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연세의대 교수(정형외과학)가 최근 일본 정형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Orthopedic Science’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일본학자를 제외한 아시아권 의학자로는 처음으로 학회지 편집위원에 위촉된 김교수는 앞으로 관절경 및 스포츠의학 분야의 논문심사를 맡게 된다.한편, 일본 정형외과학회지는 전 세계 40여 개국, 3,000 여 곳의 도서관에서 열람이 가능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학술지이다.
연세의대 정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한수봉) 관절경연수실과 세브란스 관절경연구회(지도교수 김성재)는 지난 6월 7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03 세브란스 관절경 실연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관절경 실연회는 슬관절을 포함한 관절경술의 최신지견과 시술을 시연했으며, 특히 차기 일본 슬관절학회 회장이며 세브란스 관절경연구회 명예회원으로 있는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대학원 미츠오 오치(Mitsuo Ochi)교수가 참석, ACL Reconstruction Using Hamstring Tendons에 대해 강연 및 수술을 했다.세브란스관절경연구회는 지난 91년에 만들어져 전국에 거쳐 100여명이 넘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연수를 마쳤으며, 해마다 최신지견 및 시술 시연회를 갖고 활발한 정보공유와 관절경 연구
【미국·뉴올리언즈】 스포츠 외상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1)만성족저근막염을 일으킨 장거리육상선수가 운동을 계속하려면 어떤 치료법을 적용해야 하나 (2)한쪽 발의 복사뼈 주위근의 강화 훈련을 통해 운동불능 상태인 반대쪽 다리 근육도 강화할 수 있나 (3)전십자인대(ACL) 재건 후 감염에 대한 최선의 처치는 무엇인가―.이러한 피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지견이 제70회 미국정형외과의학회(AOSSM) Specialty Day Session(미국스포츠의학정형외과학회 개최)에서 보고되었다.족저근막염엔 충격파요법 효과적한쪽 훈련하면 운동불능 다리도 강화ACL 감염증엔 인대 재이식해야요하네스구텐베르그대학(독일·마인츠) 정형외과 Jan-Dirk Rompe 교수는 만성족저근막염을 가진 장거리 육상선수는 저출력 충격요
독일·뉘른베르크- 복음주의발토병원(슈판다우)정형외과 Wolfgang Noack교수는 “히알루론산을 관절내 주입하면 관절증증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히알루론산에 의해 연골이 피복·보호되고 연골의 변성 속도가 억제되고 있음이 관절경검사에서 확인됐다”고 TRB Chemedica사의 기자회견에서 보고했다.독일의 경우 60세 이상에서는 2명 중 1명이 통증과 가동성 제한을 동반하는 관절증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류마티스학회(ACR)의 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히알루론산의 관절내 주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ACR은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류마티스제(NSAD)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동반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질환 초기단계에서 히알루론산을 권장하고 있다.교수는 관절내에서 히알루론산이 작
최근 기존 후방십자인대 수술에 비해 흉터를 적게하는 동시에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후방 전위를 최소화 시키는 두가지 수술법이 선보였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성재교수팀은 단일 절개하에서도 두 개의 인대를 모두 재건하며 무릎 아래의 뒤로 밀림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또 절개 없이 관절경을 통해 후방십자인대를 재건하는 수술법인 Inlay 술식 등 두가지 방법을 총 17건의 손상에 적용했다.이 결과 후방 전위와 흉터를 적게 남기는 동시에 통증도 적으며, 치료기간도 단축시켜 환자들이 높은 치료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김성재교수는 인대재건수술 이후 무릎 밑이 밀리는 것은 환자에게 이식한 인대의 경우 신생혈관이 생기며 약 6주를 전후로 약해지는데, 이때 중력에 의해 조금씩 늘어나며 뒤로 밀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을지의대 정형외과는 지난 31일 대전광역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견관절 분야의 국내외 교수를 초청, 견관절 분야에서는 불안정성 및 Knot-tying and Anchors, 슬관절 분야에서는 전후방 십자인대손상과 후외측부 불안전성의 재건술 등 견관절 및 슬관절의 관절경적 수술 전반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했다.
독일·뮌헨 급성인대손상은 도약관절에 발생하기 쉽고 대개는 적절한 보존요법을 실시하면 문제없이 치유된다. 그러나 관절이 만성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면 외과적 조치가 필요하다.제16회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합동 스포츠정형외과 스포츠외상회의에서 이 경우 가장 효과적인 술식은 해부학적 재건술이라는 사실이 발표됐다.바젤주립병원(스위스) Beat Hintermann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잘못 디디거나 발을 접질리거나 복사뼈의 인대가 단열됐을 때 나타나는 도약관절 인대의 급성손상에서는 손상 정도에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보존요법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급성손상인 경우에는 화상촬영법이 신뢰성이 낮기때문에 우선 임상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종창이나 통증은 손상의 중증도를 추측하기위한 일반적 척
박태수교수(한양대병원)은 대한관절경학회 2000년 12월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자기공명 영상 및 3차원 영상을 이용한 견관절 관절낭-인대의 해부학적 연구·역동학적 생체연구'로 대한관절경학회 학술상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샌프란시스코】 이곳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의학회(AAOS)의 연례회의에서 베일러대학의료센터(텍사스주 휴스턴) 정형외과 Bruce Moseley교수는 변형성슬관절증(무릎OA) 환자에게 관절경하 데브리드망(debridement)이나 관절속을 세정해도 2년 후의 예후는 플라세보와 별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플라세보 효과 커재향군인의료센터에서도 수술을 맡고 있는 Moseley교수는 『이번 결과는 플라세보 효과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었다는 점 외에도 불확실한 수술적 치료를 하기보다는 다른 곳에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무릎 OA환자 180례를 60례씩 3개군으로 나누어 제 1군에는 관절경하 데브리드망, 제 2군에는 관절내 세정, 제 3군에는 허위 처치(즉 환자를 진
무릎에 관절경을 삽입해 치료하는 ‘관절경적 유착박리술’이 치료효과가 높고 환자들에게 많은 장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을지의대 을지병원 정형외과 최남홍 교수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무릎운동이 불량한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경적 수술을 시행한 결과, 평균 관절운동범위(ROM)가 82.6도이던 상태가 130.3도로 향상됐다고 밝혔다.‘관절경적 유착박리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간단하고 통증이 적고 입원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최교수는 수술 후에는 약 3, 4일간 환자의 통증을 덜어 주기 위해 경막외 카테터를 통한 무통 시술을 시행했다. 또 무릎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으로 슬개골을 위아래로 움직이게 하는 슬개골 운동과 무릎펴기 운동, 허벅지 근육강화운동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했다. 최교
백주년기념관서 5월 2일 개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관절경 연수실(지도교수 김성재 교수)의 제9회 세브란스 관절경 Live Surgery가 5월 2일 오전 8시 30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관절경 교육은 견관절 및 슬관절 관절경술의 최신 술기를 김성재교수가 이날 5건의 Live Surgery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금년에는 슬관절 관절경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 오사카대 콘세이 시노 교수를 초빙, 최신지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