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의 발암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발암성 시험비용을 기존의 절반의 비용만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의약품개발 과정에 필수적인 발암성시험을 형질전환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시험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기반기술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을 이용하면 시험비용이 기존 8억원에서 4억원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 확인 결과 역시 크게 짧아진다.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시험은 400마리 이상의 동물을 사용하여 암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데만 무려 3년 이상이 걸리나, 형질전환마우스를 발암성시험에 이용할 경우 실험동물이 160마리로 줄고, 실험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된다. 이러한 형질전환마우스를 이용한 발암성 시험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기존 발암성시
가톨릭대, 한양대 등에 15개 대학에 약대가 신설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약대 신설을 신청한 총 32개 대학 중 15개 대학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설 약대 정원은 350명이다.경기지역에서는 가톨릭대(정원 20명), 동국대(20명), 아주대(20명), 차의과대(20명), 한양대(20명)에 약대가 신설된다.인천지역 신설 약대는 가천의대(25명), 연세대(25명)이며, 충남지역은 고려대(25명), 단국대(25명) 등이다.대구지역의 경우 경북대(25명), 계명대(25명)에, 전남지역에는 목포대(25명), 순천대(25명)에, 경남지역에는 경상대(25명), 인제대(25명)에 신설 약대가 들어선다.
30대의사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어충격을 주고 있다.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오전 9시 34분께K의료원 B모 교수(39세)가 의료원 6층 옥상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B교수의13층 연구실 창문은열려 있고 방범창이 뚫려 있었으며,책상에서 우울증 약이 발견됐다.경찰은 부검결과 타살 흔적이 없고 최근 우울 증세가 심해졌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B교수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2시 20분께 경남 김해의 한 치과 원장실에서 S모 원장(36세)이 문을 잠그고 책장에 전기줄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간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원장실 책상에서는“모두에게 미안하다. 사체는 해부용으로 사용해 달라”는 내용
국세청이 리베이트 행위가 의심되는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25일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조사대상은 의약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거나 허위세금계산서를 이용해 가공원가를 계상하는 방법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있는 제약업체다.또한 제약사에서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추가로 지급받는 의약품을 약국 등에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한 혐의 등이 있는 의약품 도매업자와 매출액을 신고 누락한 혐의 등이 있는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자도 조사한다.이번 세무조사는 강도 높게 이뤄진다. 국세청은 지방국세청 정예 조사요원을 동원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조사를 진행한다.별도의 사전통지 없이 조사대상 업체의 지난 3년간 부가가치세 신고내용 및 세금계산서 수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제약사에 대해서는 리베이트
의협이 기사로 가장한 의료광고에 대한 심의를 강화키로 했다.2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록권)는 기사성 광고가각종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회원대상 계도 및 홍보를 진행하고, 기사성 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에 개최된 의료광고기준조정심의위원회는각 의료단체별 회원 대상으로 기사형태 의료광고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진행키로 결정했다.또한 오는 3월 초부터 의료광고 사전심의대상인 인터넷신문에 대해 미심의 광고 및 기사성 광고를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의협 차원에서 올바른 의료광고문화를 정립시키기 위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완전히 근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
의협은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에 대해서는 동의를, 쌍벌제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과 관련“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한다. 의약품 유통 투명화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보험재정이 위협 받고있는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25일 공식입장을 내놓았다.의협은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를 통해 약가와 약품비를 절감하고 이로 인한 약가 인하액을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함께 병·의원의 수가를 현실화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체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하지만리베이트에 대한 형사처벌을 내용으로 하는 쌍벌제 도입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불법적 리베이트 수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의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 4진이 24일 오전 아이티 포르트프랭스로 향했다.4진은 의협이 파견하는 마지막 의료지원단으로 아주대병원 의료진과 의대생 및 개별자원봉사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7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올 예정이다.24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경만호 회장은 지원단에게 “마지막 4진 활동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료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협과 한적은 지난 1월 25일 선발대를 파견한 이후현재까지 총 5차례 지원단을 파견해 지진 참사로 고통 받는 아이티 주민들을 한달 이상 진료하고 있다.
국내 의사인력은주요 선진국의 6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보건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의사를 포함한 국내 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1.74명으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 국가 평균 3.1명과 큰 차이를 보였다.국내 간호사는2.08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인 6.69명에 한참 못미쳤다.의료기관의 수도권 집중화도 다시금 확인됐다.병·의원과 약국 등 국내 보건의료기관 80,000여 개 가운데 서울과 경기에각각 25.6%와 19.8%에 집중해 있었다.한방병원은 47%가 서울과 경기에 있었다.인구 10만명당 보건의료기관의 수도 서울이 204.6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인천은 137개로 가장 적었
보톨리눔톡신 제제의 독소 A형에대한 확인시험법인 중화항체법이 사라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는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효소항체법을 개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시험기간을 5일 단축시킨 2일만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중화항체법은 기니픽이나 마우스를 이용해 동물보호라는 세계적 추세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제제로는 보톡스주, 디스포트주, 비티엑스에이주, 제오민주 등 수입제품과 국내에서 제조되는 메디톡신주가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 3월 초부터 기상의 변화로 인한 갑작스런 천식 발작에 환자와 가족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천식예보제’를 서울특별시 25개구 단위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예보는 천식환자의 증상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온도와 습도, 일교차 및 기압, 황사 및 인플루엔자 유행 등이 반영되며,향후 미세먼지, 오존, 꽃가루의 정보도 추가적으로 반영될 계획이다.천식예보제는천식의 일일 관리 수준을 ‘매우주의-주의-지속관리’ 3단계로 구분해각 단계별 행동지침을 알려준다.‘매우주의’는가급적 외출을 피하고,불가피할 경우 방진마스크 및 응급용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의’는중증 천식환자나 운동유발성 천식환자는실내에서도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천식약제를 처방
경제불황과 청년취업난의 여파로 지난해태어난 신생아가전년에 비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2009년 출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2009년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08년(1.19)에 비해 0.04명 감소했다.출생아 수는 44.5만명으로 2008년(46.6만명) 보다 2.1만명 감소했다. 특히첫째자녀 출생아수는 1.2만명 감소하며, 총 출생아수 감소의 57.8%를 차지했다.여성의평균 출산연령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이어져 전년에 비해 0.2세 상승한 31.0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30대 여성의 출생아수가 20대 여성의 출생아수 보다 많은 현상이 지속됐다.또한 40대 여성인구는 소폭 증가지만주출산연령(25~39세) 인구는 급속히 감소했다.정부는 “경제위기 등으로 인한 고용 불
25일부터 대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신학기 개강을 맞아 기숙사나 학내 소규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신입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 470여 개교 약 360만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접종 대상자는 국내에 위치한 대학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다.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된다. 접종시작은 2월 25일이며, 거주지 또는 대학 소재지 보건소, 대학 내 설치된 보건실 또는 진료소, 의과대학이 있는 경우 동 부속병원 등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거주지 또는 대학 소재지 보건소에서 접종 받는 것은 무료이며, 대학보건실이나 대학부속병원 등 접종시에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아울러 직장인 근로자의 근무시간 내
내년에 열리는 의협 33차 종합학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예산 윤곽이잡혔다.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덕)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차 워크숍을 열어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위원회별 프로그램에 대해 조정 및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민을 내 가족처럼 환자를 내 생명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래 열린다.대회의 주요 학술프로그램으로는‘미래의 국가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안철수 KAIST 교수를 초빙하고, 미래 의료기술의 핵심분야인 장기이식과 로봇수술의 전망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우리나라 의과학 기술의 발전과 연구의욕 고취를
생동성 재평가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의약품은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 재평가 자료 미제출 품목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안은 국내 제약사들이 생동성 재평가 대상 의약품에 대해 생동성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생동성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판매업무 정지라는 보다 강도 높은 처분이 내려진다.생동성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1차로 판매업무 정지 2개월, 2차에는 6개월, 3차에는 품목취소 등의 처분기간을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해 행정처분을 위한 사전통지 기간 동안 판매될 가능성을차단했다.지금까지 생동성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의약품은1, 2, 3차 행정처분기간이 처분 사전통지에 40일 가량이 소요되면서
당뇨병으로 진단된 초기에 혈당강하제의 복약순응도가 높을수록 입원이나 사망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 4만명의 신규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 처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약물복용 첫해 365일 중 291일 이상 혈당강하제를 처방받은 환자(투약 순응군)는 3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해 투약순응군 역시 33.6%에 불과했다.문제는 복용순응군에 비해 비순응군에 비해 입원위험이 1.2배, 사망위험이 1.4배 높다는 사실.특히 두번째해 투약 순응군으로 돌아선 환자의 경우도 두해(2년) 모두 투약 순응군인 환자에 비해 입원위험이 1.2배 높아 초기 약물복용 순응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약물 복용 지속면에서도 초기 순응도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과 공동으로 ‘2010년 A형간염 대유행 위험에 대비하여’를 주제로 한공청회를 3월 3일 국회도서관 4층 입법조사처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의협은 이날 공청회에서A형간염의 위해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함과 동시에 예방 대책을 제안한다.특히 A형간염에 대한 캐치프레이즈를 ‘A형간염! 1020 예방접종 먼저, 3040 항체검사 먼저’로 선정하고,지난해 A형간염으로어려움을 겪었던 개그맨 박명수를 홍보대사를 위촉할 예정이다.공청회는 이영석 가톨릭의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급성 A형간염의 최근 동향(권소영 건국의대 교수) ▲A형간염 catch-up vaccination의 비용 및 효과 분석(기모란 을지의대 교수) ▲A형간염 예방을 위한 정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기등재 목록정비 제 1차 평가인 고혈압 치료제 평가를 수용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재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두 단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치료제 평가 결과의 충분한 타당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업계를 포함한 관련 당사자들의 충분한 협의와 투명한 절차를 통한 재평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약제간 효과 차이없다는 결과는 뚜렷한 증거없이 단순 비교한 때문이란게 이들의 주장이다. 즉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혈압을 조절함으로써 고혈압으로 야기되는 여러 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있으며 혈압만 많이 낮추는 데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단체는 "이번 결과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연구 개발된 고혈압 치료제의 여러 약
식품의약품안전청(윤여표 청장)이 올해 총 10종의 허가 및 심사 지침서를 개발한다. 식약청은 23일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해 의료기기 평가 가이드라인 6종, 임상프로토콜 2종 및 기술문서 길라잡이 2종을 개발한다고 밝혔다.평가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아울러 임상프로토콜은 임상시험 설계에 필요한 임상시험 피험자 선정기준, 임상적 유효성 평가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포함시켜 오는 10월쯤 발표할 예정이다.기술문서 작성을 위한 길라잡이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품목의 허가절차흐름도, 허가 구비서류, 민원서류
병협이약품비 상승 절감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은 병원급 약품비 대책 태스크포스(TF)팀를구성해 지난1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병협 보험위원장 및 이사,대학병원 및 중소병원의 추천위원 등17명으로 구성된 TF팀은이날 회의에서병원의약품비 사용 현황과 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TF팀은 앞으로 의사의 진료권과 처방권을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원칙 아래병원에서실질적인 약품비 절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병협 관계자는 “약품비 상승 절감분이 내달 3월 진료분부터 모니터링이 될 예정이어서 TF팀의 행보는 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올해 추진할 식·의약 규제 개혁 과제 102개를발표했다. 올해 규제 개혁 과제의 기본방향은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지원, 원료에서 소비까지 체계적 안전관리’로서,파급효과가 큰 과제와 내부 행정규칙 개정을 통해 추진 가능한 과제는 상반기에 우선 추진된다.식약청은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 허가·심사 절차 간소화 일환으로 인정규격대상 의료기기 품목을 18개에서 38개로 확대하고,성능 및 규격이 정형화된 제품의 허가기간을 65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또한안전성이 확보된 원자재 사용 시기를 고시 개정 후 적용에서 공고와 동시에 적용토록 개선할 방침이다.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기는 품목허가(신고)없이 제조 또는 수입할 수 있도록