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의 텔미살탄성분 제네릭 ‘텔미스정’과 ‘텔미스플러스정’이 9월 1일 부로 병포장으로 출시된다.기존 텔미살탄 제제는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 흡습성에 의해 성상이 변화되는 제제의 안정성 문제를 예방하고자 알루미늄 PTP포장형태로 시판하고 있다.삼일제약의 텔미스정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흡습성을 개선, 공기 중 장시간 노출에도 성상에 변화가 없다.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병포장 출시로 텔미스정과 텔미스플러스정은 약포지 조제가 가능해진다”며 “약포지 조제는 약사의 조제편의성과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이고 약을 별도로 조제하여 따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missing dose 발생률을 낮춰 환자의 안정적인 혈압조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삼일제약의 텔미스정과 텔미스플러스정의 흡습성 개선을
정부합동리베이트조사단이 제약업체 삼일제약에 대해 오늘(8일) 오전 10시경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병·의원에 현금과 상품권 등 21억원의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삼일제약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따른 것이다.삼일제약은 2008년부터 2009년 10월까지 부루펜, 글립타이드정 등 자사 의약품의 처방을 늘리기 위해 병·의원에 현금, 상품권, 물품 등 총 21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리베이트)을 제공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1억7600억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리베이트 내역엔 현금 상품권 주유권과 식사 접대, 컴퓨터,냉장고 등 물품 지원이 포함됐다.정부 관계자는 “검찰에 고발한 만큼 철저히 수사해서 병·의원과 제약사 간 뒷거래를 뿌리 뽑
국내 중견제약 삼일제약이 22억 상당의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7600만원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지난 2007년 리베이트 제공행위에 이은 재위반에 따라 삼일제약을 검찰에 고발 조치키로 했다. 삼일제약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전국 302개 병·의원에 공급하는 34개 의약품에 대해 처방금액 10~30% 정도의 비율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현금·상품권·주유권·식사접대 등 총 21억83만9000원의 금액이다. 특히 자사 의약품 라노졸정의 경우 50만원 이상 처방 시 20% 지원, 100만원 이상 25% 지원 등 4단계로 나눠 거래 규모별로 리베이트를 줬다.부루펜과 미클라캅셀 판매와 관련해서는 병원규
종근당과 삼일제약이 각각 10억 원과 7억 원이 걸려있는 원료합성 소송 항소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승소했다. 최근 공단은 30개에 달하는 제약사들과의 원료합성 특례위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몇몇 회사들을 제외하고 줄줄이 패소하고 있는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된 것이다.서울고등법원 제20민사부는 오늘(22일) 이들 제약사에게 원고 항소를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대규모 소송의 골자는 자체 원료합성을 통한 의약품 개발로 시판 시 최고 상한가를 받을 수 있는 특례규정 적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이를 지키지 않았는데도 약가를 그대로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 날 재판부(20민사부)는 종근당과 삼일제약을 상대로 한 공단의 항소에 대해 “원고(공단) 청구를 기각하며 소
다국적제약기업인 한국엘러간이 패트릭홀트(Patrick Holt)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패트릭홀트사장은 한국엘러간의 전략, 영업,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반을 총지휘하게 된다. 또한 안과제품의 영업 마케팅을 위해 삼일제약과 합작으로 설립한 삼일 엘러간도 마찬가지로 총괄 지휘한다.홀트 사장은 호주 MSD에 입사한 이후 비즈니스리서치, 약가정책, 마케팅, 병원영업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한국 MSD 마케팅 영업담당이사 시절 핵심제품 출시 및 비즈니스 전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에는 애보트 영양사업무의 태국법인 사장으로 재직해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대상영업 마케팅 분야를 확장하는데 기여했다.
삼일제약(대표 허강)은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 줌 팝업 스토어(ZOOM POP_UP STORE)를 오픈한다.줌 팝업 스토어는치아 미백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가글존(gargle zone), 워터바(Water Bar), 포토존(photo zone) 등을 운영한다.또한 가상 치아미백 체험을 통해 자신의 치아색에서 8~9단계 밝아진 치아미백 효과를 확인하고,사진작가의 즉석사진 촬영과 인화서비스도 받게 된다. 연예인 지망생, 스튜어디스, 취업준비생 등 치아미백이 시급한 사유를 가진 방문자에게는 치아미백 상담뿐 아니라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삼일제약 관계자는“줌 팝업 스토어는 ‘하얀 미소로 자신 있게 웃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가톨릭의대 내과)는 10월 한달 간 전국 주요 병원에서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진행한다.‘제10회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45개 병원 및 의료기관이 공개강좌에, 34개 기관이 무료검진에 참여한다. 올해 공개강좌는만성 간질환을 기본 주제로, 급성 A형 간염 및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에 대한예방 및 치료 방법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한 전문의와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이 평소 간질환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첫 공개강좌는 10월 5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시작될 예정이다.전국 34개의 병원에서는 무료검진
안과전문회사인 삼일아이케어에 대한 미국 엘러간사의 투자로 국내사와 대국적제약사가 결합된 안과전문 제약기업이 탄생됐다.삼일엘러간유한회사(이하 ‘삼일엘러간’, 대표이사 허강)는 7일 미국 엘러간사의 투자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삼일엘러간의 지분은 엘러간홀딩스와 삼일제약이 각각 절반씩 소유하게 된다. 더불어 대표이사는 삼일제약의 대표인 허강 회장이, 경영총괄(전무)은 한국엘러간의 조승제 전무가 맡는다.삼일엘러간은 앞으로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 녹내장치료제 ‘콤비간’, ‘간포트’, 백내장치료제 ‘큐아렌’, 인공눈물 ‘리프레쉬’ 등 안과질환 분야에서 모두 50여 개의 전문치료제와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부 간판품목 영업권 국내사에 넘겨성장세 둔화로 사실상 ‘영업 포기’다국적 제약사들의 일부 품목에 대한 영업을 국내사에 모두 넘기고 알짜 주력품목에만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을 시도하고 있다.최근 한국MSD,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노바티스 등은 일부 품목을 판매중단하거나 국내 제약사에 넘기는 작업을 완료했다.한국MSD는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일선 병의원에 공급 중단 공문을 보내는 등 올해부터 A형간염 치료제인 박타의 판매를 중단했다. 유일하게 신약을 선보이면서 품목 늘리기에 주력한 한국노바티스도 엘리델, 라미실 등 대표적 3개 품목을 한국 갈더마에 넘겼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관절염치료제 모빅도 3월부터 삼일제약이 판매한다. 모빅은 지난해 매출 약 92억으로 이 회사
삼일제약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으로 부터 관절염치료제인‘모빅’(성분명 멜록시캄)에 대해 국내에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모빅’은 소염, 진통작용과 해열작용을 갖고 있는 에놀린산 계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위장관, 신장에서의 부작용과 관련된 효소 COX-1에 대한 억제작용보다는 염증반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효소 COX-2에 대한 억제작용이 더 강해, 염증부위에 프로스타글란딘 생합성을 더욱 강력하게 억제하는 제품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베링거인겔하임의 우수한 기술력으로‘모빅’을 제조해 임상에서 효과 및 안전성이 검증돼 타 제품과 차별된다”며 “관련 국내시장규모가 큰만큼 앞으로‘모빅’을 집중 육성해 올해 블록버스터급의 의약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일제약과 한국베
삼일제약이 양적 성장에는 성공하고 있지만 질적 성장 면에서는 하락을 면치 못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2년째 이어지고 있다.삼일제약이 최근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9.7% 증가한 1255억 원을 올렸지만 막상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33%가 떨어진 72억 원으로 마감했다. 이 때문에 당기순이익은 무려 68.6% 감소한 1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매출이 1000억 원을 돌파해 기업이 성장했다며 기뻐했을 당시에도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당시 전년대비 16%가 성장한 1,049억 원이라는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24%가 떨어진 108억 원에 그쳤다. 순이익도 90억에서 55억 원으로 줄었다.이처럼 삼일제약이 2년째 내적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배경은 주력품목에 대한
한국제약협회에 가입된 임원사 50곳 중 34곳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제약협회는 지난해 5월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선포하고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이사장단, 이사사, 감사사 등 협회 임원사들이 CP도입에 솔선수범한 결과 약 70%에 가까운 도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9월 4일 현재까지 CP를 도입한 임원사는 안국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중외제약, 한미약품, 동화약품, 녹십자, 보령제약, 종근당, 건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동국제약, 명문제약, 부광약품, 삼아제약, 삼일제약, 신풍제약, CJ제일제당, 엘지생명과학, 일동제약, 일성신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진양제약, 코오롱제약, 태평양제약, 한국오츠카제약, 한독약품, 한림제약, 한올제약,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