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 보충요법하면 효과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 다양한 생활습관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남성호르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감소가 신체기능이나 인지기능의 저하, 골다공증, 동맥경화성 질환에 관련한다는 사실은 확실한 것같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일본후생노동성의 사업인 ‘남성호르몬 감소에 따른 노인병의 치료전략과 그 기전에 관한 종합 연구’에서는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생활습관병과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업의 주임 연구자인 도쿄대학대학원 노화의학 아키시타 마사히로(秋下雅弘) 교수로부터 안드로겐과 인지기능, 동맥경화성 질환의 관련성, 그리고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의 가능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연구 계기는 여성호르몬 아키시타 교수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강화를 모토로 하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Best for Most’라는 이번 비전에는 지금까지 보라매병원이 시행하던 순회의료봉사와 시민건강교실,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의 각종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특히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보건과 의료, 복지를 통합한 공공의료기관의 새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서울시 및 산하보건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여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정립시킨다는 계획도 있다.이번 비전에 포함된 주요 사업으로는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환자 검진기록 DB 구축 및 추적검사를 통한 당뇨관리사업을 비롯하여 치매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숲속의 건강진단, 저소득환자
장기 호르몬보충요법(HRT)이 폐경 여성의 치매를 예방하지는 못한다고 남가주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2008; 167: 692-700)에 발표했다. 폐경 여성의 HRT와 치매에 관한 역학연구로는 예를 들면 Women’s Health Initiative Memory Study에서는 65세 이상 여성의 치매 발병률은 HRT군에서 높다고 보고됐지만, 연구 결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1999년 등록 당시에 치매가 없었던 75세 이상 여성 2,906명(HRT 시행군 1,519명, 비시행군 1,387명)을 2003년까지 4년간 추적하고 HRT와 치매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자가 보고한 HRT시작 당시 평균 연령은 에스트로겐 단독사용군(1,072명)이 48.3세, 에
서울시가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치매관리 사업으로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7일 문을 열었다.양천구 신월1동 정용빌딩에 마련된 치매지원센터는 508㎡ 크기로 치매 예방과 검진, 재활 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6년 12월 광역 치매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인 서울시는 작년 성북구, 성동구, 마포구, 강동구 등 4개 지역 치매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를 비롯해 총 7개 치매지원센터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는 이대목동병원이 수탁경영을 하게 된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 사업, 치매 예방 사업, 치매 검진 사업, 치매 등록관리 사업, 치매 지역 조사 사업, 지역사회 치매 인프라 구축 등을 세부 추진사업으로 정해 치매 환자를 종
중외제약이 2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기도 소재 한 정원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무의탁 치매 노인 환자들에게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건강검진도 해드리는 “카네이션 행복콘서트” 행사를 마련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지난 26일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회 및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말초순환개선제인 타나민이 5월부터 약국에서 판매된다. 유유는 23일 타나민이 비급여품목으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40mg과 80mg 두종류로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나민은 기억력 감퇴,집중력 장애,치매성 증상,어지러움,이명(귀울림),손발 저림 등의 치료에서 예방 까지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갖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1억2천만 정(UBIST 자료 기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의 의료자원과 연계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이동하는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기초 건강 측정 및 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강남서부지사 등 6개 지사에서는 관할 보건소 등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23일부터 25일(3일간)까지 지하철역 등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관련한 건강상담 등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은 혈압측정, 골밀도 측정, 혈당측정, 전문간호사의 치매예방 상담과 청소년 우울증 상담, 식생활 개선 상담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황사마스크 배부 등 황사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건강보험과 관련한 의료기관 이용안내,
장기 추적 결과 와인이 치매의 발병을 억제시킨다는 데이터가 나왔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2008; 167: 684-691)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술의 종류와 치매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1968∼69년에 무작위 샘플로서 38∼60세 여성 1,462명을 등록 하고 2002년까지 34년간 추적했다. 등록 당시와 추적 도중에 3회(74∼75년, 80∼81년, 92∼93년)에 걸쳐 음주 빈도, 라이프스타일, 건강관련 인자를 조사했다. 추적기간 중 치매 발병은 164례였다. 분석 결과, 와인은 치매를 억제시켰으며[해저드비(HR) 0.6, 95%신뢰구간(CI) 0.4∼0.8], 이러한 관련은 와인만 마시는 여성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HR 0.3
고령자의 후각장애는 파킨슨병(PD) 발병을 예측하는 전조증상이라고 미국 하와이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Neurology(2008; 63: 167-173)에 발표했다. PD환자에서는 후각장애가 자주 나타난다. 연구팀은 지역 집단을 대상으로 후각장애가 PD발병에 앞서 나타나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Honolulu-Asia Aging Study의 참가자로, 1991∼96년 등록 당시 PD나 치매가 없었으며, 후각검사를 받은 71∼95세 남성 2,267명. 최장 8년간 추적했다. 추적기간 중에 35명에 PD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발병률 24.6/1만인년). PD진단의 평균 연령은 82.9세, 진단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4년이었다. 추적한지 첫 4년간 연령을 보정한 후 1만인년 당 PD발병률은 후각 레벨
약가 규제 악재가 제약시장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올 일사분기 원외 처방약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정보화 솔루션 업체 이수유비케어가 발표하는 UBIST에 따르면, 3월 원외처방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제약사 실적 호조를 전망했다.이에 대해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외처방 매출 중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비중이 점점 커져 제약사들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외국계 회사 신약 특허 만료, 국내 대형사들의 신약 개발 등으로 제약 업종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추가 성장을 시시했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방사선과 및 정신과, 신경과 교수,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병원 신경변성질환 영상센터장 Michael W. Weiner 교수존스홉킨스대학(BA) 졸업. 스탠포드대학에서 NMR 연구, 1980년에 생존동물 체내장기의 대사를 관찰하는데 성공. 그 후 MRI를 심장이나 뇌에 응용. 현재는 경도 인지이상(MCI),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 변성질환에서 영상을 이용한 병태 해명과 진단에 제 1인자로 꼽히고 있다.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알츠하이머병(AD) 환자수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병태에 대해서는 점차 해명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나오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 신약개발의 최첨단국가인 미국에서는 영상진단을 중심으로 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가 20
【스웨덴·스톡홀름】캐롤린스카연구소 신경생물학부 에디트 포나드(Edit Fonad)씨는 수면제나 동일한 약리작용을 가진 약제의 처방을 줄이면 고령자의 낙상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Nursing(2008; 17: 126-134)에 발표했다. 낙상 위험 2.9배포나드 씨는 2000∼03년의 4년간 보고된 2,343례의 낙상 사고와 골절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특정 약제와 낙상 위험에는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에서는 21곳의 개호시설에서 낙상을 경험한 남성 743례와 여성 1,908례(연령 40∼105세)를 검토했다. 입주자 전체가 어떤 신체적 질환이나 치매의 진단을 받았다. 환자가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를 복용할 경우 낙상 위험이 2.9배 증가하는 것으
【뉴욕】 뇌경색의 응급치료제로 알려진 강력한 선용효소(플라스민)가 알츠하이머병(AD) 치료에도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코넬대학 웨일의학부 콘스탄티노 아이아데콜라( Costantino Iadecola) 교수팀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PNAS,2008; 105: 1073-1078)에 이같이 발표했다. AD서는 내인성 t-PA 저하연구책임자인 아이아데콜라 교수에 의하면, 조직 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는 강력한 선용효소(뇌경색 치료제)이지만 사람 뇌속에는 내인성 t-PA가 저장돼 있어 뇌세포에 들어가는 혈류를 조절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 교수는 “우리는 내인성 t-PA가 일산화질소(NO) 합성효소(NOS)에
【베를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고 알츠하이머 증상이 개선된 70세 이상 남성 환자가 보고됐다. 바트홈부르크 루돌프 얀젠(Rudolf W. C. Janzen) 교수에 따르면 이 환자의 증상은 불면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방향감각 장애와 기억장애가 추가로 발생한 시점(2002년)에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됐다. 그러나 간질 발작이 나타나 골수액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 및 단순포진 바이러스(HSV)에 대한 특이항체가 검출됐다. 그리고 오른쪽 눈에서는 재발성 포진 감염 기왕력(1998년∼)과 일치하는 증상이 나타나 ‘치매의 주요 증상을 동반하는 아급성 뇌염’으로 진단됐다. 아시클로비어를 투여한 결과, 기억이 회복됐으며 다른 증상도 크게 개선됐다. 약을 중단하자 다시 신경증상이 발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미국내과의학회(ACP)는 인생의 마지막 시기인 종말기에 실시하는 완화의료 가이드라인을 새로 작성,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8: 141-146)에 발표했다. 동통·호흡곤란·우울증 특화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 질환을 가진 종말기 환자에 대해 동통, 호흡곤란, 우울증의 유무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입증된 치료를 이용하여 모든 중증 질환자에 대해 미리 종말기 치료 계획을 세울 것을 권장했다. ACP의 의학교육·출판부문 임상 프로그램 아미르 카심(Amir Qaseem) 박사는 “미국인의 상당수는 종말기에 중증 질환이 발병하며 이를 가족이 간호한다. 종말기 증상을 경감·완화시키는 치료법에 대해 최선의 에비던스를 수집해 검토해 본 결과, 동통, 호흡곤
먹는 치매 치료제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붙이는 패취제가 나와 의사와 환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엑셀론 패취. 주성분은 기존 엑셀론 캡슐에 사용되는 리바스티그민이다. 패취제의 최대 장점은 높은 순응도와 안전성. 여기에 경구제형과 동등한 효과를 가져야 한다. 그런면에서 엑셀론 패취는 대규모 임상연구인 IDEAL (Investigation of Transdermal Exelon in Alzheimer´´s disease)을 통해 능력을 검증받았다. 이 연구로 지난해에는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IDEAL은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1,1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연구. 1일 1회용 엑셀론 패취제군(10㎠, 293명/ 20㎠, 303명)와 기존 1일 2회
【시카고】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역학·생물통계학 미키엘 봅스(Michiel J. Bos) 박사팀은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나 정신적 혼란을 일컫는 일과성 신경발작(TNA)을 경험한 환자는 뇌졸중이나 치매위험도 높다고 JAMA(2007; 298: 2877-2885)에 발표했다. 뇌경색 위험 2.6배TNA는 일과성(24시간 미만) 신경증상으로, 여기에는 비국한성(비국한성 뇌증상 포함), 국한성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및 혼합형이 있다. TIA 증상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유사하지만 대개 2∼15분, 최대 24시간내에 사라진다. TIA 환자에서 혈관성 질환위험이 높은 것으로 증명됐지만 비국한성 TNA가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지를 검토한 시험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봅스 박사팀은 국한성, 비국한성과 혼합
삼진제약이 올해도 대형 제네릭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14일 가진2008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플래리스를 비롯한 순환기계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으로 어려운 대외여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올해는 당뇨병, 고혈압, 치매치료제 등 만성병 및 대형 제네릭 제품 군의 출시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100억대 이상의 순이익 확보와 주주이익 개선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진제약은 지난해 6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 주주들에게 주당 50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2008년에는 총 매출액 2,000억 원, 당기 순이익 110억 원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붙이는 약물인 패취제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옛날에는 파스나 밴드 등 상처를 감싸는 정도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통증, 천식에 이어 암성동통과 협심증 그리고 치매까지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패취형 전문의약품이 나오는 이유는 정제 및 주사제의 약점인 순응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순응도가 높아지면 빠른 치료를 기대할 수 있고 안전성이 높아지면 장기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사와 환자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이러한 폭발적인 관심은 때론 제약사의 계획도 바꾸게 한다. 엑셀론(노바티스사)은 아직 보험급여가 정해지기 전인데도 의사와 환자의 요구에 출시를 강행했다.엑셀론은 1일 1회 부착하여 24시간 효과를 지닌 치매 치료제다. 경증 치매는 정제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증 이상인 경우는 복용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