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고혈압증 환자는 호흡곤란이나 심부전 등을 초래하기때문에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고 생명 예후도 매우 나쁘다. 현재 몇가지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유용성, 투여법, 의료수준 등의 문제가 뒤따르며 대부분 환자를 고통에 빠트린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하마마쓰의과대학에서는 제3내과학 강좌와 임상약리학강좌 공동연구를 통해 구연산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을 폐고혈압증 환자 6명에 투여하여 선천성 심질환에 합병한 증례를 제외한 4명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좀더 대규모의 무작위화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는 하마마쓰대학 임상약리학강좌 와타나베 유우지교수에게 이 연구에 착수하게 된 배경, 경위, 전망 등을 들어보았다.PGI2유도체 제제 지속주사가 효과적폐고혈압증은 원발성 폐고
제8회 아시아태평양임포텐스학회(Aisa-Pacific Society for Importence Research, ASPIR)가 얼마전 태국(푸켓)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국 무역센터빌딩 테러사건의 영향으로 미국측 참가자는 적었지만 아시아 각지에서 400명이 넘는 관련 전문가가 참가했다. 2회에 걸쳐 이번 대회의 화제에 대해 알아본다.우선 첫 번째로 발기부전(ED)의 새로운 약물요법, 태국의 ED관련 상황, ED환자가 의사와 부담없이 상담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한 질문조사,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 후 ED에 대한 실데나필의 유용성, 혈중지질 농도와 ED의 관계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혈중지질농도는 ED 예측외에도 혈관성ED와 비혈관성ED 감별에 유용 고지혈증은 관상동맥질환 등의 혈관질환과 마찬가지로 ED의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경피적 관상동맥 인터벤션(PCI)후 재협착예방을 위해 약제를 코팅한 스텐트로 양호한 성적을 얻었다는 결과가 잇달아 보고됐다.항세포증식작용을 가진 면역억제제 sirolimus를 코팅한 스텐트에 의해 재협착이 완전히 억제됐다는 RAVEL시험이 지난 해 9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돼 주목을 모았다. 이곳에서 열린 제74회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 2001)에서는 파클리탁셀·코팅·스텐트에 관한 2건의 연구성적이 발표됐다.파클리탁셀·코팅·스텐트가 재협착예방에 효과적재협착 완전히 억제항암제 파클리탁셀에는 세포의 유주(遊走)와 증식을 저해하는 작용이 있으며, 또 약제를 스텐트에 코팅하면 보다 효과적인 국소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중 첫 번째인 TAXUS1시험은 de novo의
족부백선 환자수는 일본에서만 1,000만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국민병」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이러한 상황을 초래하는 이유는 환자가 스스로 판단하여 부적절한 치료를 하기때문이며 이외에도 의료기관에서조차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이 선택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는 전문의도 많다.또 치료를 통해 치유됐다고 생각돼도 다음해 봄부터 초여름사이에 재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치유 후의 관리도 과제가 되고 있다. 족부백선의 진단과 치료의 포인트에 대해 토쿄여자의대 부속 제2병원 피부과 Takayuki Harada교수와 나카피부과클리닉 Mitz Naka원장에게 들어보았다.자각증상과 피부소견만으로는 확진 못해족부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감염증이다. 현재 족부백선의 진단은 임상증상만으로는 확정
【독일·하이델베르크】 함부르크 비뇨기과 개원의 Hartmut Porst교수는 ‘라이프스타일과 노화 예방’이라는 회의에서 『실데나필(비아그라)을 도입한 이후 발기장애의 진단을 생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의사가 많다』고 비판. 『당뇨병이나 우울증 등 다방면에 걸친 성적 불능의 원인 질환을 간과하게 되므로 이러한 생각은 상당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실데나필 시험은 진단에는 부적합Porst 교수는 1999년 1~9월에 성적 불능을 때문에 관청 한 300례의 환자를 재조사하여 간과 우려가 있는 질환에 대해서 검토했다. 그 결과, 이전에는 진단돼 있지 않았던 질환이 나타났다. 6례에서 관동맥성심질환, 4례에서 당뇨병이 발견된다. 게다가 10예에서 음경만곡증, 4례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되었다. 동교수에 의하면, 실데나필
동아제약이 새로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허가를 받은 동아제약은 향후 2년간 이미 발매된 외국제품의 장단점을 검토하여 두통, 소화불량, 비염, 시각장애 등 심질환자에서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이와함께 약효의 신속한 발현과, 작용시간 연장, 약물상호작용 감소를 3대 목표로 삼았다.동물실험결과, DA-8159는 래트 경구투여모델에서 ED(Effective Dose : 유효용량)가 1∼3mg/kg으로 기존 제품보다 약효가 우수하였으며, 개를 대상으로 4주간 실시한 실험중 경구아급성독성에서 무해용량이 12.5mg/kg으로 실데나필 5mg/kg보다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A-8159는 개에 경구투여시 신속히
의사 처방전없이 불법 유통되는 비아그라의 대부분이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진행한 “불법의약품 판매업자 단속”을 통하여 확인되었다. 한국화이자 커티스 앤드류스 사장은 『한국화이자는 지난 99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지방검찰청 및 김포, 인천세관 등으로부터 총 66건의 비아그라 100mg 시험의뢰 검체 352정을 받아 분석한 결과, 진품 판정을 받은 건은 7건(11%)에 불과했다』 밝히고 『이번 단속을 통하여 비아그라는 본인의 건강을 위해 의사의 처방전을 통해 약국에서 한국화이자가 제조한 비아그라를 구입하는 것이 정품을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또한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가짜로 판명된 비아그라의 대부분은 제조번호가 없거나 보통 사람들의 육
단백질수송 해명에 공헌한 G. Blobel 교수에게 듣는다 【뉴욕】 단백질수송을 해명한 공로로 작년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한 록펠러대학(뉴욕) 세포생리학 Guter Blobel 교수는, 제 2차세계대전중에 파괴된 유명한 고건축물의 재건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의 독립단체 ‘Friends of Dresden’에 약 100만달러 상금 전체를 기부했다. 동교수는 어린시절 어머니를 따라 Dresden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러갔는데 3일후 그 곳의 폭격을 목격했다고 한다. 아래 기사는 본지가 록펠러 대학의 동교수 연구실에서 한 독점 인터뷰 내용이다. 기초연구 모든 질환에 영향 끼쳐 Medical Tribune(이하 MT) 이번에 수상된 단백질 수송해명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의학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Blobel
여성자신의 주관적 고통을 중심으로 【보스턴】 실데나필이 남성 발기부전 치료의 길을 연지 얼마 안돼 미국 전문위원회는 여성성기능부전(FSD)의 새로운 정의가 합의됐다고 발표했다. 이 합의안을 발표한 로버트우드존슨의대(뉴저지주 피스카타위) 결혼·성보건센터 정신과 Sandra R. Leiblum교수는 『새로운 합의안은 여성의 관점에서 FSD를 보여주는 즉, 여성의 배우자가 아니라 여성자신이 주관적고통을 일으킨다고 느끼는 성적장애를 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FSD는 여성의 배우자가 지각한 장애로 보아왔던 과거의 관점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DSM-IV정의 재검토 과거 FSD의 진단분류는 고전적 정신과진단 매뉴얼인 DSM-IV(정신장애를 위한 진단과 통계 매뉴얼, 제4판)에 기초했었다. 이번 새로운 합의안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제49회 미국심장학회(ACC 2000)가 지난 3월 12~15일 4일간 이곳에서 개최됐다. 금세기 마지막인 이번 학회에는 약 3만 2,000명이 참가하여 연일 최신지견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매년 학회의 하이라이트는 ‘Late 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 이번에도 20여개의 임상시험성적이 보고됐다. 그러나 기대한 효과에 못미치는 시험도 적지 않았다. 여기서는 특히 주목을 모으고 있던 대규모임상시험 결과와 그밖에 임상시험과 실제의료에서 다른 β차단제의 부작용, 심근경색(MI)후 환자에 대한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취의 효과, 발기장애를 안고 있는 심질환남성에서의 실데나필의 유효성 등의 연제를 소개한다. PRAISE2, 암로디핀은 비허혈성 심부
●1st International Consultation on Erectile Dysfunction회의 : Satellite Symposium얼마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st International Consultation on Erectile Dysfunction회의(주최=WHO/International Union Against Cancer)에서는 「발기부전-원인, 결과, 치료」라는 제목의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좌장=F. Montorsi씨, C. Carson씨)를 갖고 ED의 유병률이나 진료를 둘러싼 토론이 실시됐다. 여기서는 고령환자, 관상동맥질환환자에서의 ED의 유병률과 치료, ED진료에서의 문화적문제, ED치료의 전망의 4제에 대해 보고한다.고령환자에서의 ED호그기념노인의학병원(미국) S. M. 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