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핵의학과 주최로 최근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100례 돌파 기념 행사를 신관 2층 회의실에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성빈센트병원은 2002년 4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중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개설, 6개월이라는 단기간 동안 100례를 돌파했다.

핵의학과 담당자는 100례 치료 달성은 병원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뿐만 아니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의 환자의뢰 협력 때문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환자들께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인체 외부에서 쬐는 방사선이 아닌 고용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인체에 투여, 종양 조직을 제거하는 것으로 갑상선암 등과 같은 종양 치료에 이용된다.

또한 이 치료법은 탈모, 구토 등의 부작용이 없고 치료기간이 짧아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장점 때문에 환자들에게 큰 호응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