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과 10월 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린이 무료접종 대상은 기존 6~59개월 이하에서 올해부터는 생후 60개월~12세 어린이까지로 확대된다. 이로써 무료접종 수혜 어린이는 325만명이 늘어난 총 563만명이다. 고령자의 수혜대상 범위는 기존과 동일한 약 753만명으로 독감백신 무료 접종자는 총 1,326만명이다.질본에 따르면
CG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노인용 독감백신(GC3114)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이 제품은 고용량 4가 백신으로 현재 GC녹십자와 프랑스의 사노피가 제품 상용화에 최근접해 있다.GC3114는 일반 4가 독감백신보다 항원 함량이 4배 더 높아 독감 예방효과도 크다. 일반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의 면역반응이 70~90%이지만 65세 이상에서는 17~53%로 낮아 전문가들은 고령층 전용 독감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고령층 전용독감백신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3가 제품만 상용화돼 있다.4가 노인독감백신 개발에 성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도와 안동시와 백신공장 증설에 공동투자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국내 최대 백신공장인 L하우스의 증설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경북도 및 안동시는 1천억원을 공통 투자해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원액 제조설비를 확대한다. 이번 공장 증설로 백신 생산능력은 기존의 약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준공된 L하우스는 직원의 90%를
일양약품의 독감백신 '테라텍트프리필드시린지주'가 제조업무 1개월 정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이 품목에 대해 재심사 자료 미제출이라는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 제조업무 1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처분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운동이나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한 당뇨환자가 오히려 일반인 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전문의와 서울대 박상민 교수팀은 14,655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2010~2012)로 당뇨 여부 및 당뇨병 인지여부에 따른 생활습관 및 의료이용행태를 분석해 BMJ open에 발표했다.당뇨군과 비당뇨군의 건강생활습관 정도를 비교한 결과, 당뇨환자의 흡연, 음주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운동량도 부족했다.특히 자신이 당뇨병이 있음을 알면서도 운동을 전혀 않는 비율이 알지 못하는 당뇨환자보다 34%나 낮아 당뇨 심
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출범 후 첫 비전선포식과 함께 마케팅 워크숍을 가졌다.회사는 9일부터 이틀간 판교 본사와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에서 회사의 '혁신적 백신기술의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했다.여기에는 임직원의 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모아 세계적 백신명가로 도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어 가진 마케팅 워크숍에서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시장경쟁력 강화 방안과 하반기 목표를 공유했다.한편 스카이셀플루
백신 전문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1일 공식 출범했다.SK케미칼은 1일 기존 백신사업부문을 분리해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백신은 단순물적분할 방식인 만큼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다.이번 분할로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사업 및 합성의약품 사업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사업에서 전문성을 강화한다. 신설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이사에는 안재용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장[사진]이 선임됐다.안 대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혁신적 R&D 기술력과 최첨단 생산시설은 성공의 근간”이라며 “이 핵심역량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노피파스퇴르의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적응증을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까지로 확대 승인했다.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strain)와 1종의 B형 바이러스 주(strain)가 포함된 기존 3가 독감 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했다.이번 승인은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43개 센터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35개월 이하 영유아 5,400명 대상으로 1년 9개월 간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만 6개월 이상
"4가 독감백신의 배양법에 따라 안전성과 오염 위험에 차이가 있다."GSK 백신사업부 의학 및 공중보건 디렉터 필립 부시(Philippe Buchy, 사진) 박사는 21일 자사의 4가 독감백신인 플루아릭스테트라 적용 대상범위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정란 배양법과 세포배양법을 비교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유정란배양법이 좋고 세포배양법이 나쁘다고 말하는게 아니다"라면서 "한쪽의 배양법으로만 백신을 만들게 되면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유럽에서 발매된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의 경우 시장에서 철수된 사례가
생후 6~59개월 어린이 독감백신 접종률이 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생후 6∼59개월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사업' 결과, 총 214만명 가운데 167만명(78.0%)이 접종했다고 10일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접종률은 각각 50%와 40% 미만으로 우리나라 독감백신 접종률이 높다.연령별 접종률은 생후 6~12개월을 제외하면 어릴수록 높게 나타났다[표].접종기관은 약 99%%가 보건소가 아닌 민간의료기관으로 이는 노인(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의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어린이에 투여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 청소년, 성인, 고령자 등 전 연령층에 접종할 수 있게 됐다.이번 승인은 생후 6개월 이상 35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기존 독감백신이 연령대 별로 투여량이 다른 반며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모든 연령대에 1회 0.5mL를 동일하게 접종하도록 허가받아 의료진에 편의성도 제공한다.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독감백신을 접종 한 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일정기간 중단하면 백신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균, 이은봉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 4가 독감백신인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GC녹십자)를 접종한 후 면역억제제(메토트렉세이트) 투여를 2주간 중단했을 경우 백신 효과를 관찰해 류마티스질병연보(ARD,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그 결과,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백신 효과가 15~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