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기센】 흡연자가 수술하기 6~8주전부터 금연하면 술후 합병증 발현율이 확실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Bisperbjerg대학병원(덴마크) 마취과 Ann M. Moller교수팀은 인공관절치환술 또는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수술전의 금연 내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이 술후 합병증 발현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Lancet(359:114-117)에 결과를 보고했다.

피험자의 반수에는 수술 예정일의 6~8주 전부터 금연지도와 니코틴보충요법을 실시하여 금연시키거나 적어도 니코틴 섭취량을 50%이상 줄이도록 했다. 그 결과 개입군에서는 술후 합병증 발현율이 18%였으나 대조군에서는 52%였다.

개입효과가 가장 뚜렷했던 경우는 술창과 관련한 합병증(5% 대 31%) 및 심혈관계의 합병증(0% 대 10%)이었다. 또 평균 입원일수는 개입군에서는 11일이었으나 대조군에서는 1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