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릴 위험정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원자력병원이 삼성SDS과 함께 공동개발한 사이버 암유전상담 사이트인 ''암유전상담클리닉(http://www.geneclinic.re.kr)''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암유전상담클리닉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며, 암 위험도 평가, 버추얼클리닉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료진의 권고사항 등 유전상담 및 진료 결과를 인터넷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암발생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에서는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12개 종류의 암에 대한 발생 위험도를 설문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암에 걸릴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해볼 수 있다.

암 발생 위험도 평가를 위한 설문에는 연령, 식습관, 흡연경력, 환경, 가족력, 병력, 운동습관, 출산경력 등의 임상정보를 묻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에 대한 분석결과는 즉시 인터넷으로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발암 위험요인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에 대한 자세히 조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