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구 구강붕해정으로도 출시된다. 한국화이자는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의 출시를 허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구강붕해정은 내년 상반기 기존 경구용 노바스크정과 동일한 5mg과 10mg의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고령 및 뇌졸중 등으로 연하능력이 저하되어 약물 복용이 어럽거나 약물을 이제 복용하기 시작한 환자의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화이자에 따르면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은 고혈압 치료제로는 최초로 허가 받은 구강붕해정으로 기존 경구용 노바스크정과 동일한 효능을 입증했고, 기존 경구용 제제와 동일하게 1일 1회 투약으로 24시간 활동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철호 교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카듀엣(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의 선택폭이 넓어졌다.한국화이자는 10일 카듀엣의 기존 용량인 5/10, 5/20mg에 이어 10/20mg 제품을 공급한다.이번 제품은 암로디핀 5mg으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했던 고혈압 환자에서도 1일 1회 요법으로 효과적인 혈압강하와 함께 지질 저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국화이자에 따르면 10/20mg의 1정당 약가는 1,100원으로, 따로 복용하는 경우보다 최대 113원까지 저렴해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를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국내에서 첫번째 3제 병합 고혈압제가 곧 출시된다.한국다이이찌산쿄는 14일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병합한 세비카HCT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허가된 용량은 5/20/12.5mg, 5/40/12.5mg, 10/40/12.5mg, 5/40/25mg, 10/40/25mg 의 5가지 제형이다.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이사는 “2가지 이상의 제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약제의 개수를 줄여 복약순응도를 크게 개선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해외저널에 잇따라 등재되면서 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작년 12월 아모잘탄 임상 3상 결과가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s)에 소개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와 Clinical Therapeutics에 2상과 3상 결과가 추가로 소개됐다.이 저널에 소개된 2상 임상시험은 환자 320명을 8개 그룹으로 나누고 복합제(아모잘탄)와 단일제(암로디핀 및 로자탄)를 용량별로 투여해 8주간 혈압변화를 관찰한 것.그 결과, 아모잘탄 투여군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 각각 26.1mmHg, 17.8mmHg 감소한데 반해 암로디핀 단일제 투여군은 19.5mmHg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고혈압 복합치료제인 ‘아모잘탄’의 효과와 안전성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미는 20일 아모잘탄의 임상 3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s)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압조절 정도에 따라 용량을 증량하며 관찰한 결과, 6주 후 수축기 혈압강하 정도가 아모잘탄 군에서는 -36.5mmHg인 반면 암로디핀 단일제 군에서는 -31.6mmHg 이어서 아모잘탄의 강하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관찰됐다. 또, 이상반응을 포함한 안전성 면에서는 아모잘탄과 단일제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제2기 고혈압환자에 대한 초기 치료제로 유용성이 확인됐다.
당뇨병을 합병한 고혈압환자의 강압에는 안지오텐신II길항제 차단제(ARB)인 트윈스타(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가 암로디핀 단독투여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앨버타의대 아르야 샤르마(Arya M. Sharma) 교수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 단일정제는 2형 당뇨병 등의 합병으로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강아 줄여줄 수 있다"고 유럽고혈압학회(ESH, 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TEAMSTA Diabetes라는 시험에서 나온 것으로, 이 시험 대상자는 18세 이상의 2형 당뇨병과 함께 1기 또는 2기 고혈압(수축기혈압 150mmH 이상)이 있는 환자 706명. 이들을 트윈스타(T)80
노바티스는 자사의 복합제형 항고혈압제 라실암로(Rasilamlo)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발매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라실암로는 칼슘채널 차단제의 일종인 ‘노바스크’(암로디핀)와 최초의 레닌 저해제인 ‘라실레즈’(또는 ‘텍터나’;알리스키렌)의 복합제형으로, 지난 2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권고를 받은 바 있으며, 이미 미 FDA로부터는 지난 해 8월 테캄로(Tekamlo)라는 이름으로 허가를 취득한 상태다.라실암로는 총 5,000여명의 경증에서 중등도에 이르는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8주 동안의 임상시험에서 ‘노바스크’ 또는 ‘라실레즈’ 단독복용군에 비해 수축기 혈압 및 확장기 혈압을 조절하는 데 비교우위가 입증되었었다. 노바티스측은 이
당뇨병이나 당대사 이상이 함께 나타난 고혈압환자에는 Ca 길항제보다 ARB인 발사르탄의 강압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나고야의대 내과 무로하라 토요아키 교수는 두 약물을 비교한 NAGOYA HEART 시험 결과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차 평가항목은 양쪽군이 같았지만 심부전에 의한 입원의 억제에는 ARB군이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NAGOYA HEART 시험은 PROBE 법을 이용한 무작위 비교대조시험. 대상은 2형 당뇨병 또는 내당능장애(IGT)가 동시에 나타난 30~75세 고혈압환자 1,168명이다.나이, 성별, 흡연유무, 스타틴 투여여부, IGT 또는 2형 당뇨병 등 5가지 요인이 같도록 ARB군과 Ca길항제군에 각각 575명을 배정했다.환자는 평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인 ARB와 Ca길항제(CCB)를 병용한 약물이 최근 고혈압치료제의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고위험 고혈압을 가진 고령자에서는 이들 병용제가 고용량ARB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구마모토대학 순환기내과 오가와 히사오 교수는 65세 이상 85세 미만의 고위험 고혈압환자에 병용약물과 고용량ARB의 약효를 비교한 OSCAR시험의 결과를 제60회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했다.이번 시험에 사용된 약물은 ARB계열의 올메살탄. 20mg을 사전에 투여기간을 둔 다음, 고용량 ARB군 40mg, 병용군에서는 올메살탄 20mg에 암로디핀 또는 아제르니디핀을 사용했다.시험 대상은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2형 당뇨병 위험을 1 개 이상 가진 65세 이상 85세 미만의 고혈압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성분명 발살탄+암로디핀 베실산)가 동양인에서도 높은 혈압강하 효과 그리고 24시간 활동혈압조절 효과를 가졌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노바티스가 중국 시장 런칭을 겨냥해 동양인을 대상으로 첫 실시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한국 5개 센터를 비롯해 중국 12개 센터, 싱가포르 3개 센터 총 20개 센터에서 진행됐다.대상은 18세 이상 86세 미만의 경증 및 중등도 본태성 고혈압(확장기혈압 95mmHg 이상 110mmHg미만) 환자 919명.이들에게 암로디핀을 단독투여한 다음 혈압조절이 안되는 698명(확장기혈압 90mmHg 이상 110mmHg 미만)을 대상으로 엑스포지투여군과 암로디핀 계속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연구 결과, 엑스포지를 투여군에서 8주 후 이완기 및 수축기혈압이
작년 기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1조 3,400억원. 이 가운데 ARB 계열은 시장의 약 절반 이상인 약 7,200억 원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ARB+CCB 복합제 시장은 1,040억원 대로 전년 대비 127% 이상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ARB+CCB복합제는 엑스포지와 세비카, 아모잘탄에 이어 지난해 11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도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를 출시해 시장 규모 키우기에 본격 돌입했다. [복합제 선택 이유] 목표혈압 빨리 잡고, 환자 순응도 높여 이미 고혈압 치료제로 이뇨제, ACE 저해제, CCB, ARB 등 다양한 계열들이 처방 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한가지 치료제만으로는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고용량 제제(10/50mg)를 출시했다.이번 고용량 제품은 암로디핀 함량을 기존 5mg에서 10mg으로 늘린 것이다. 기존에는 암로디핀과 로살탄 50mg 및 100mg을 각각 복합한 5/50mg, 5/100mg 두 종류였다.고용량 아모잘탄은 30정 및 300정 단위로 출시되며 보험약값은 1정당 1,127원이다. 기존 수입약에 비해 20% 이상,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40% 가량 경제적이다.
고혈압 치료시 혈압약을 한 가지보다는 두 가지를 병행해서 복용하는 것이 혈압강하에 더 효과적이라고 영국 캠브리지대학 모리스 브라운(Morris J Brown) 교수팀이 Lancet에 발표했다.교수팀은 10개국 150~180 mmHg의 18세 이상 고혈압환자 1,254명을 대상으로 알리스키렌(aliskiren) 150mg과 위약그룹 318명, 암로디핀(amlodipine) 5mg과 위약그룹 316명, 알리스키렌 150mg과 암로디핀 5mg 그룹 620명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복용하게 했다.조사결과, 24주 후 알리스키렌과 암로디핀 병용그룹이 단독투여그룹보다 25%의 더 높은 반응도가 나타났으며, 수축기혈압이 평균 6.5mmHg 가량 떨어졌다.말초부종이나 저혈압 등의 부작용도 병용그룹에서 14%로 나타
한미약품의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유럽에서 실시된 1상 임상실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유럽1상 임상은 지난해 8월 아모잘탄(5/50mg, 5/100mg)과 대조약물의 생물학적동등성을 비교 입증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결과와 허가에 필요한 추가자료를 확보한 후 금년 하반기 중 아모잘탄에 대한 유럽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2009년 유럽의 암로디핀 및 로살탄 시장 규모는 15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한미약품의 전망을 밝게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 www.bikr.co.kr)이 만든 최신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 제제 텔미사르탄과 칼슘 채널 차단제 암로디핀의 병용 제제)가 1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고혈압 치료는 이미 이뇨제, ACE 저해제, CCB, ARB 등 다양한 계열들이 병용 처방이 일반적인 상황. 문제는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많을수록 복약순응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많은 병합 고혈압약물이 출시됐지만 그중에서도 트윈스타®는, 임상 결과 각각의 단일 요법에 비해 더 강력하고 24시간 지속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제공하며, 우수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윈스타®는 ARB 계열 중 유일하게 심혈관 보호 효과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텔미사르탄 성분을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텔미사르탄(ARB)과 암로디핀(CCB)의 복합성분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가 유럽 승인을 받았다.유럽의약품청(EMA)은 암로디핀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성인 환자의 고혈압 치료 또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각각의 정제로 함께 복용하고 있는 성인 환자에 대한 같은 성분 및 용량을 포함한 대체 요법제(replacement therapy)로 적응증을 승인했다.
유한양행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의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유한양행(대표 최상후, 김윤섭)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5일 계약식을 갖고 각각 클리닉과 종합병원으로 나누어 영업을 담당하기로 계약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트윈스타 판매유통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3년차 누적판매 1,000억대의 거대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양사 모두 이번 트윈스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순환기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양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치료제와 이상지혈증치료제에 복합제 시대가 만개(滿開)했다. 고혈압치료제에서는 이미 ARB와 Ca길항제를 합친 복합제가 나온지 오래이며, 이상지혈증치료제도 복합제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고혈압과 이상지혈증 특성상 여러 약제를 함께 복용해야 하는 것도 원인인데다 기존 약물을 크게 개선된 새로운 약물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어서다.1일 국내에서는 새로운 이상지혈증치료제 트리답티브(한국 MSD)가 1일 국내 출시됐다.HDL-C(고비중지단백콜레스테롤)을 올려주는 니코틴산에 니코틴산의 부작용인 홍조 발생을 줄여주는 라로피프란트를 합친 트리답티브(2g/40mg)는 스타틴제제와 병용 또는 단독으로 24주간 투여할 경우 LDL-C, HDL-C,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시킨다.또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이거나 복
고혈압치료제 세비카(올메살탄+암로디핀 베실레이트)가 24시간 혈압강하효과를 입증받았다.다이이찌산쿄에서 임상연구한 AZTEC study(AZOR Trial Evaluating Blood Pressure Reductions and Control)를 통해 밝혀진 이 결과는 Therapeutic Advances in Cardiovascular Disease에도 발표됐다.18세 이상 고혈압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3주 간 암로디핀 1일 5mg 투여한 후 3주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목표혈압인120/80mmHg미만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암로디핀/올메살탄 복합제를5/20mg, 5/40mg, 10/40mg순으로 투여했다.그 결과 세비카는 24시간 혈압관리에 있어 높은 목표혈압 도
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시도를 걸었다. 한미는 유럽 지역에서 아모잘탄의 1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히고, 국내에서의기세가 유럽까지 뻗어나가길기대하고 있다.이번 1상 임상시험은 특히 중요하다. 유럽지역에서는 암로디핀’과 ‘로살탄’ 병용 투여로 혈압관리에 성공한 환자에게는 복합제 대체처방을 허용하고 있고, 이 경우 1상 임상시험 만으로도 시판 허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1상 시험을 통해 아모잘탄의 유럽시장의 진출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한미측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이와 함께 2단계로 3상 임상시험을 추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암로디핀과 로살탄 단독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에 대한 적응증도 확보할 계획이다. 한미는“유럽의 1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