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여름 방학을 맞아 종로구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후원했다.종로구 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 50명이 참가한 이번 여행에는 지난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자전거로 제주도 곳곳을 돌며 총 220km의 장정을 완주했다.
골다공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최근 4년간(2005-2009) 연평균 1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45만명에서 74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증가의 특징은 남성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한 사실이다. 성별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52,487명이고 여성은 687,524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3.1배 많았다.아울러 고령화사회를 입증하듯 40대이하 연령대에서는 매년 조금씩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는 반면 60대와 7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50대와 80대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만명당 시․도별 ‘골다공증’ 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제주도(2,191명)>강원도(2,059명)>
내달 치뤄지는 병협 회장선거에 5명이 최종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26일 대한병원협회 제35대 회장 후보와 회장 선출의 투표권을 갖는 임원선출전형위원회 위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선거 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백성길 백성병원장,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권영욱 천안충무병원장 이사장 등 총 5명이다.김윤수 후보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후, 모교에서 박사 취득 후 중소병원회 회장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병원회 회장과 병협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보영 후보는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의료재단 연합회장과병협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백성길 후보는 가톨릭대 의대를
하권익(河權益) 前 삼성서울병원장이자 前 중앙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이 지병으로 25일 오전 6시 48분 별세했다. 향년 72세.고인은 1940년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태어나 1963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우리나라 스포츠 의학을 개척한 인물로 국립 경찰병원 진료부장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스포츠의학과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대한스포츠의학회장, 대한외상학회장 등을 지냈다.=유족:철원(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유진, 미망인: 이명순 여사=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 (02)3410-6901= 발인 : 27일 오전 8시= 장지 : 경기도 광주 시안공원묘원
위를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유용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팀은한국형 당뇨병 환자(2형, 마른당뇨) 10명에 대한 축소위우회술의 당뇨 치료 6개월 추적결과를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허 교수팀은체질량지수(BMI) 30 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는BMI 25 이하인 마른 당뇨 환자도 2명이 포함됐다.수술 전 평균 BMI는26.4였고, 평균 당화혈색소는 9.8%로 고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던 환자들이었으나, 6개월 후 당화혈색소는 평균 6.5%로 10명중 7명이 7% 이하(최저 5.5%)로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다음날 식이를 시행해3~4일 후에 퇴원이 가능했다. 외국이
국민들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대한 접종 의향은 높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오진경, 임민경 박사팀은한국갤럽을 통해 2007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남자 55.4%와 여자 54.6%가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면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Vaccine 2010년 2월호에 발표했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딸에게예방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남녀 각각 75.4%와 78.6%로 높게 나타났다.하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남자 7.
이대목동병원이 협력병·의원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지역병원 이미지 탈피에 나선다.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은 지난 21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병원 관계자와 지역구의사회 회원 간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김승철 원장과 유권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장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와 구로구의사회(회장 김교웅), 관악구의사회(회장 김숙희), 은평구의사회(회장 김병인) 등이 참석했다.이대목동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 병의원을 은평구, 관악구, 구로구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광명시, 부천시, 제주도까지 협력병·의원을 확대나가기로 했다.병원 관계자는 “협력병의원 전국 확대 추진은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특화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한 데
대한응급의학회는 11월 12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연세의대 응급의학과 김승호 교수를, 신임이사장에 서울의대 응급의학과 서길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2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팀(감염관리실 박세정, 이주희 간호사)은11월 5~6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송선교 영남대 의과대학장는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하야트리젠시 제주에서 개최되는 ‘2009년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최고 책임자를 위한 리더십 워크숍’에 참석한다.
감기증상을 보일 뿐인데도 한달에 20일 이상 내원토록 한 병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올해 1/4분기 동안 감기를 주상병으로 한 내원일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143개 의료기관에서 210명의 환자가 김기로 한달에 20일 이상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126개, 1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지역별로는 경기(25개 기관, 32명)와 서울(25개 기관, 29명)이 가장 많았다.이러한 환자가 3명 이상인 의료기관은 8개 지역 총 13개였다.특히 제주도 모의원의 경우 한달 동안 20일 이상 내원한 환자가 9명이나 됐다.감기로 한달 동안 토·일요일도빼놓지 않고 31일동안 매일 내원한 환자도 있었다.경기지역에서 2명의 환자는 매일 의료기관에서 진료받
개업한지 5년 이상된 전국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절반 가량이지난 5년간 단 한번도 분만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전현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개업한지 5년 이상된 산부인과 중 지난 5년간 분만수가를 청구하지 않은 산부인과 의원이 558곳으로 전국 1,111개 기관의 절반에 달했다.지역별로는 대구가 전체 67개 기관 중 58개인 86%가단 한번도 분만을 한 적이 없었으며, 부산과 울산, 제주도가 그 다음으로 분만율이 낮았다.특히 울산과 제주도는 전체 17개 산부인과 의원 중 단 6개 만이 분만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1년간 300건 이상 분만을 한 산부인과는 전체 기관의 11%인 132곳에 불과했으며,하루 평균 1건 이상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은
최근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의 대폭 완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영리병원 허용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영리병원 설립이 병원 경영의 합리화와 시장원리에 따른 전문병원 활성화, 국제경쟁력 있는 의료수가 책정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지경부 내부적 판단에서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각 부처는 지난 28일 ‘한방의료관광 심포지엄’을 통해 영리병원 활성화를 위한 부처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지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했다. 정재환 지경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사무관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영리병원 특례 허용 및 해외 의료진 등의 출장 진료 관련 규제 완화, 해외환자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건강한 병원생활을 위해 산책로를 조성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로비 3층에서 ‘세브란스 올레코스’ 발대식을 갖고 약 40분간 참가자들과 올레길을 걷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행사에는 올레길을 처음 개발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과 코미디언 이용식 씨, 배우 최수종 씨, 인기가수 쥬얼리와 함께 병원 관계자와 환자 및 보호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올레는 제주도 방언으로 큰 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 아주 좁은 골목길을 의미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초 제주올레 1코스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제주도 시흥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봉사를 진행 중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올레길을 착안해 자연경관이 우수한 청송대 올
외로움과 각종 질환, 경제적 빈곤 등으로 노인 우울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 여성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4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울증 진료 환자수는 모두 46만9522명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여성이 32만7043명으로, 남성 14만2479명에 비해 2.3배 가량 많다. 특히 노령층에서 우울증을 앓는 숫자가 압도적이다. 70대 이상에서는 2008년 7만8291명으로, 전년도 7만406명에 비해 11% 이상 증가해 다른 연령대보다 증가폭이 컸다. 10만명당 기준으로 보면 70대 이상 여성이 3222명(남성 213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65~69세 여성
K제약의 공중보건의 리베이트설에 이어 한국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의 소속사인 안국약품도 리베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안국약품은 최근 제주도에서 진행한 의사대상 학술행사에서 골프접대를 한 혐의가 드러나 2일 협회 징계위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익명의 제보자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건으로 리베이트 근절을 외치던 제약협회로서는 매우 난처하게 됐다. 평소에 리베이트 자제는 물론이고 이를 어겼을 경우 회원자격도 박탈하겠다는 초강경 대책을 세우던 모습이 실제로는 제스처에 불과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제약협회의 한 인사가 "리베이트가 나아지는게 없다"며 사실상 포기한 모습을 보인 것도 실제로는 리베이트 없이는 약 판매가 어렵다는 사실을 인
계명대 동산병원 위장관외과팀(손수상, 김인호, 류승완, 손영길)이 지난 4월 11일 제주도에서 열린 ‘2009년 대한위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복강경 위암 수술 179례에 대한 경험’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의 골관절염 치료제라 부를만한 국산 소염진통제가 나왔다. 주인공은 국산 제 12호 신약인 대원제약의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브로펜)’.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됐다.이 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산 12호 신약(식약청), 신약기술상 수상(한국신약개발조합)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를 철저히 입증했다는 점이다.대원제약은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서울대병원 등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펠루비정과 쎄레콕시브(제품명 쎄레브렉스, 이하 대조군)간의 비열등성을 확인하는 4상 임상 연구를 실시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에는 ACR 진단기준으로 슬관절 골관절염 진단을 받고 방사선 촬영상 Kellgren stage I~III에 해당하는 35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해 먹지 않고 붙이는 약이 본격적으로 처방될 것으로 보이면서 일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이약은 최근 보험급여 및 약가협상을 완료하면서 지난 11월부터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주요 병의원에서 본격적인 처방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업계는 초반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낮은 복약순응도와 부작용 발생현상을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경구제는 심한 치매 환자의 경우 제 때 복용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가족과 주변사람들의 애로가 컸다는 점에서 이번 약은 치매약 시장에서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러한 가운데 노바티스는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주요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이 출범 2주년을 맞아 10월 24, 25일 이틀간 제주도를 비롯,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를 찾아 제주주민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특히 가파도와 마라도에 7명의 의료팀을 응급의료헬기로 파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