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스바덴】 현재 폐동맥성폐고혈압증(PAH) 치료의 시작 기준이 되는 평균 폐동맥압(mPAP)의 수치는 이전보다 낮게 설정됐다. 기센대학병원 내과 호세인 아르데쉬르 고프라니(Hossein Ardeschir Ghofrani) 박사는 “치료 목표는 심장기능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지만 이를 달성하려면 다제병용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독일내과의사회에서 보고했다. NO시험 양성이면 Ca길항제과거에는 mPAP가 안정시에 25mmHg, 부하시에 30mmHg를 넘는 경우를 병으로 판정했지만 지금은 더 낮은 수치도 위험하다고 간주한다. 여러 연구에서 mPAP의 정상치는 14mmHg로 제시돼 있고 표준 편차에서 한계치는 20mmHg다. mPAP가 21∼24mmHg이면 ‘경계폐고혈압’으로, 25m
보령제약이 심장안정제인 구심을 액상화한 ‘구심골드액’을 출시했다. 6일 회사측은 ‘구심골드액은’은 1969년 첫 선을 보인 이래 40년간 강심제 시장을 이끌어 온 ‘구심’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액상제제로 발매한 것이라면서 흡수가 빠른 액상형태라 효과가 빠르고, 환에 비해 복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구심골드액에는 구심에 들어간 섬수, 우황, 녹용 등의 생약성분이 들어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기능을 강화시켜 혈액순환과 호흡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타우린과 염산치아민, 무수카페인 등 양약성분을 추가해 의식 회복과 기력회복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회사 측은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듯한 느낌으로 불안할 때,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찰 때, 장시간
스타틴 제제로서는 유일하게 중증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실험을 진행해 연구 초기부터 주목을 받은 코로나(CORONA : COntrolled ROsuvastatin MultiNAtional Study in Heart Failure)) 스터디가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다.일차 목표인 사망률 감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이차 목표에서 밝혀진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감소 그리고 입원율 감소 효과를 얻어내는데 만족해야했다.연세대 의대 정남식 교수는 6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마련한 기자간담회에 녹화된 영상으로 참석, “예후가 좋지 않은 중증 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크레스토 10mg가 8%의 사망률 감소를 보였지만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들의 죽상동맥경화성 질환
【독일 비스바덴】 독일에서는 ST상승형 심근경색 환자에 발병 3∼28일이 지난 시점에서 폐색혈관 재개통을 위한 개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러나 이러한 개입의 효과는 과학적으로는 거의 증명돼 있지 않다. 여러 소규모시험에서 발표되는 데이터는 서로 모순돼 있는데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치료가 우수하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이 우수하다는 주장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작년 신규 허혈은 일으키지 않았지만, 좌실기능의 저하(좌실구출률 50% 미만) 또는 관혈관에 근위부 폐색을 보인 안정 심근경색환자 2,166명을 대상으로 국제적 시험이 실시됐다. 루드비히스파펜병원 우베 자이머(Uwe Zeymer) 교수는 이 시험의 데이터에 대해 노바티스사가 주최한 Cardio-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그러나 심장질환자들은 운동이 심장에 무리를 준다는 생각에 그림의 떡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운동은 심장 건강에 필수적이다. 특히 걷기는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심장기능 강화 및 심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혈관의 탄성을 높여준다. 영국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1주일에 5일 1일 30분 이상씩 걷는다면 심장마비의 37%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 심혈관질환 치료·예방까지걷기는 감기에서부터 골다공증, 각종 암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그중 심장기능 강화 및 심 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혈관의 탄성을 높여 우리 몸의 주요 기관에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도와줘 성인병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또 교감신경계 활성저하, 동맥의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김영훈, 박희남, 임홍의 교수팀)가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시술 500건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최다 시술 건수며 아시아에서도 단위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수에 해당된다.특히 전극도자 절제술은 장기간 항부정맥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 잦은 재발과 뇌졸중위험은 물론 치료비용도 줄일 수 있고,평균시술시간도 길지 않다. 이번에 시술받은 500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병력이 2년 이하인 발작성 심방세동은 시술 후 모든 약을 끊은 환자가 약 84%, 2년 이상 만성 또는 지속적인환자에서도 시술 후 약 1년 이상 정상 리듬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65% 이상을 보여 효과의 우수성도 확인됐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전극도자 절제술의 대상은 아니다. 김 교수는 1차 치료 대상으로는 “약물요법 중 전혀 증상개
미국 FDA가 복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에 대해 정신과 심장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의 환자용 복약안내서를 마련하라고 21일 제약사들에 명령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대상은 노바티스(리탈린), 샤이어(아데랄), 일라이릴리(스트라테라) 등을 포함 모든 ADHD치료제를 생산판매하는 모든 제약사들이며 FDA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FDA자문위원회가 이러한 내용의 복약안내서 첨부를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메디칼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이하 봉달희) 촬영장소를 제공중인 건국대병원에 지난 3일 드라마와 동일한 상황이 재연돼 화제다.지난주 방송된 봉달희에서는 아이의 심장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생명이 촌각에 달려있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뇌사판정이 나고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받은 아이는 생명을 건졌다.건국대병원에서도 지난 3일 드라마와 동일한 상황이 일어났다. 이식장기가 심장이 아니라 간이라는 점만 달랐다. 병원측에 따르면 대상환자는 B형 간염을 앓다가 간경화로 위급한 상황을 맞아 지난달 9일 응급실로 실려왔지만 의식이 없는데다 복막염이 동반돼 생존자체가 불투명한 상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간이식 자체가 어렵고, 복수가 차 간이식을 해도 감염의 위험이 큰 상황.간이식이 급박해지자 병원은 뇌사자 장기이식 1순위 대기
국내 의학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내과학회지에 간호사 논문이 최초로 게재됐다. 대한내과학회지 4월호에 게재된 이 논문은 전남대병원 내과계 중환자 집중치료실 신은숙 간호팀장[사진]의 ‘관상동맥 집중치료실 입원환자의 예후 및 사망예측인자 분석’(교신저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에 대한 연구다. 신 팀장은 2년 6개월 간(2002년 1월∼2004년 6월) 2,081명의 관상동맥 집중치료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사망예측인자를 고찰한 결과 심장기능이 낮고,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지 못한 경우, 심근 효소치가 상승한 경우 사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기간에 전남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92.6%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한편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방사선수술 초기 폐암에 효과적최신기법 이용해 적응증 넓혀초기 비소세포 폐암에는 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유용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폐나 심장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었다. 하지만 분할 정위방사선수술요법(SRS, 정위 체부 고정틀을 이용해 30∼60Gy의 고선량을 3~4일 동안 나누어 조사하는 요법)을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한 초기 비소세포 폐암환자 25명에게 시행한 결과 완전관해가 24%, 부분관해가 64%로 반응률이 약 90%에서 나타났다. 또한 고선량을 사용했음에도 방사선으로 인한 심각한 폐 합병증은 없었다. 초기 및 전이성 폐암에 사이버나이프 안전 초기 및 전이성 폐암에 사이버나이프가 효과적이라는 발표도 있었다. 사이버나이프란 고정틀 없이 고선량의 방사성 수술을 시행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만성협심증 치료제 라넥사(라놀라진)의 판매를 지난 27일 승인했다. 미국의 CV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신약은 더 많은 산소 없이도 심장이 보다 효과적으로 펌프질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넥사는 오는 3월부터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던 Vioxx(rofecoxib)의 갑작스러운 시장 철수는 Cox-2 선택적 억제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낳았고 심혈관 부작용에 대해 처방하는 의사나 치료받는 환자 모두에게 상당한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비선택성인 기존의 NSAIDs의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어 위장관 점막에 대한 임상적으로 중요한 손상이 분명히 감소된 점을 고려한다면 Cox-2 선택적 억제제 사용의 전체적인 이득과 손실을 따져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COX-2억제제 과연필요한가?COX-2 억제제가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I - 임상시험에 대한 자료 중심으로강영모 교수 경북대병원 내과학교실위장관 부작용 감소시킬 목적으로 시판비선택성 NSAIDs에 의한 위장관 부작용의 빈도는 5-5
피부·혈류반응 저하탓【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 벤자민 레빈(Benjamin Levine) 교수는 울혈성 심부전 환자에서는 피부 표면으로의 혈류저하가 더위와 관련한 질환의 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Circulation (2005; 112: 2286-2292)에 발표했다.정상인보다 50%낮아이번 연구는 더위가 심부전 환자에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을 검토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울혈성 심부전 환자에서는 신체를 냉각시키는 2가지 기능 중 하나가 정상인보다 떨어진다. 이 연구 책임자 중 한사람인 레빈 교수는 “심부전 환자는 특히 여름철에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 결과로 재입증됐다”고 말했다.또다른 연구자인 크레이그 크랜달(Craig Crandall) 교수는 “체온
허혈성심질환에 ACE억제제는 과연 유용할까. 많은 임상의들이 주목하고 있는 내용이다. 2003년 발표된 EUROPA(EUropean trial on Reduction Of cardiac events with Perindopril in patients with stable coronary Artery disease)에서는 만성기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perindopril의 유용성이 밝혀진 바 있다. 이어 2005년 9월 스웨덴·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심장병학회(ESC2005)에서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perindopril의 유용성을 검토한 PREAMI(Perindopril and Remodelling in Elderly with Acute Myopcardioal Infarction)의 결과가 보고됐다. 2명의 전문
【뉴욕】 파리 제5대학 자비에르 주벤(Xavier Jouven)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42~53세 비증후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운동중과 운동종료 후 회복 중인 심박수 상황 3개 인자, 즉 1)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75박 이상 2)운동중 심박수 상승이 분당 89박 미만 3)운동종료 후 심박수 감소가 분당 25박 미만-과 돌연사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심박수의 상황이 돌연사의 예측인자로 밝혀졌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352:1951-1958)에 발표했다.전체 사망위험과도 관련잠재적인 여러 가지 변수를 조정해도 심박수의 3가지 상황과 돌연사의 위험상승 간에는 밀접한 관련성이 있었다.동시에 이들 3개 인자와 전체 원인(심근경색에 의한 돌연사 이외의 사망 등 단독원인은 제
강남성모병원이 9월부터 최첨단 64Slice VCT(제너럴 일렉트릭사)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64배속의 초고속으로 검사시간이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진료정보를 제공하며 뛰어난 3차원 영상으로 인체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심장관상동맥질환과 심장기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심장혈관조영술의 보조적 검사로 이용되며, 관상동맥협착, 관상동맥 내 석회화 상태, 심박출정보, 심근의 두께 변화에 따른 기능적 정보가 제공되어, 심장이상이 예상되는 환자만 선별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또한 대장내시경적 검사가 공기주입만으로 가능해 진단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내시경에서 관찰할 수 없는 외벽, 이중조영검사효과와 대장관을 펼쳐서 점막주름을 잘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에 3mm 이하의 병변도 발견할
급성심근경색환자에줄기세포를 주입하면 심근기능이 좋아지고, 재협착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김경수 교수팀은 심근구출율이 평균 30%인 환자 25명에게 스텐트삽입술(관동맥성형술) 4주 후 줄기세포를 환자의 경색심근부위에 주입한 결과 심근구출율이 40%까지 향상되고 재협착률도 10%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기존 국내임상에 의하면 스텐트 시술 후 줄기세포를 주입하면 재협착률이 70% 이상으로 나타나 환자치료에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김 교수는 “스텐트 시술 4주 후 줄기세포 치료를 해야 재협착의 부작용 없이 심장기능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정상인의 심근구출율은 60%로 40%이상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며, 시술한 환자 모두에서 부작용 없이
제 30회 한국의학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5~16일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4-diemsional imaging & treatment 로 영상추적치료법 (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과 함께 가장 최신의 진단 및 방사선 치료방법이 소개됐다. 또한 진단영역에서는 Cardiac MDCT와 Repiratory-Gated PET/CT imaging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방사선치료분야에서는 4차원 영상및 치료계획에 대한 강의와 임상에서 고정밀 방사선 치료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서도 발표됐다. 치료율 높이고 부작용 최소화해야 방사선 치료 최신 경향 최신 방사선치료경향은 방사선 치료율을 높이는 동시에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치료
이대목동병원이 네팔 심장질환자 3명을 한국에 초청 무료로 수술해 줘 화제다. 지난 10일 입국한 버켓을 비롯한 네팔 심장질환자 3명은 버켓(승모판 폐쇄부전증 심방세동)씨가 지난 12일 제일 먼저 수술을 받고 심장기능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으며 수니따(승모판 협착증)와 카밀라(승모판 협착증 승모판 폐쇄부전증)씨도 지난 16일, 17일 차례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다.수술은 심장혈관센터 내과 박시훈 교수와 흉부외과 안재호 교수팀이 맡아 진행했으며 3명의 수술 다 성공적으로 끝난 상태다. 이번 무료수술은 소외받는 지구촌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과 심장재단이 후원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수술과 관련한 비용전체를 지원했다.한편 무료수술을 받은 3명의 네팔인은 오는 28일 퇴원해 31일 네팔로 돌아
세계적으로도 몇 안되는 최첨단 자기심장검사기가 한국표준과학연구소 이용호 박사팀에 의해 개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 도입되어 임상연구중에 있다.이 검사기는 인체내 심장의 미세한 전류에 의해 발생되는 자기장 신호를 센서로 측정하여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장치.특히 인체에서 나오는 자기장 변화신호를 감지해 측정하는 것이어서 인체에 무해하고, 초당 1천장까지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동적인 기능적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검사도 3분 이내로 짧아 고통이나 지루함을 줄일 수 있다.고영국(심장혈관병원) 교수는“이번 장비 도입으로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심근허혈성 질환, 부정맥, 태아의 심장기능 이상 등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새 진단법 개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실제로 환자들에게 사용되기까지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