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대책안을 발표했다.먼저 의협은 성폭력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적 처치와 자문이 가능하도록 중앙 전문가와 각 지역 의료인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이를 위해신경정신과,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비뇨기과, 외과, 가정의학과의 7개 학회와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의협 내에‘중앙아동성폭력의료기동반’를 구성한다.의료기동반은 핫라인을 구축해사건 발생시 담당의료진과 서로 협력해신속하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와 법률적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의협은 의료기동반과는 별개로 관련학회를 중심으로 아동성폭력 의료 지원을 위한 의료 전문가 양성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또한 앞으로의대 및 의전원생,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방의학전문대학원(이하 국방의학원) 설립을 추진 중인 국방부가 목표달성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국방부는 최근 47억3000만원을 들여 국군군의학교 내에 첨단 의료 시뮬레이션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연면적 22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이 센터는 향후 연간 2000여 명의 교육생들의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국방부는 시뮬레이션센터 개관으로 임상경험이 부족한 군의관과 간호장교의 의무지원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군 의료분야의 신뢰 수준을 크게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국군군의학교 정기영 교장은 “군 의료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센터에서 자체 개발함으로써 군진의학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유일의
의사 가운데대출금 상환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투잡에 뛰어드는 ‘생계형 투잡족’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의사포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개원의 823명을 대상으로 ‘전문직 의사들의 투잡(two jobs)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9.7%가 ‘현재 자신의 병원을 운영하는 것 외에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투잡 전선에 뛰어든 이유는‘개원할 때 받은 대출금에 대한 부담’이 64.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경기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아이들 학비 감당’순이었다.생계형 투잡족 의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일은 응급실 아르바이트(71.2%)였으며,의전원 입시 강사(21.3%)를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이같이 생계형
사립 의전원의 학기당 등록금은평균 932만원에 달하지만 장학금 지급비율은2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전국 27개 의학전문대학원 중 23개 대학에서 제출한 ‘2009년 학기당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립대 14개교 평균이 932만원, 국공립대 9개교 평균은 55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의전원 등록금은 이화여대가 99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아주대가 995만원, 건국대가 992, 차의과학대가 98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23개 의전원 중학생전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학교는 차의과대 한곳 뿐이었다.전체 의전원의 총 등록금 수입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21%에 그쳤으며,사립대와 국립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각각
‘의학전문대학원 완전 전환이냐 아니면 의대 복귀냐’를 결정하는데 있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만족도가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년간의 의전원 체제를 분석, 평가해 2010년 이후 정책 방향을 결정할 교육과학기술부 자문기구인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는 지난 30일 교과부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구현 위원장(삼성경제연구소 고문)을 비롯해 임정기 교수(서울의대 학장), 강태진 교수(서울공대 학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원회 향후 운영 방안과 하반기로 예정된 의사양성체제 종합평가 방안 등을 논의했다.교과부 김애경 사무관은 “위원들은 회의에서 교과부가 지난 2월 발주해 7월까지 진행하는 정책연구의 일부를 보고받았다”면서 “이는 의대와 의전원
이대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 한기환 교수가 지난 4월 23일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제18회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한국의학원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대 의학전문대학원 하은희 교수가 6월 5일 열린 1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 유공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41개 대학 의대․의전원 등록금 중 가장 높은 곳은 고려대, 이대 의학전문대학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의료전문지 데일리메디가 대학정보공시제 포털사이트인 대학알리미 자료를 통해 전국 41개 대학 의대․의전원의 올해 등록금을 분석한 결과, 의대 중에서는 고려대, 의전원 중에서는 이화여대의 등록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의 1년 등록금은 의예과(1~2학년) 1243만6000원, 의학과(3~6학년) 1201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고대 의대는 07년, 08년에 이어 3년 연속 등록금이 가장 비싼 의대가 됐다. 고대 의대는 등록금에 이어 입학금도 가장 비쌌다. 타 대학 입학금 평균이 71만6000원인데 비해, 고대는 120만원이었다. 이는 의전원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첫 졸업생을 배출, 모두 의사가 됐다. 4년간의 첫 결실을 맺은 건국대 의전원장인 한설희 교수를 만나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한 교수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자신을 새내기라고 소개했다. 3월 초에 의전원장을 맡았으니 한달도 채 안된 신입생이라는 뜻이다.의전원을 바라보는 한 교수의 생각은 기대반 우려반이다. "의학전문대학원에 오는 학생들은 일단 우수합니다.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는데다 나름대로 공부하는 방법도 갖고 있지요. 게다가 4년간 다른 학문을 배운 터라 열성 또한 남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이 의학 공부에 대한 장애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나름의 가치관과 시각이 이미 정립돼 있어 가르치기가 쉽지 않습니다."의전원 졸업생이 모두 임상의사를
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가 최근(6월 19일) 춘천 두산 라데나콘도 소회의실 열린 사단법인 ‘한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협회’ 이사회에서 대구․경북 유일하게 전문위원에 위촉됐다.
지난 22일 마감된 2008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수시전형 평균 경쟁률이 6.6대 1로 최종 마감돼 지난해 (8.1:1)보다 다소 낮아졌다.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학원인 PMS에 따르면 전체 지원인원은 지난해 971명(일반:900명, 특별:71명)보다 약 500명 늘어난 1,420명(일반:1,341명, 특별:79명)이 지원했지만 모집대학 및 인원이 늘어나 평균 경쟁률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일반 수시전형 평균 경쟁률은 10개 대학 중 포천중문의대가 10.16:1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경북대, 가천의과학대, 전북대, 경희대 등의 순이었다.올해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이화여대, 충북대, 포천중문의대는 소폭 상승했지만, 가천의과학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는 감소했다. 지난 15일 마감된 4
국내 처음으로 치뤄지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한전원) 신입생 모집 계획이 지난 8일 확정된 가운데 정원의 절반 가량을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의 면허소지자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시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대가 발표한 신입생 모집 전형을 보면, 50명 정원에 특별전형으로 22명, 일반전형으로 28명을 선발하며 특별전형은 자기추천형(17명)과 자연계(비생명과학계) 대학원 학업우수자(5명)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자기추천형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 등과 생명과학계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제1저자 또는 주저자로 SCI(E) 논문 1편 이상을 발표한 경우 해당된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모집기본계획의 특징을 보면 한의학 분야의 새로운 인력 양성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양한방 협진과 한의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