대화하는 퓨어비전 옵틱스(PUREViSION Optics) 기능을 탑재해 X선의 산란을 최소화시켰다.아울러 퓨어비전 디텍터(PUREVISION Detector)를 이용해 검출 효율을 기존 대비 40%나 향상시켜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넓고 개방감을 주는 갠트리는 환자의 불안과 답답함을 해소시켜주며, 갠트리가 양방향 30도까지 기울어지는 만큼 안구나 갑상선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검
계란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음식을 먹어도치매 발생 위험이줄어든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이스턴대학 질키 비르타넨(Jyrki K Virtanen) 교수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남성을 분석한 연구(Kuopio Ischaemic Heart Disease Risk Factor Study) 결과를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가 치매환자 337명과 알츠하이머병환자 266명을 대상으로 약 2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달걀 및 콜레스테롤 고함량 음식은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히려 콜레스테롤 100mg을매일 섭취하면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줄어들었으며, 달걀 반개를 추가로 먹으면 더욱 낮아졌다.계란을하루에 1개
미국심장협회(AHA)가 올해 의학저널에 실린 연구논문 가운데 '심혈관 분야 연구발전에 가장 공헌한 논문' 톱 10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AHA는 매년 우수 논문 10위까지를 발표하지만 순위를 매기지는 않는다.▲두개내동맥협착의 적극적 내과치료, 재발위험 높은 환자에는 다른 치료를Factors Associated With Recurrent Ischemic Stroke in the Medical Group of the SAMMPRIS Trial두개내 주간(主幹)동맥이 좁아져 일과성뇌허혈발작(TIA) 및 뇌졸중을 일으킨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지질, 혈당을 약물요법 등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적극적 내과치료'와 두개내동맥스텐트의 재발 예방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