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및 성인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가 위궤양합병증 발병률에서 디클로페낙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스탠포드대학 의대 소화기내과 거커펄 싱 박사는 두 약물을 무작위로 배정하여 비교한 4건의 임상시험 결과, 3개월 치료 후 쎄레브렉스 복용자가 디클로페낙 복용자에 비해 위궤양 합병증 발생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이같은 결과는 호주의약품경제성 조사기구의 데이터를 통해 쎄레브렉스 복용자의 25%가 4개월 이후에도 치료를 지속한 반면 디클로페낙 복용자는 9%만이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결과를 뒷받침했다.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쎄레브렉스를 여러 비특정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비교한 이전 연구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레비트라가 비아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33%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엘사에 따르면 제64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당뇨와 발기부전이 함께 발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과 레비트라를 비교한 PROVEN(Patient RespOnse with VardENafil in Non-Responders)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이 환자들의 33%가 레비트라 복용 후 성관계에서 성공한 비율이 33%로 나타났으며, 참가자의 58%는 플라시보 복용군에 비해 발기력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 환자들은 비아그라를 복용했으나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들이어서 2세대 발기부전 치료제가 더 효과적임이 시사됐다.대표연구자인 미국 캐롤라이나대학 병원 비뇨기과 컬리 칼슨 박사는 “이번 연
보령제약의 겔포스M이 지하철을 통째로 빌리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20~30대 젊은 층을 주 타겟으로 하는 이번 마케팅에는 지하철 3호선 1편성 10량 전체의 내부에 겔포스M 홍보내용으로 꾸며져, 지하철 승객이 향하는 시선에는 모두 겔포스M이 들어오게 된다.이렇게 꾸민 열차는 하루 20차례씩 운행하며 12월까지 운행한다.보령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 3, 4호선에서 겔포스 광고를 하고 있지만 열차 1편성을 통째로 빌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고 “조사결과 3호선이 한달이 50만명이 이용하고, 또한 젊은 사람이 가장 많이 타는 열차”라고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약 1억 4천만원정도로 알려졌다.
국내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네릭 사업과 외국제약사와의 라이센스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제약협회가 공동 개최한 21세 제약산업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IMS코리아 장석구 사장은 국내 제약사의 신약 연구개발 능력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하고 제네릭 육성 전략을 통해서 매출증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사장은 또 제약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실현성이 높다고 설명했다.LG생명공학 송지용 원장은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제네릭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DDS(약물전달시스템)기술을 이용한 2세대 바이오의약품을 신약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복지부의 임종규 과장(보건산업진흥과)에 따르면 내년 신약개발 예산은 올해
국내 항암제 신약인 캄토벨이 최근 열린 대한암학회에서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Novel & Noble Anticancer drug CAMTOBELL story so far’ 라는 제목으로 전임상, 1상 임상, 소세포폐암, 난소암의 임상자료를 통해 캄토벨의 우수성에 대해 회원들에게 소개했다.특히 학회장에 설치된 캄토벨 부스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개최하여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다.한편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런칭 세레모니”라고 말하고 이날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는 심포지엄의 동영상을 CD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본격 판매에 들어간 캄토벨은 현재 20여개 주요 종합병원에 런칭이 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
재발난소암 치료의 기본 치료제인 카르보플라틴에 젬시타빈을 병용하면 암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반 반응률면에서도 병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최근 열린 ASCO 2004(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독일 킬 대학 부인과 야코부스 피스테러 박사는 과거에 카르보플라틴이나 시스플라틴 등 플래티늄제제로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암이 진행됐거나 전이된 356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젬자-카르보플라틴 병용요법은 8.6개월, 카르보플라틴 단독요법은 5.8개월로 암 악화가 2.8개월(48%) 지연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반응률면에서는 병용과 단독요법이 각각 47%와 30%로 병용요법이 더 높았다.한편 이번 임상시험에서 가장 많이 보고됐
노바스크 투여군이 발살탄 투여군보다 혈압강하 속도가 빨랐으며 혈압조절도 더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는 유럽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VALUE임상시험의 결과를 인용하면서 “고혈압 환자 15,245명을 대상으로 4년간 2개 약물을 임상시험한 결과, 노바스크가 발살탄 보다 혈압을 일찍 떨어트렸으며, 임상 연구기간 내내 혈압이 더 잘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Lancet 온라인판에 따르면, 노바스크 투여군이나 발사르탄 투여군 사이에 심장질환 관련 전반적인 이환율이나 사망률 또는 내약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다.특히 약물 투여 1개월 후인 초기에 발살탄보다 노바스크가 혈압을 4.0/2.1 mmHg 더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효과로 인해 노바스크 투여군이 유의하게 심장마비가 적었다고 발표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시판중인 흡입용 천식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참가자 500명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이번에 실시되는 임상시험은 서울, 경기, 부산, 전주 등 전국 20개 병원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참가대상자의 기준은 18세 이상 남녀이며, 12개월 이상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로서, 장기간 담배를 피운 사람(하루에 한 갑 10년 이상)은 제외된다. 4주 간의 기초 검사 등을 통해 임상시험 참가자로 확정된 환자는 천식 치료제(천식치료제군에 배정된 경우)와 함께 연구와 관련된 검사와 전문의의 세심한 진료를 52주간 무료로 제공 받게 된다.●문의전화 709-4347
용량조절이 쉽고 마취에서 깨어나는 속도가 빠른 새로운 마취제 울티바(성분명 염산 레미펜타닐)가 출시된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지난 4월 울티바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승인을 받아 출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울티바는 혈액과 조직내의 비특이적 에스터레이스에 의해 대사되어 마취 효과의 발현과 소실이 신속하다. 따라서 환자가 마취에서 신속하게 깨어날 수 있어 환자의 회복을 증진시켜 준다.유럽에서는 2002년 전신 마취 적응 외에 진정효과를 가진 진통제로 추가 적응증을 받았다.
당뇨병 환자 발바닥에 붙인 진단패드의 색깔 변화를 통해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진행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뉴로체크라는 이 제품은 부착 10분내에 파란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면 정상이고, 파란색을 유지하거나 부분 변색이 된 경우에는 비정상으로 진단한다.이런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족부병변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뉴로체크는 자율신경 손상으로 인한 땀의 분비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환자가 불편해 하지 않고, 임상결과 95%의 적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CJ제약사업부는 당뇨병성 족부병증 외에 발기부전검사, 버거씨병 검사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할 계획이다.
병의원의 홈페이지를 전자차트와 연동시킨 가상병원 웹서비스 유비케어의 의사랑온라인이 기능을 강화하고 첫 선을 보였다.이번 업그레이드된 의사랑온라인의 특징은 병의원에서 진료를 보면서 홈페이지를 통한 의료상담, 진료예약까지 실시간으로 할 수 있어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특히 환자가 홈페이지로 상담을 요청하거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상담대기와 예약대기 현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자동 알림창을 통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또한 기존 예약시스템과는 달리 간호사가 예약상황을 확인하고 환자 시간에 맞게 진료예약을 하면 자동적으로 환자의 이메일이나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예약확인을 알려준다.의사랑온라인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환자의 편익 증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에는 예방접종, 육아수첩, 신생아 사진
골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옥스(성분명 rofecoxib)가 부인과 복식 대수술 이후에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머크社 임상면역 진통부 임상담당 주디스 보이스 박사는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COX-2 억제제인 바이옥스를 수술 전 후에 사용하면 플라시보에 비해 수술 후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32%나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또한 임상적 통증 관리 및 장 기능도 회복시켰다.이번 연구결과는 이전의 연구에서 수술 전후에 바이옥스를 투여하면 수술 후에도 통증관리가 지속된다는 결과를 재입증한 것이다.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는 무작위추출, 이중맹검, 플라시보 대조 연구에는 부인과 복식 수술(완전 복식 자궁절제술 또는 대근종절제술)을 받기로 계획되어 있는 164명의 환
보령이 어린이 보육시설에 키성장 보조제품 약 3억 5천만원 어치를 기증했다.이번 행사는 키성장 보조제품 월드라키 매출 200억원 돌파와 미국 수출을 기념하여 소비자 감사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보령의 이인영 사장은 보육원생의 평균키가 보통 아이들의 키보다 작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월드라키는 성장발육 및 골격형성에 도움을 주는 52가지 기능성 영양성분이 배합돼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특수영양제품이다.
정규혁(성균관대 약학대) 교수가 지난 5일 환경부 내분비계장애물질 연구사업 및 한일협력사업 추진과 화학물질 안전관리정책 자문 활동 등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제약협회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전경련회관 난초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 성장동력 10대 산업으로 확정된 바이오신약·장기분야의 구체적인 육성방안이 나올 예정이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이석호 독성연구원장이 바이오신약 개발의 인프라 구축에 대해 설명한다.이외에도 장석구 IMS 코리아 사장이 국내 제약산업의 현황·문제점·발전방안을, CJ 이장윤 연구소장이 질환군별 발전전략을, LG생명과학 송지용 원장이 기술군별 발전전략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제약산업 관련 기술과 질환을 소개하는 제약산업의 기술로드맵이라는 책자도 발간된다.
윤재승(대웅제약) 대표이사가 세계경제포럼에서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한국,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총 6개국에서 24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 제네바대 슈바프 교수가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1,200개 이상의 기업체와 단체가 가입하고 있다.한편 아시아지역 포럼은 오는 13∼14일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기업계 대표와 정관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다.
항암제 탁소텔(아벤티스 파마社)이 전립선암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남서부 공동 연구그룹 (Southwest Oncology Group, SWOG)이 진행한 TAX327 과 SWOG9916이라는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1,8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탁소텔 함유 화학요법이 사망 위험을 각각 24%와 20% 낮춘다고 밝혔다.TAX327의 연구자에 따르면 탁소텔이 미톡산트론(mitoxantrone)에 비해 전립선특이항원(PSA) 반응은 43%, 통증 반응은 59%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SWOG9916 연구에서는 탁소텔 함유 화학요법이 무병 생존기간을 27% 연장시키고, PSA 반응을 85% 개선, 그리고 관해율을 55% 상승시키는 것으로
고혈압약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산)의 대체염류 제제가 국내에서 잇달아 승인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社가 입장표명에 나섰다.화이자에 따르면 “대체염류는 노바스크의 염을 변경한 것으로 화학구조 자체가 달라 효과와 안전성면에서 노바스크와는 엄연하게 다르다”고 말하고, 노바스크의 대체조제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사에게는 “대체염류를 제네릭으로 표기하지 말아달라”면서 용어 선정에 유의해 달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또한 대체염류에 대해 안전성도 입증된바 없으며, 특히 말레인산 암로디핀는 노바스크 개발 당시 안정성과 인체 유해성분의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어 개발을 포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말레인산 암로디핀은 현재 SK제약의 스카드가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종근당, 중외제약, 유한양행, 코오롱제약이 임상 중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정(한미약품)과 스카드(SK제약)에 대한 제조품목을 허가했다.아모디핀은 노바스크의 주성분인 암로디핀 베실레이트(amlodipine besylate)와 약효는 같지만 화학구조가 다른 신규 염 제제인 암로디핀 캠실레이트(amlodipine camsylate)로 1상과 3상 임상을 정식으로 끝내고 국내 최초로 식약청의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 한편 신규 염류 의약품에 대해 재심사 조건을 부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식약청은, 이번에 허가되는 품목과 동일한 복제품목 허가 신청에 대해서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자료를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베실산 암로디핀제제(노바스크정)의 새로운 염류 의약품으로 현재 개발 중인 제제는 금번 허가되는 한미약품의 캄실산 암로디핀, SK제약의 말레인산 암로디
레트로졸(상품명 페마라 노바티스)이 폐경 후 조기 유방암환자의 암 전이율을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MA-17이라는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타목시펜 요법을 끝낸 후 페마라 연장 보조요법을 실시할 경우 암전이가 40%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퀸즈대학 국립암연구소에서 실시한 이 MA-17 임상연구는 약 5천 200명의 폐경 후 조기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2년 5개월간 실시됐다.페마라치료군와 플라시보치료군으로 각각 나누어 비교 분석한 결과, 페마라 투여군은 윈격 전이 위험이 플라시보 투여군에 비해 4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림프절 음성 환자의 경우 전체 사망률에서는 변화가 없었으나 국소재발, 새로운 1차 종양의 발생, 원격 전이율의 감소는 림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