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신장병연구소(소장 김형규)는 2월 9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위한 제4회 신장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혈액 투석중 흔한 합병증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좌에는 구자룡(한림대 신장내과)의 투석중 심혈관계 합병증, 권영주(고대 구로병원 신장내과)의 투석중 신경계 합병증, 선경(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의 투석중 혈관접속로 관리, 김형규(고대 안암병원 신장내과)의 투석막과 관련된 합병증, 김정숙(고대 안암병원 인공신장실 수간호사)의 투석시 간호관리 등 5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김형규 교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만성 신부전 환자의 급증으로 혈액 투석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고, 이에 따라 혈액 투석을 시행하는 센터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혈액 투석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