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레이저티닙에 대한 2차 기술료 6천 5백만달러(약 726억원)를 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올해 4월에는 1차 기술료로 432억원을 받았다.2차 기술료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을 병용효과를 알아보는 3상 임상시험 마리포사(MARIPOSA)에 대한 마일스톤이다. 레이저티닙은 지난 5월 미국임상암학회(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항암효과 외에 뇌전이 폐암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유럽임상암학회(ESMO)에서는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수도권 거리두기가 24일(화요일) 0시부터 다음달 7일까지 2단계로 상향된다. 지난 19일 1.5단계로 격상한지 나흘만이다. 이번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은 현재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유럽이나 미국처럼 통제하기 힘든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광주·호남권도 같은 기간 1.5단계로 격상된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상황의 심각성과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필요한 준비시간, 그리고 수능을 고려할 때 2, 3일 내 충족될 단계 격상 기준을 기다릴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박 1차장에 따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줄었지만 닷새 연속 300명대를 보였다. 국내발생도 사흘째 300명 이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330명 늘어난 총 3만 773명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울산 각 1명으로 302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6명, 미주 8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으로 28명이다. 수도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직면한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대구 ·경북지역 유행과 8월 말의 수도권 유행을 뛰어넘는 전국적 규모의 큰 유행도 예상되는 중대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또한 "여때까지 겪은 가장 큰 규모의 유행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면서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방역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서민의 생계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 중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 증가해 400명대에 근접했다. 국내발생도 이틀째 증가해 300명 대 중반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386명 늘어난 총 3만 403명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54명, 경기 86명, 인천 22명, 충남 19명, 전남 18명, 강원 14명, 전북 13명, 경남 11명, 경북 8명, 부산 7명, 광주 6명, 대전·충남·울산 각 1명으로 361명이다.해외유입은 미주 12명, 아시아 10명, 유럽 3명으로 25명이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효과가 없으며 따라서 권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7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사망률,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 등에 유의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비교적 높은 가격 등을 고려할 때 권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과 10월에 각각 일본과 미국에서 정식 승인됐다. 한편 일본후생노동성은 이번 WHO 지침 발표에도 불구하고 렘데시비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순영 원장이 11월 20일 개최된 ‘2020 국제지역학회 추계학술대회(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국가 의약품 안전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글로벌 경영대상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회가 강력한 방역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들 학회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상 늦가을인 현재가 전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최근 거리두기 방안이 이전 보다 완화된 만큼 더욱 위험해진 상황이다.학회는 또 최근 코로나19의 하루 감염재생산수가 1.5를 넘어섰으며, 이러한 상태로 1~2주가 지나면 하루 확진환자 수는 1천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11월 20일 경기남부 최초로 저산소증 환자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다.최대 10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다인용 고압산소챔버(치료공간이 있는 장비)와 1인용 챔버를 함께 갖춰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환자치료가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11월 20일 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명나눔 헌혈증 2,020장과 환아 치료비 1천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기호 교수가 대한내과학회 영문저널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연구논문 '건강한 비만(MHO): 친구인가 적인가'가 최다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JW중외제약이 뛰어난 보습력으로 눈의 피로를 개선해주는 프리미엄 인공눈물 '아이엔젤 톡톡점안액'(성분명 트레할로스)을 출시했다. 식물원료에서 추출되는 트레할로스는 단백질의 변형을 막아 세포막을 보호하고 안정시켜 준다. 보습력도 우수해 장시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눈에 점성을 높이는 히알루론산이 첨가돼 각막의 수분과 결합하여 안구 표면을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해준다.트레할로스와 히알루론산의 시너지 작용으로 눈물막 불안정 등 안구 표면을 손상시키는 요인을 감소시켜 안구건조증을 개선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이틀째 또다시 격상이 고려되고 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감염 확산속도가 빨라 매일 20명 내외의 환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주간 수도권 일평균 200명 넘으면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지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이 11월 19일 병원 지하 1층에서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최준환)를 개소했다.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지정된 이 센터는 장애인들의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향상 등의 지원 사업을 담당한다.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와 6년간 벌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제22민사부, 홍기찬 부장판사)은 20일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흡연과 폐암 간 역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된다 해도 어느 흡연자가 흡연했고 비특이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개연성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건보공단은 담배의 위험성과 폐해를 은폐‧왜곡해 온 담배회사의 책임을 규명하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누수된 건강보험재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가 11월1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년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혈청 내 신경미세섬유 경 연쇄(NFL)가 높으면 2년 이내에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 높다는 연구결과로 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인공관절센터가 11월 11일 인공관절 치환술 1천례를 달성했다. 지난 해 5월 개원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 교수가 11월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증가해 300명대 중반을 넘어섰다. 누적확진자수도 3만명을 넘었다. 국내발생도 300명대 이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363명 늘어난 총 3만 17명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충북·제주 각 2명, 대구 1명으로 320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22명, 미주 16명, 유럽 4명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하자마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0명대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공공부문에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담화문을 통해 "지금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매우 빠르다"면서 "가족 모임, 친목활동, 수영장, 사우나,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다음주 부터 정부 각 부처, 지자체, 전국 공공기관에는 각종 회식, 모임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