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유방암 외과 Monica Morrow교수는 “비침윤성 유관암(Ductal carcinoma in situ:DCIS)환자 가운데 재발 위험이 있는 증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현재 누가 치료결정을 할지 그리고 결정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어떤 치료가이드라인보다도 치료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JNCI 2004;96:424-425)논평에 발표했다. DCIS는 유관에 국한되는 이상세포의 일군(一群)이지만 치료법에는 미국내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즉 침습성 외과수술에 의한 과잉치료에서부터 방사선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치료부족까지 광범위하다. 노스웨스턴기념병원 린세지종합유선프로그램 책임자
【뉴욕】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유방절제술의 경우 유두를 온존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클리블랜드클리닉 유방암센터 Joseph P. Crowe소장팀은 44명의 환자에 대해 유두온존유방절제술(NSMs)를 54건 시도한 결과, 환자를 적절하게 선택하면 NSMs는 타당한 치료법이라고 Archives of Surgery (2004;139:148-150)에 발표했다. 소장은 “유방절제술(Ms)을 받고 유방재건술을 선택하는 여성에게 NSMs는 미용상이나 심리적으로 바람직한 선택법”이라고 설명했다. 소장은 “이번 NSMs에 관한 연구성적은 수술을 받은 환자가 느끼는 일상생활면에서의 차이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소장은 또 “유두온존유방절제술(NSMs)은 적응환자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
최근 젊은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병이 증가함에 따라 유방을 보존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안세현 교수는 198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유방암 환자 5,000명을 수술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 수술 가운데 유방보존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4년 13.7%에 비해 2003년 39.1%로 약 3배 증가한 것을 비롯해 유방절제 후 유방을 복원하는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993년 7.6%에 비해 지난해 23.3%로 10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2003년 이후 유방보존수술을 받은 여성을 병기별로 보면, 1기에서는 58.4%, 2기 30.1%, 3기 17.5%로 조기 유방암일수록 유방보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미국·메릴랜드주】 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볼티모어)는 볼티모어 지역 시설로서는 처음으로, 유방보존법을 선택한 조기 유방암환자에게 새로운 근접치료법(brachytherapy)인 MammoSite라는 내부표적 방사선치료를 제공한다. MammoSite는 주변의 정상 조직을 보존시키면서 암재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위를 표적으로 하여 고선량 방사선을 종류(腫瘤) 절제 부위에 직접 보내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미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제조원은 Proxima Therapeutics사. 메릴랜드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William F. Regine 교수는 “기존의 외부조사와 차세대 내부 방사선치료의 대표인 MammoSite를 병용하면, 수술 후 방사선치료 기간을 7주에서 5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최근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자료에서 증가율(11%)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된 유방암은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유방 전체를 도려내는 절제술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유방을 살리는 보존적 수술방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유방암팀의 양정현 교수팀은 94년부터 2002년까지 유방암 수술을 받은 3,001명의 환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 중 44%에 달하는 1,318명이 유방을 절제하지 않는 유방보존수술을 받아 매년 보존수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방암의 수술성적 역시 미국 등의 치료성적보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양 교수팀은 유방보존술의 특징은 조기에 발견하거나, 최근일수록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2002년도에는 유방보존수술이 기존 유
유방암 MRI, 유방암 환자 병기결정에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2003년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2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강의를 정리했다.Staging of Breast Cancer with MR imaging울산의대 방사선과 김학희유방의 자기공명영상은 영상 대조도가 뛰어나고 해부학적 평가가 용이하며 방사선 노출의 위험이 없고 양측유방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단순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가 가지고 있던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조적 진단법으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한 역할 중의 하나가 유방암의 병기결정에서의 MRI의 역할이다. 유방암의 정확한 병기결정은 최상의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예후의 결정을 정확하게 알아야 유방보존
미국·올랜도-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SMC, 댈라스) 마취·동통관리부 Paul F. White 박사는 수술 후 진통 “ON-Q”시스템을 이용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수술 후의 마약 필요성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고 밝히고 미국마취과의학회(ASA) 연례회의에서 자세히 발표했다. ON-Q는 작은 고성능 풍선 속에 부피바카인 등의 국소 마취제를 채우고 가느다란 카테터로 물약을 투여하는 시스템이다. 박사팀은 창상부위에 비마약성 진통제를 자동으로 직접 주입한다는 새로운 방법을 채택했다. 카테터를 창부에 유치사용방법은 우선 수술이 거의 끝나는 시점에서 풍선모양의 펌프 내에 국소 마취제를 채운다. 수술창에 카테터를 유치한 후에 창상부위를 닫고 카테터의 다른 끝을 풍선 펌프에 접속시킨다. 펌프는 환자의 옷이나
대한방사선의학회 제58차 학술대회 및 총회가 2002년 10월 16일부터18일까지 호텔롯데월드에서 개최됐다.HRCT 전정와우신경 형성부전 진단에 도움연세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 방사선과와 이비인후과교실은 전정와우신경의 완전 또는 부분 형성부전으로 확인된 증례들의 HRCT와 MR 영상 소견을 보고했다.연구팀은 2001년1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8개월간 본원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중 청력검사상 선천성 감각신경성난청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측두골 전산화단층촬영과 3D 터보 스핀에코기법으로 T2강조영상 관상면과 시상면을 시행, 전정와우신경 형성부전을 보인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HRCT에서 내이도와 와우신경골관의 협착유무, MR영상에서 전정와우신경 형성부전을 Casselman의 부류에 따라 방사선소견을 분석했
유방암 환자들 중에서 보존 수술이 어렵거나 복원을 하더라도 유방에 피부를 절개했던 흔적이 크게 남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 할 수 있는 수술법이 개발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 이민혁 교수팀은 최근 12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보존과 동시에 유방복원수술로 치료효과 뿐 만 아니라 미용적으로도 매우 만족한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상피내암이나 석회 침착 또는 암 덩어리가 유방 곳곳에 퍼진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유방조직 전체를 제거, 큰 절개선이 남게 되는 유방절제술이 불가피했었다.하지만 이 교수팀은 대상 환자의 유방을 유두와 유륜의 경계에 따라 원형으로 절개, 피부를 완전히 보존한 다음 유방조직을 제거하고 등 부위의 광배근이나 복부근육과 함께 인공삽입물(saline bag)을 넣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5건의 전향적 연구데이터(1,800예)를 분석한 결과 유방절제술 후에 실시하는 방사선조사는 모든 결절에서 나타나는 고립성의 국소재발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휴스턴) 방사선종양과 Wendy Woodward박사는 이같은 결과를 미국치료 방사선·종양학회(ASTRO)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Woodward박사팀은 추적조사(중앙치 10년간)를 통해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방사선조사를 받은 469례와 받지 않은(비조사군) 1,030례를 비교했다. 그 결과, 림프절의 20%이상에 악성종양이 전이된 환자의 고립성 국소재발률은 조사 환자에서 11%로 나타나 비조사군 환자의 27%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악성종양의 전이가 림프절의 20%미만인 환자에
독일·비스바덴 새로운 화학요법으로 암을 일단 축소시키고 절제술을 실시할 경우 그 결과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닥터홀스트슈미트병원(비스바덴)의 유선외과팀은 유방암이 궤양성이 되어서야 진찰을 받은 여성간호사(42세)를 사례로 설명했다. 이 간호사는 10개월 전부터 가슴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이때는 이미 좌측 유방암 크기가 16×13cm이고 궤양이 형성되기 시작된 상태였다.종양은 좌측 가슴 중앙부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흉골까지 도달해 있었다. 왼쪽 가슴의 내측하부 전체에는 병변이 퍼져 이미 대흉근이 침윤돼 있었다. 오른쪽 겨드랑이에는 약 2.5cm크기의 여러 림프절이 만져졌고, 좌측 겨드랑이에는 약 30×18mm크기의 림프절이 2개 나타났다. 컬러도플러법을 실시한 결과, 이러한 림프절에서 관류가 확실히
스페인·바르셀로나- 노르웨이 외과의사들은 초기 유방암환자가 유방절제술(MAS)과 유방온존술(BCS) 양쪽 중 하나를 선택할 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우레바르대학병원(노르웨이) 간호학 Inger Schou Bredal교수가 제3회 유럽유방암회의에서 밝혔다.이번 조사결과에서 교수는 『치료선택법 제시에 대한 인식은 환자와 외과의사에서 분명하게 달랐다. 또 외과의의 성별도 인식에 차이를 나타냈다. 여성 외과의사의 경우는 환자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를 고려하여 치료 권고내용을 결정하는 반면 남성의사는 유방이 여성스러움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방법 제시에 환자 의사간 차이Bedal교수는 우레바르대학병원에서 194명의 초기 유방암환자와 25명의 외과의사를 대상으
【미 텍사스주 댈라스】 베일러대학의료센터(BUMC) 외과종양학 Michael Grant박사와 US Oncology社 유방암예방 Joyce O''Shaughnessy부장(종양내과)은 고위험 유방암을 관리하는데 보조가 되는 유관 세정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Cancer (94:292-298)에 발표했다.또 이 논문에서는 유방암 발병의 개인적인 위험 정보를 여성에게 제공하기위한 도구로서 유관 세포진을 지지하는 데이터를 재검토하고 있다.유관세정 득실 비교가능유관 세정은 분석용인 유관세포를 모으기 위한 저침습적인 기술로서 통상보다 유방암 발병위험이 높은 여성에 실시한다. 유방암의 95% 이상은 유관계 내면의 세포에서부터 시작되며 대부분은 정상적인 세포지만 결국에는 악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유관 세정은 외래에서 실
【미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클리닉 내과 종양학 Lynn Hartmann박사는 BRCA1,2 유방암 감수성 유전자의 변이체 캐리어를 가진 여성에서 양쪽 유방을 예방적으로 절제하면 발병할 유방암 위험을 89.5~100% 줄일 수 있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93:1633-1637, 2001)에 발표했다. 고위험 여성 26명 추적박사는 변이한 BRCA1 및 BRCA2 유방암 감수성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26명의 고위험 여성을 추적했다. 대상이 된 여성은 모두 과거에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지금까지의 추적기간(평균 13.4년) 동안 유방암을 발병한 여성은 전혀 없었다. 대표저자인 Hartmann박사는 『예방적 외과수술을 하지 않으면 캐리어군 중 6~
【뉴욕】 유방암 환자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코넬대학 웨일의료센터 뉴욕병원 유선(乳腺)센터 부소장이자 Strang코넬유선센터부장이고 동대학 웨일의과대학 외과 Rache Simmons교수는 임상연구 단계인 2건의 새로운 치료법을 저침습외과수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했다.Simmons교수가 보고한 라디오파 간질조직절제법(RITA)이라는 방법은 이쑤시개같은 프로브를 유방에 천자하여 직접 종양에 도달시키는 것. 이미 전이성 간암 치료에 이용되고 있지만 유방암치료에 대해서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잠정적으로 인가된 상태이며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방법은 종류(腫瘤)가 직경 2cm이하이고 유선 중앙부에 국재하고 초음파검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유방온존술 적응증례를 대상으로 한다.이 수기
【미 미시간주 애나버】 미시간대학(애나버) 성형·재건외과Edwin Wilkins교수팀은 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誌(106:1014-1025)에 유방절제 후 유방재건술을 받은 여성은 유방재건술의 방법이나 시기에 상관없이 정동적·사회적·기능적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최대 심리적 안정감의 효과는 유방재건술을 나중에 받은 환자보다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재건술을 받은 환자에 나타난다고 한다. 임플란트 또는 환자 자신의 조직을 선택하는 것에는 차이가 전혀 없었다.나중에 재건해도 상당히 도움이 결과는 미시간 다시설 전향적 유방재건술 전귀조사(MBROS)에서 얻어진 것으로, 유방암환자의 유방재건수술과 관련된 논의에 대해 신중하게 수집된 과학적 증거를 추가
적응에 따라 화학요법, 호르몬요법, 방사선요법 실시【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에 의해 소집된 컨센서스위원회에 따르면 국한성 유방암환자에 대한 화학요법제의 병용은 생존율을 높이기위해 권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 위원회는 또 에스트로겐수용체(ER)양성환자에는 호르몬보충요법을,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암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방사선치료를 권장했다.치료선택 복잡해져이 어드바이스는 작년 11월 1~3일에 NIH에서 열린 NIH유방암 아쥬반트요법 합의 컨센서스 책정협의회에서 보고됐다.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암세포를 죽이기위해 수술에 추가로 실시하는 아쥬반트요법에는 화학요법과 타목시펜을 중심으로 하는 호르몬요법이 있다. 이들 전신요법에 추가해 실시하는 방사선치료는 국한성 아쥬반트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위스콘신의과대학(밀워키)의 Anne Butler Nattinger박사팀은 『미국에서는 조기유방암에 적절한 일차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 지견은 새로운 치료법을 임상적용할 때에는 적응과 전귀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Lancet(356:1148-1153)誌에 보고했다.88%서 78%로 저하Nattinger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일차요법을 받은 환자의 전체적 비율은 1983~89년에는 88%였지만 95년에는 78%까지 낮아졌다고 한다. 동박사는 『유방온존술의 실시횟수가 증가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아이러니칼 하다』고 지적했다.1990년 미국립보건원(NIH)에 의한 컨센서스 책정회의는 유방온존술 또는 유방완
아주대병원 유방클리닉 개설 유방질환을 진단에서 치료까지 유방관련 질환 일체를 포괄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클리닉이 아주대병원에서 개설돼 지난 10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이나 호르몬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높지만 치료과정을 여러 임상과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이번 유방클리닉의 개설로 이러한 불편의 해소와 함께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검사결과를 당일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유방클리닉에는 일반외과, 혈액·종양내과, 치료방사선과, 진단방사선과, 해부병리과가 참여한다. ●아주대병원 유방클리닉 접수:0331-219-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