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정상섭(신경외과학)·홍원표(이비인후과학)교수가 오는 24일 오후 3시 본교 루스채플관에서 정년퇴임식을 갖는다.정상섭 교수는 지난 32년을 연세의대에 봉직하면서 신경외과학 분야의 전문의 양성과 함께 특히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를 개척해온 임상과 연구분야에서 두루 업적을 쌓았다. 파킨슨씨병의 뇌정위수술과 난치성 간질수술 및 불인통에 대한 치료, 안면경련에 대한 미세감압술 등 많은 새로운 수술법을 국내에 소개시켜 시행하였고 그 임상결과와 경험을 국내외 의학잡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국의학계의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홍원표 교수는 연세의대에서 40여년간을 봉직하면서 국내 이비인후과학 분야에서의 두경부외과학을 개척하고 그 발전과 교육에 힘쓴 의학자로 임상과 연구분야에서 수많은
연세의대 김재욱교수(산부인과학)가 최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제 34차 미국 부인암학회에서 회원으로 선출됐다. 임상과 학술연구에서 많은 업적을 거둔 후보자중 2인의 학회원의 추천과 엄격한 심사과정 및 선거를 거쳐 전체 학회원의 동의를 얻어야 입회할 수 있는 미국 부인암학회에서 한국은 2명의 회원이 활동하게 된다.
연세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정수)은 지난 16일“제2회 전공의를 위한 외과 기본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수련의들의 의학적 지식과 외과학의 기본적인 술기교육을 직접 임상교수들이 지도하여 수련의들의 임상진료시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세브란스병원 외과학 인턴과 전공의는 물론,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의 여타 임상과의 전공의와 연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등 총 48명이 참여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참여 수련의들은 각과 임상교수진들의 자세한 지도하에 심폐소생술(CPR)과 절개술, 각종 내시경과 복강경 사용법 및 봉합술들에 관한 오전 이론교육 강의와 오후 실습교육에 임했다.박정수 주임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워크숍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료에 있어 더 의학적 지식과
암에 걸릴 위험정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원자력병원이 삼성SDS과 함께 공동개발한 사이버 암유전상담 사이트인 ''암유전상담클리닉(http://www.geneclinic.re.kr)''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암유전상담클리닉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며, 암 위험도 평가, 버추얼클리닉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료진의 권고사항 등 유전상담 및 진료 결과를 인터넷으로 조회가 가능하다.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암발생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에서는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12개 종류의 암에 대한 발생 위험도를 설문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암에 걸릴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해볼 수 있다.암 발생 위험도 평가를 위한 설문에는 연령, 식습관, 흡연경력, 환경, 가족력
전국 의료기관 입지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개원입지 박람회가 오는 2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 매년 3천명의 의사가 배출되고 개원 위치나 개원자금, 인테리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주)데일리메디와 입지분석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 및 부동산114가 공동으로 실시한다.기존의 박람회와는 차별성을 둔 이번 대회의 특징은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개원입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입주의향서과 청약서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출품된 개원입지 및 클리닉센터에 대한 홍보관을 만들어 이곳에서 미리 개원입지와 개원 모델을 본 후에 직접 부스를 방문하여 상담하도록 하는 편의를 제공한다.데일리메디 안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비뇨기과와 장기이식센터 공동 주최로 오는 2월 20일 오후 5시 복강경을 이용한 이식신장 절제술 100례 기념식을 갖는다강남성모병원은「복강경을 이용한 이식신장 절제술」을 지난 2000년 2월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윤주병 신부)가 중부권 최초로 심장수술 150례를 기록을 세웠다.수술로 인하여 사망하기 쉬운 심장수술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성모병원에서는 가장 사망 건수도 적었으며, 수술 성과면에서도 타 병원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대목동병원이 3개층 증축을 완료함에 따라 850병상 규모의 전문요양기관으로 거듭난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3일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3개층 증축 개소식을 개최하고 증축이후의 모습을 소개했다.이날 우복희 이화의료원장은 올해는 목동병원 개원10주년이 되는 해로 교직원이 합심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증축으로 수술실 및 인공신장실을 확장했으며 핵의학실, 판독실, 방사선 치료실 등의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기존의 심혈관센터, 암센터, 여성의학센터외에 신경외과와 신경과를 뇌신경센터로 통합, 운영중이며 여성비뇨기 클리닉을 확장 이전하고 분만실을 더욱 개선, 모자센터도 설치했다.이외에도 이대목동병원은 장례식장과 종합검진센터 및 치의학 센터 이전과 함께 의학연구동 증축,
영동세브란스병원 근육병재활연구소(소장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제8회 근육병재활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도쿄 국립신경과학센터 신경근육연구소의 Ichizo Nishino 소장이 연자로 초청, ‘지대형 근디스트로피의 최신지견’에 대한 특강을 가졌으며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윤길 교수가‘근육병 환자의 실험적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근육병 환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198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영동세브란스병원 근육병재활연구소는 그동안 1,400여명의 근육병 환우의 재활치료 뿐 만 아니라 호흡기, 보조기 및 휠체어 등 3억여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지원해 왔으며 연말에는 근육병 요양소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의 밤‘함께 걸어요’를 개최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신경정신과(과장 정한용)에서는 4월말까지 항불안제 임상지원자를 모집한다. 평소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고 쉽게 긴장이 되어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불면증 증세가 있는 경우 상담을 통해 본 임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자는 4주 동안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한 각종 검사 및 치료제 투여를 무상으로 받게 된다. 또한 4주간의 시험 종료 후 원하는 피험자에 한하여 4주 동안 추가로 동일 약물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이하 명지병원)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2003년 인턴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수련부(부장 강병남/안과) 주관으로 이번 교육은 병원장 인사를 시작으로 각 진료과 소개와 QI, 의무기록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인사말에서 김병길 병원장은 " 학교도, 병원도 역사는 짧지만 젊음의 패기만은 어느대학병원 못지 않다"며 "성실한 자세로 병원 생활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인턴들은 오는 24일부터 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 목동병원 신경외과 김명현 교수와 동대문병원 내과 강덕희 교수가 올해 신설된 이화베스트 닥터 학술상으로 선정됐다.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있는 B형간염이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 보편화로 줄어든 반면 지나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이정일교수가 최근 15년 동안 간질환 환자 조사결과 ▷86년부터 90년까지 6,230명, ▷91∼95년까지 8,225명, ▷96∼2000년까지 10,240명으로 점차 증가했다.이중 알코올성 간질환은 ▷86년∼90년 404명 6.5% ▷91∼95년 851명 10.3% ▷96∼2000 년 1,566명 15.3%로 그 수와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이 교수는 이같은 증가는 2000년 초반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2000년대 초반인 현재의 우리나라 만성 간질
▲의료원 부속병원장 정사준 교수 ▲의료원 치과병원장 최대균 교수 ▲의료원 한방병원장 류봉하 교수
고대의대 신장병연구소(소장 김형규)는 2월 9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위한 제4회 신장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혈액 투석중 흔한 합병증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좌에는 구자룡(한림대 신장내과)의 투석중 심혈관계 합병증, 권영주(고대 구로병원 신장내과)의 투석중 신경계 합병증, 선경(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의 투석중 혈관접속로 관리, 김형규(고대 안암병원 신장내과)의 투석막과 관련된 합병증, 김정숙(고대 안암병원 인공신장실 수간호사)의 투석시 간호관리 등 5편의 연제가 발표됐다.김형규 교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만성 신부전 환자의 급증으로 혈액 투석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고, 이에 따라 혈액 투석을 시행하는 센터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혈액 투석중 나타날 수 있는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가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 최고 권위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03년도 개정판에 등재됐다. Medicine and Healthcar 분야에서 세계 유명 성형외과의사로 수록된 김 교수는 그동안 유방재건에 유용한 perforator flap법을 이용해 미세 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핵의학과 주최로 최근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100례 돌파 기념 행사를 신관 2층 회의실에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성빈센트병원은 2002년 4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중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개설, 6개월이라는 단기간 동안 100례를 돌파했다.핵의학과 담당자는 100례 치료 달성은 병원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뿐만 아니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의 환자의뢰 협력 때문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환자들께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인체 외부에서 쬐는 방사선이 아닌 고용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인체에 투여, 종양 조직을 제거하는 것으로 갑상선암 등과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는 2월 22일 오후 6시부터 하얏트호텔 튜립룸에서 개원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3차 병원으로 의뢰된 흥미로운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움(성균관의대 권오정교수), △만성기침 증후군(가톨릭의대 김영균교수), △천식 및 연관된 질환의 치료(순천향의대 이영목교수), △폐섬유화증(순천향의대 어수택교수)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순천향의대 어수택교수는 임상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좌를 준비중이라며 관심 있는 개원의 및 전공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원자력병원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에 8슬라이스 CT를 결합한 PET/CT를 국내 최초로 설치, 시험가동 후 이르면 2월 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암 진단의 정확성이 한 차원 높아질 전망이다.미국 최고의 암센터인 MD Anderson 암센터,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존스 홉킨스병원, 메이요 클리닉에 설치되어 있는 PET/CT는 모두 4 슬라이스 CT가 장착된 장비이지만 이번 원자력병원에 설치되는 PET/CT는 이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촬영할 수 있는 8 슬라이스 CT가 장착된 최첨단 장비이다.CT는 인체 장기의 해부학적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하여 병소의 위치와 형태를 관찰하는데 좋은 검사방법이지만 병소의 특성 평가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후 병소 변화에 대한
제14차 이화의료선교봉사단(단장 동대문병원 정구영)은 지난 5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국, 8일간의 봉사일정에 나섰다. 이날 의사 및 교수, 학생 등 봉사단원 2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정화순 이화의대학장의 축사에 이어 우복희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화의료봉사단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적극 후원할 뜻임을 밝혔다.이어 약제과의 약품전달 및 간호부의 수액세트, 위생재료가 전달됐다. 이화의료선교봉사단은 오는 7일 출국, 14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의 오지를 돌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14회째 계속돼오고 있는 이화의료선교봉사활동은 그동안 계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던 네팔이 내전으로 인해 위험, 이번에는 캄보디아에서 봉사를 수행하며 앞으로도 의료원과 학교의 지원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